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항목 |
D80 |
D300 |
화질 |
화소수 |
1020만 (3872x2592) |
1220만 (4288x2848) |
- 실제로 그다지 큰 차이는 아니다. 수치로는 20% 더 크지만 가로세로 각각으로는 11% 정도 더 길 뿐이다. 어쨌든 더 유리한 것만은 사실이다. 생태사진은 크롭이 필요한 경우가 유난히 많기 때문에 화소수가 꽤 중요하다. |
ISO |
기본 100~1600. 3200으로 확장가능 |
기본 200~3200. 100과 6400으로 확장가능 |
- 니콘은 기본 ISO가 곧 실용 ISO인 것 같다. 기본 ISO 최고치는 경우에 따라 쓸 수도 있는 정도이고 한 스탑 아래 정도면 무난하다. 반면 확장 ISO는 별로 쓰고 싶지 않은 수준이다. D80과 D300의 차이도 딱 그 정도여서 D80은 800, D300은 1600 정도까지가 무난한 수준이다. 한 스탑쯤 더 나아진 것이다. 다만 400 정도까지는 별 차이가 없고 800 정도부터 실력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생태사진에 절실한 고ISO 저노이즈를 잘 구현해준 덕에 기본 100을 지원하지 않는다거나 저ISO 고노이즈라는 불평은 신경 쓰이지 않는다.(참고로 D3은 다시 한 스탑쯤 더 좋다. 혹은 같은 ISO에서 NR OFF 결과물이 D300의 NR Normal 정도 된다. DPReview의 표현대로 "신이 내린 저노이즈"다.) |
화이트밸런스 |
실외에서는 무난하게 잘 맞음. 프리셋은 1개만 저장가능 |
실내(형광등, 백열등)에서도 상당히 정확. 미세조정시 그린-마젠타 간 틴트 조절도 가능. 프리셋 5개까지 저장가능 |
- D300은 왠만한 상황에서는 그냥 오토로 놓고 찍어도 거의 문제가 안될 정도다. ISO와 함께 그야말로 눈부신 발전을 보이고 있는 니콘이다. 단지 같은 조명에서 한 인물을 많이 찍을 경우엔 보정 편의를 위해 프리셋 모드로 찍는 것이 한결 편할 것이다. 또한 주광에서 필인플래쉬를 쓸 경우엔 화이트밸런스가 틀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특히 플래쉬를 쓰다 말다 해야 하는 경우 난감하다) 이때도 주광 등으로 고정해놓는 편이 낫다. |
계조범위(DR) |
약 8스탑 (DPReview 참고)
±2스탑 (SLR클럽 운영진리뷰 참고) |
약 9스탑 (DPReview 참고)
±2와 1/3스탑 (SLR클럽 운영진리뷰 참고) |
D-라이팅을 통한 후보정만 가능 |
액티브 D-라이팅을 통한 선보정도 가능. 기존 D-라이팅과의 병용도 가능 |
- 새하얀 새나 꽃이 많아서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분명 개선은 있으나 아직 충분치 않다. 'DR의 제왕' S5Pro의 최대 12스탑(혹은 ±4스탑)은 여전히 높은 장벽인 모양이다. 그래도 늘어난 1스탑이 명부 쪽이고 ISO를 올려도 암부계조만 나빠진다니 다행이다. 액티브 D-라이팅은 커브를 이용한 콘트라스트 보정 수준이긴 하지만 제법 쓸 만하다. RAW로 찍어서 캡처 NX로 변환할 경우 Off를 포함해 얼마든지 변경이 가능하므로 일단 켜놓고 찍는 게 유리하다. 'Off'는 강한 콘트라스트를 원할 때, '약하게'는 주로 명부를 내릴 때, '표준'은 주로 암부를 올릴 때, '강하게'는 표준보다 더 세게 할 때 유용한 것 같다. 다만 이 기능을 켜놓으면 연사가능 매수가 줄어든다는 단점은 있다.('장노출시 NR' 기능을 켜놓아도 그렇다. 둘 다 연사속도가 느려지지는 않는다.) |
파일포맷 |
JPG, RAW(12비트 압축) |
JPG(용량우선/화질우선), RAW(12비트/14비트, 무손실압축/압축/비압축), TIF(8비트) |
- 14비트 RAW 지원이 핵심일 것 같은데 그 차이를 실감하지는 못하겠다. 실감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도 없다.(DPReview도 차이를 발견해내지 못했다.) 14비트로 할 경우 연사속도가 초당 2.5매로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풍경에 제한적으로만 써보고 있다. TIF가 8비트라는 점은 의외다. 무엇에 쓰라고? |
화질 프리셋 |
간단한 방식 |
픽처 컨트롤 시스템 - 더 다양하고 풍부한 사용자 설정이 가능. 흑백모드에서 다양한 듀오톤 적용도 가능. |
- 카메라 안에 포토샵을 넣어놓았나 싶을 정도다. 이런 기능들이 지원되는 추세인 한, 더 이상 "어떤 카메라는 어떤 색감이고..."라는 얘기는 의미가 없다. 여기서의 모든 설정은 액티브 D-라이팅과 마찬가지로 RAW로 찍어 캡처 NX로 변환할 경우 얼마든지 변경이 가능하다. 이것 때문에라도 굳이 포토샵보다느리고 라이트룸보다 불편한 캡처 NX를 쓰게 된다(그밖에도 몇 가지 이유가 더 있지만). |
촬영관련 |
AF 성능 |
측거점 총 11개. 크로스 측거점 1개 |
측거점 총 51개. 크로스 측거점 15개 |
AF-S, AF-C, AF-A 모드가 있음 |
AF-S, AF-C만 있으나 설정에 따라 AF-C를 AF-A처럼 쓸 수 있음 |
- 화질 면에서도 조금씩 개선이 있지만, 가장 큰 차이는 아무래도 AF 성능에 있는 것 같다. 역대최강의 측거점 수와 혁신적인 3D 추적기능은 동체추적능력을 비약적으로 높여놓았다. 그야말로 대단한 성능을 자랑한다. 위에서 D300이 액티브한 사진에 좋다고 한 으뜸가는 이유다. 가까운 거리에서 날아가는 새를 초음파모터 없는 초망원렌즈로 따라갈 경우 D80은 10장에 2~3장 정도나 초점이 맞는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7~8장이 맞는다. 더 이상 초점 못 맞추고 장비 탓할 수는 없게 생겼다. |
AF 렌즈 핀조정 |
불가능 |
12가지까지 각각 가능 |
- 핀 문제로 A/S 센터 오가던 시절은 과거의 풍속도가 되어버렸다. 대신 내 스스로 해결을 봐야 한다는 부담감은 오히려 늘고 말았지만, 생태사진에서는 '칼핀'이 상당히 중요하므로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
노출측정 |
오버노출 경향이 있어 -0.7 정도가 적절 |
표준적인 노출치를 보여줌 |
- D80의 기묘한 문제 하나가 바로 오버노출 경향이었는데 더 이상 반복되지는 않는 듯하다.(펌웨어 업그레이드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을 왜 끝내 방치하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오버/언더 경향이 없을 뿐아니라 노출계의 성능 자체도 상당히 신뢰가 간다. |
셔터스피드 |
30~1/4000초 |
30~1/8000초 |
- 나로선 거의 쓸 일이 없는 게 1/4000초 이상의 고속셔터인지라 별 느낌은 없다. 아웃포커스에 목매는 사람들은 좋아할 것 같다. |
연사속도 |
초당 3연사. 연사속도 조정 불가능 |
초당 6연사. 세로그립과 별도배터리(EN-EL4a 혹은 AA형 8개) 장착시 초당 8연사. 초당 1~7연사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저속연사 모드가 따로 있음 |
- D80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연사속도였는데, 5연사만 됐으면 했던 게 6연사로 높아져 깨끗이 해결되었다. 특히 동물들의 사냥 장면같은 데서 위력을 발휘한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IV 등의 고속 메모리 카드를 쓸 경우 RAW로 6연사를 해도 어지간히 받아준다. 메모리 카드에 돈을 좀 쓰게 만드는 대목이다. 고가의 EN-EL4a(12만원선. 배터리실 커버 BL-3와 전용 충전기 MH-22 별도 필요) 대신 AA 배터리만으로도 연사속도를 늘릴 수 있다는 점은 다행이다. 6연사나 8연사나 별 차이는 없지만. |
라이브뷰 |
불가능 |
AF 포함해서 가능. 연사도 가능 |
- 두 가지 모드가 있는데, 핸드헬드 모드(위상차 검출방식)는 AF가 빠르지만 조작이 번잡해서 실용성이 떨어진다. 캔디드 및 하이/로우앵글에서 간간이 쓰면 좋을 것 같다. 반면 삼각대 모드(콘트라스트 검출방식)는 AF가 수 초씩 걸리는 게 단점이지만 1:1까지의 확대 프리뷰가 지원되기 때문에 접사나 정물에 상당히 유용하다. 접사시엔 MF를 많이 쓰므로 느린 AF 속도는 별 문제가 안될 것이다. 화이트밸런스 값이나 흑백모드에서의 여러 가지 설정은 프리뷰에 반영되지만 노출치는 아직 반영이 되지 않는다. 역시 올림푸스 E-330 및 소니 α300/350의 방식(라이브뷰용 센서 별도 장착)보다 못한 것만은 사실이다. |
미러 락업 |
매뉴로 조작. 정해진 짧은 간격으로만 가능 |
매뉴로 조작하는 정해진 충분한 간격(1초) 방식과 상단 다이얼을 통한 두 번 릴리즈 방식(원하는 간격대로) 모두 가능 |
- D80의 미러 락업 기능도 없는 것보단 나았지만 작동시키기가 불편했고 미러가 올라간 후 촬영이 이루어지기까지의 간격도 너무 짧았다. 이 문제들도 다 해결됐다. 아무래도 타이머나 라이브뷰와 병용하기 위해 매뉴 조작 방식을 많이 쓰게 될 것 같다. |
내장플래쉬 |
동조속도 1/200초 |
동조속도 1/250초. 밝기를 조금 줄이면서 1/320초로 확장 가능 |
- 외장플래쉬를 안 갖고 나갔을 때 내장이라도 동원해서 더 빠른 셔터를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은 간간이 꽤 요긴하다. 특히 날아다니는 곤충을 찍을 때는 조금이라도 빠를수록 좋으므로 1/200초와 1/320초는 무시할 수 없는 차이가 된다. |
다중노출 |
3장까지만 가능 |
10장까지 가능. 인터벌 촬영이나 브라케팅과 병용 가능 |
인터벌 촬영 |
불가능 |
가능. 상당히 폭넓은 범위에서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음 |
브라케팅 |
2~3장 |
2~9장 |
- 다중노출과 브라케팅은 생태사진에서 쓸 일이 드문 기능이지만 인터벌 촬영은 얘기가 다르다. 곤충의 탈피 장면이나 꽃이 피는 과정은 물론 새 둥지 등을 무인촬영할 때도 임시변통으로 써먹을 수 있을 듯하다. 물론 지그뷰같은 제품으로 원격 모니터링을 하며 찍는 것이 훨씬 좋긴 하지만. |
조작성 |
뷰파인더 |
시야율 95% |
시야율 100% (배율은 똑같이 94%) |
뷰파인더에서 ISO값 확인시 펑크션 버튼을 눌러야 함 |
뷰파인더에 항상 ISO값이 표시되어있음 |
뷰파인더에서 촬영모드(S, A 등) 확인 불가 |
뷰파인더에 항상 촬영모드가 표시되어있음 |
측거점을 한가운데로 되돌리기 번거로움 |
십자버튼 중앙 클릭만으로 측거점을 한가운데로 되돌릴 수 있음 |
- 5% 더 넓은 것도 좋지만 100%라는 비율이 주는 편리함이 디지털에서는 크다. 더 다양한 정보들이 뷰파인더 내에 표시된다는 점도 환영할 만하다. |
촬영정보 표시 |
촬영관련 세팅이 상단 LCD에만 표시됨 |
촬영관련 세팅을 후면 LCD에도 표시 가능함 |
- 삼각대를 아이 레벨까지 높이고 기껏 수평과 구도를 잡아놓았을 때 무척 아쉬웠던 기능이다. 별 것 아닌 듯해도 실제로는 매우 요긴하다. |
뱅크 기능 |
없음 |
있음. 촬영뱅크와 사용자뱅크가 별개로 작동 |
매뉴 설정 |
다양한 편 |
매우 다양하고 세세한 설정들이 가능. AF-C에서의 딜레이 시간 설정, 측광방식별 기준노출치 변경 등등 |
내 매뉴 기능 |
기존 매뉴 중에서 추리는 방식이라 이동을 많이 하게 됨 |
별도의 매뉴를 구성하는 방식이라 이동을 덜해도 됨 |
-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많은 기능이 그나마 손쉬운 매뉴 조작성 덕에 보완되고 있다. 조정되지 않는 기능이 뭐가 있나 싶을 정도로 많은 항목을 자랑한다. 매뉴얼 분량만도 장장 421p, 거의 도감 수준이다. |
외부 버튼들 |
무난한 수준 |
D80의 모든 버튼 + AF 영역 선택레버(싱글, 다이내믹, 오토), AF-ON 버튼(언제나 반셔터용으로 사용가능). 브라케팅 버튼은 펑크션 버튼으로 대체. 총 3가지 버튼에 다른 기능을 지정할 수 있음 |
- 외부에 있을 버튼은 다 있는 것 같고 배치도 좋다. 다만 십자버튼의 작동이 워낙 부드러워서 중앙 클릭시에 오작동이 많다. D3은 물론 D40(X)에도 있는 십자버튼 중앙의 별도 버튼을 왜 생략했는지 모르겠다. 외부 디자인에서 가장 아쉬운 사항이다. |
셔터 버튼 |
단단한 금속성으로 많이 촬영하면 손가락 끝이 아픔 |
부드러운 재질로 많이 촬영해도 문제가 없음 |
- 하루에 몇백장씩 찍는 사람들은 절감하는 부분이다.(생태사진 역시 컷수가 많을 수밖에 없는 분야다.) 그 탓에 D80에 소프트버튼을 따로 다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이던데 해결이 됐다. 처음엔 반셔터감이 달라 다소 생경할 수 있지만 며칠이면 익숙해진다. |
리뷰 기능 |
LCD |
2.5인치. 23만 화소(320x240픽셀) |
3인치. 92만 화소(640x480픽셀) |
- 대각선 0.5인치의 차이는 크다. 더구나 92만 화소는 압도적이다.(23만 화소에 비해 가로세로 각각 2배의 픽셀수를 가짐.) PC의 LCD 모니터와 동일한 화질을 보이기 때문에 더 이상 초점 확인을 귀가 후로 미룰 일은 없다. 캘리브레이션이 된 신형 LCD 모니터와 비교해본 결과 밝기나 색감도 충분히 정직한 듯하다.(모니터라는 물건의 특성상 100% 일치할 수는 없지만.) |
확대 기능 |
(+) 버튼을 여러 번 눌러야 함 |
십자버튼 중앙 클릭만으로 100%로 확대 가능. 자동으로 포커스 맞춘 곳을 중심으로 확대됨 |
삭제 기능 |
삭제 후 항상 다음 화면으로만 이동 |
삭제 후 다음, 이전, 진행방향대로 이동 중 선택 가능 |
리뷰화면 구성 |
불가능 |
원하는 표시기능(하이라이트, 측거점, RGB 히스토그램, 상세촬영정보)만 선택 가능 |
- 리뷰 시의 조작편의성도 좋아졌다. 특히 한 번에 100%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은 3인치 LCD나 시야율 100%보다 더 반가운 대목이다. |
바디 내 후보정 |
상당한 수준 |
보다 발전함 - 트리밍시 종횡비 선택 가능 등 |
- 생태사진에서 쓸 일이라곤 시험 삼아 이렇게 저렇게 만져보는 것 외엔 없을 테지만, 현장에서 프린트할 일이 있을 때는 퍽 유용할 것이다. 요즘엔 휴대용 포토프린터도 잘 나오고 있기 때문에 휴먼다큐를 하는 분이라면 적극 고려해볼 일이다.(폴라로이드가 문 닫을 만도 하다.) 찍은 사진을 모델 서준 사람에게 바로 전해주는 것은 휴먼다큐에서 핵심 노하우에 속한다. |
관리편의성 |
먼지제거 기능 |
없음 |
지원. 작동시점을 선택할 수 있음 |
- 드디어 니콘도 먼지털이를 내장하기 시작했다. 큰소리 뻥뻥 치더니만 역시 효과가 괜찮다.("D3에까지 이 기능을 넣기엔 아직 기술이 부족하다"며 끝내 빼고 말던데, 이런 장인정신이 마음에 든다.) 하루에도 열두 번씩 야외에서 렌즈를 갈아끼우는 나로선 대환영이다. 물론 100% 제거가 되진 않지만, 블로워 외에 별도의 센서클리닝 도구를 구입하진 않아도 될 것 같다. 다만 새로 나온 D60은 더욱 진일보한 먼지제거 시스템을 적용했다는 소식이 입맛을 다시게 한다. 전원을 켤 때 작동하도록 해놓으면 딜레이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문제가 없었다. 작동시간도 워낙 짧거니와 켜자마자 셔터를 누를 때는 작동이 임시로 취소되는 모양이다. |
재질 |
강화플라스틱 바디. 방진방적 미지원 |
마그네슘 바디. 방진방적 지원 |
무게 |
585g |
825g |
- 나아졌다고 해야 할지 판단이 금방 안 선다. 생태사진이란 게 비오는 날엔 어렵기도 하고 D80에 가랑비를 몇 번 맞혀도 멀쩡하기만 했던 경험상, 더구나 렌즈 또한 방진방적 모델이어야 한다는 조건까지 감안하면 괜히 무거워만 진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갖가지 장비들이 떼로 매달리는 생태사진의 특성상 가벼운 바디를 선호한다. |
확장성 |
MF 렌즈 |
노출계 작동 안함. M모드만 사용가능 |
노출계, A모드, ISO 오토, TTL 플래쉬 모두 작동 |
- 이제 MF 렌즈를 쓸 일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안되는 것보다 낫긴 하다. 칼 차이스 ZF 렌즈들을 괜히 넘보게 만드는 고약한 기능이다. |
세로그립 |
바디의 배터리와 배터리커버를 분리한 후 장착. 가격은 저렴함 (MB-D80. 13만원선) |
아무 것도 떼지 않고 바디 밑에 바로 장착. 가격은 매우 비쌈 (MB-D10. 26만원선) |
- 장착하기도 간편해졌고 연사속도를 늘릴 수도 있지만 2배나 비싸다는 게 문제다. 시중에서 팔리는 세로그립 중 최고가다(D200용도 15만원선). 바디와 같은 방진방적 마그네슘 재질이라고는 하지만 2배까지는 좀... 일체형을 포함한 대부분의 세로그립이 그렇듯 그립감도 별로 좋지 않다. 무겁고 큰 게 싫다는 핑계를 내걸어놓고 호환품 출시나 기다려봐야겠다. 사실 세로그립이 없어서 촬영에 불편을 겪었던 기억은 없다. 그보다는 의뢰인을 만날 때 '뽀대'를 과시하기 위한 용도가 더 크지 않을런지. 렌즈에 후드만 끼워놔도 다르게 보는 사람들도 있으니. |
메모리 |
SD, SDHC 카드 |
CF 카드 (UDMA 지원) |
- CF의 발전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말해줘야 되는 부분이다. 예컨대 샌디스크 익스트림의 경우 CF로는 III가 16GB, IV가 8GB까지 나와있는데 반해 SDHC는 III가 8GB까지만이며 IV는 나오지도 않은 상태다. III와 IV의 읽기/쓰기 속도 차이는 딱 2배다. |
무선리모콘 |
바디에 수신부 내장 - 송신부로만 된 저렴한 제품 사용가능 (니콘 ML-L3. 2만원 이하) |
바디에 수신부 없음 - 수신부가 포함된 비싼 제품 필요 (시큐라인, SMDV 등 국산품. 5~6만원) |
- 플래그쉽 바디에 내장플래쉬 빼는 것만큼이나 이해가 잘 안 가는 정책이다. 불편을 감수하고 유선릴리즈(니콘 MC-30, MC-36 혹은 그 호환품)를 쓰든지 돈을 더 들여서 무선제품을 사야 한다. 유선의 경우 추운 겨울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릴리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요즘 무선은 대부분 유선 겸용이므로 몇 만원 더 쓰는 편이 나을 듯도 하다. |
GPS |
독립형 수신기만 가능 - 엑시프 정보에 기록하려면 촬영 후 PC에서 프로그램을 돌려야 함 |
장착형 수신기도 가능 - 촬영시 엑시프 정보에 자동으로 기록됨. MC-35 어댑터(12만원선)가 별도로 필요 |
- 장착형이 더 좋기야 하겠지만 가격이 높고 잘 팔지도 않는 것 같다. 소니, 큐비랩(국산) 등의 독립형 제품이 5~1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내가 오늘 돌아다닌 궤적이 지도에 낱낱이 표시된다는 게 좀 섬찟한 느낌이 들어서 아직은 별 흥미가 없다. 블루투스 GPS와 카메라 간의 교신이 가능한 날이 오면 그때 다시 생각해볼 계획이다. |
싱크로 터미널 |
없음 |
있음 |
HDMI 단자 |
없음 |
있음 - HDTV에 연결하면 카메라의 LCD 대신 HDTV를 모니터로 삼아 작업 가능 |
무선 트랜스미터 |
사용불가 |
사용가능 (WT-4) |
- 하나같이 있으면 더 좋은 기능이긴 하나 생태사진에선 거의 쓸 일이 없다. 스튜디오 사진에서는 많이 유용할 것이다. D300이 스튜디오용으로 얼마나 쓰일지 의문이긴 하지만. |
기타 액세서리 |
D70과 같은 앵글파인더 류, 스트랩을 쓸 수 있고 배터리는 다름 |
D80/D200과 같은 배터리(EN-EL3e), 앵글파인더 류, 스트랩을 쓸 수 있음 |
- 전에 쓰던 추가배터리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아이피스 모양새는 약간 다르지만 홀더 부분은 같기 때문에 앵글파인더, 지그뷰, 매그니파이어 등 아이피스 홀더에 끼워쓰는 모든 물건도 그대로 쓰면 된다. 스트랩 연결고리 역시 모양만 약간 다를 뿐이어서 옵텍 등 따로 장만한 스트랩을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