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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사진이야기/너..폭포 봤어.!

폭포사진

 금지의땅 도장골에 있는 와룡폭포다.

 애써 폭포를 찍어보겠다고 조그마한 삼각대를 가져갔었다.

 삼각대가 너무 작다보니 구도 잡는데 한계가 생긴다. 폭포앞에 있는 조그마한 바위에 세워놓고

 촬영을 한다는게 너무 제한적이다. 렌즈는 52mm 단렌즈라서 광각렌즈가 한없이 아쉬움을 남긴다.

 어쨌든 f값은 11이였고  셔터시간은 1초 이상을 주었던 것 같다.

 생각에는 타임을 너무 많이 주어버린것 같아서 폭포의 질감이 좀 떨어진것도 같다.

하진만 뿌옇게 일어나는 운해같은 표현을 하자면 이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닌가 싶다.

 같은 조건에서 앞에 함박꽃나무 잎을 넣어서 원경 근경을 넣어보았다.

 날씨가 선명하지 않고 흐린날이라서 좀 아쉽긴하지만 ...

 담에는 뱀사골에 있는 이끼폭포를 찍어보고싶다.

 그나저나 일본으로 수리 들어간 렌즈가 빨리 왔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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