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비오는 날들에는 김치전이 최고더라...!

                김치전....비오는 날에 집에서 만들어 먹는 별미

 

                친구들과 해수욕장 야영이 약속되어 있던 주말입니다만...

             무진장하게 쏟아지는 장대비에 도저히 강행할수는 없을터...!

             그렇다고 그 빗속을 뚫고서 어디라도 갈수 있는 상황도 아닌 날

 

             그래 ..비오는 날에는 김치전에 막걸리가 최고여...!

            

             순식간에 만들어지는 김치전에 부추전...그리고 생막걸리 한병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이 김치전과 막걸리 한병으로 줄기차게 쏟아부은

             장마 비를 무조건적으로  용서를  해야 할 모양입니다..ㅎㅎ

               

 

 

 

 

     김치전 :

    땅속에 묻어두었던 묵은김치, 굴, 오징어, 부추, ...

    음 ....또 뭐가 들어 갔던가...?

    새콤하면서..아삭아삭한 김치전입니다...ㅎㅎ

 

 

 

 

창밖에는 거침없이 쏟아 붇는 장대비가 장난이 아니게 내리고 있습니다.

어쩔수 있습니까..

이런날들에는 김치전에 막걸리나 한잔 하는수 밖에요...!

 

짠...!

 

한잔씩 하셔요..!

부추전입니다.ㅎㅎ

부추를 갈아서 반죽을 하면..이런 이쁜 색갈의 부추전이 만들어 집니다.

이것들도 오늘의 막걸리 안주로,..

아이들의 간식으로 더없이 좋습니다.


 

 

 

 

여수산 동동주 와 막걸리들입니다.

동동주 보다는 생막걸리가 더 깔끔한듯 합니다

각 지역마다 특유의 명품 막걸리들이 즐비합니다만

이곳 여수에서는 그나마 여수 생막걸리가 가장 무난한듯 싶습니다.

 

너무 삶아서 좀 쭈글 쭈글합니다..깜빡하고 계속 쌂았습니다. 

장어인데..숯불이 아닌 오븐에 구워서....  

 

시작은 단촐하였습니다만...그 끝은 아주 거창한 만찬으로 변했습니다.

두부김치에  바다장어구이,

그것도 부족해서 낙지, 오리불고기까지..ㅎㅎ

아..낙지 머리도 있네요...!

비오는 토요일

너무 넘치는 만찬입니다.

 

오리불고기, 생낙지, 낙지머리 데친것...

결국  이런것들을 위한 이슬이와 맥주 까지 참여를 하게 되는군요

결국 간단한 막걸리부터 시작한 오늘의 가벼운 간식의 시간들이

이슬이의 참여로 과식 과음의 시간이 되어버린 주말 시간입니다.

매실 짱아찌와 마늘 짱아찌군요..

매실은 작년에 직접 만들어 놓은것이구요..마늘 짱아찌는 마트용입니다.ㅎㅎ

 

결국....

오늘의 푸짐한 먹거리는 비빔밥으로 마무리를 하는 모양입니다.

 

비오는 주말..

절친하게 지내는 옆집가족들과 간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가끔은 이런 장대비가 한번씩 내려주는것도 좋은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많이 먹고  뒹구러 버린날...부러나는 살덩이가 또 걱정이기는 합니다.

먹은만큼 부러나는 이 살들...!

또 어찌 태워야 할른지..?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