산수유가 아름다운 현천마을..!
▲ 현천마을
구례 산동에는 산수유로 유명한 마을이 몇군데 있다.
산수유 축제가 열리는 상위마을 , 산수유 시목지가 유명한 계척마을
그리고 진사님들이 소담스런 시골풍경과 노란 산수유의 물빛 반영을 좋아하는 현천마을이 그곳이다.
분명 아침시간이였으면 이곳 현천재의 방죽 뚝에는 삼각대의 행렬이 꽉 들어 빼곡했으리라
중국 산동성 처자가 이쪽으로 시집올때 가져와서 심었다는 산수유 시목이다.
1000년의 나이를 묵었다는 산수유나무..!
매년 이곳에서 산수유 축제가 열리는 때를 맞추어서 고사(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이곳 산동에서는 살아가는 주식을 구하는 근원이였을진데...풍요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는것은 당연했으리라..!
계척마을이 산수유 시목지라고는 하지만 예전에는
그 누가 이곳을 찾기나 했을까 싶었던 곳이 ,
지리산 둘레길이 열리면서 정갈하고 깔끔하게 정비가 된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자꾸만 들게한다.
|
|
이곳부터는 현천마을 산수유다.
현천마을이나 계척마을 그리고 상위마을이나 다 같은 산수유나무일진데...
찾는 사람 입맛은 제 각각이다.
사진 좋아하는 사람은 현천마을을
북적거리고 축제 분위기를 찾고자 하는 사람은 상위마을쪽이 좋다.
|
|
현천마을 앞의 조그마한 저수지 , 이름하여 현천재라고 한다.
이곳을 언제부턴가 사진하는 진사님들이 찾기 시작하더니만 둘레길과 연계가 되면서
거짓말처럼 순식간에 인기를 얻고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이번 견두산 산행 하산지점으로 내려왔을때는 아직 그 철이 빨라서 개화정도가 30%정도라고 한다.
조금 아쉬운듯한 개화상태
산수유 축제가 열리는 22일 쯤에는 적어도 80%이상 개화하지 않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