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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산 이야기/산 ,들길 길라잡이

해남 달마산 알아보기

      해남 땅끝 달마산 알아보기

    

     이번 주말에 떠나는 땅끝여행..!

     천년고찰 미황사와 암벽속 까치집마냥 아스라이  숨어있는 도솔암을

     찾아가는 산행길입니다.

     몇번의 산행에서도 미련처럼 지워지지 않은 미혹한 그리움들..!

     이 가을의 끝자락에 허기진 그리움을 찾아 떠납니다.

 

     알면 보이나니..그때에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해남 땅끝 달마산

해발 489m인 달마산은 남도의 금강산 답게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능선은 단조로운 산타기와는 달리 계속해 정상으로만 이어지는등반으로 멀리 해안경관을 보는 즐거움이

함께 해 지루함을 느낄 수 없다.

산 정상은 기암괴석이 들쑥날쑥 장식하고 있어 거대한

수석을 세워놓은 듯 수려하기 그지없다.

 서쪽 골짜기에는 미황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미황사 대웅전 뒤쪽으로 달마산의 절경을 한눈에

볼수 있다.


달마산의 산행은 약 6km로 3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지만 암릉, 억새, 다도해 조망 등 산행의 온갖 재미를

다 볼 수 있다. 특히 바위 능선과 함께 억새풀과 상록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것이 이 산의 특징이다.

산을 오르는 도중 돌더미가 흘러내리는 너덜지대를

통과하기 때문에 산행이 쉽지만은 않으며 곳곳에

단절된 바위 암벽이 있어 단둘이 등반하기 보다는

삼삼오오 형태가 바람직하다.


달마산은 옛날의 송양현에 속해 있었는데 지금은

 해남군 현산, 북평, 송지 등 3개면에 접하고 해남읍으로 부터약 28km 떨어져 있다.

 이처럼 삼면에 위치하면서 두륜산과 대둔산의 맥을

이어 현산이 머리라면 북평은 등에 또 송지는 가슴에

 해당한형상이다.

또 사구, 통호, 송호 등의 산맥을 지맥으로

이루면서 한반도 최남단 땅끝 사자봉에 멈춘 듯 하지만

바다로 맥을 끌고 나가 멀리 제주 한라산을 이루고

있는 독특한 명산이다.

 


옛 문헌에는 달마산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산허리에는 백여자가 넘는 수목들이 가득 차서 그 모양이 마치 병풍의 형상을 이루었고

상봉은 순백색의 흰 바위가 우뚝솟아 절벽과 기경을 짓고도 모자라 사자가 웅크리며 포효하는 형상과

용호가 어금니를 펴는 것 같고 또 멀리서 바라보면

흰눈이 쌓여 허공에 떠 있는 듯하고 운무속에서 신기루처럼 순간적으로 변모하는등 가지각색의 산새를 나타낸다

 

 

 

 

볼거리

- 미황사

 미황사는 우리나라 불교 해로 유입설을 뒷받침하는 고찰로, 

 신라시대 의조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옛날에는

 크고 작은 가람이 20여 동이나 있었던 거찰이었다.

 달마산의 병풍같은 바위들을 배경으로한 대웅전은 보물

 제 947호로 지정되어 있다.

 

미황사 부도전

- 금샘

- 도솔암

             [미황사 기점 코스]

               ■ 미황사 원점회귀산행

                   - 1코스(일부코스 5㎞, 3시간 소요)

                      미황사 - 동백숲 - 달마산 - 문바위 - 동부도 - 미황사

                   - 2코스(일부코스 4㎞, 2시간 소요)

                      미황사 - 동백숲 - 달마산 - 미황사

                  미황사 - 불선봉(달마산) - 문바위 - 대밭삼거리 - 동부도 - 미황사

                   - 4.5km 3시간

              ■  미황사 - 불선봉 - 문바위 - 대밭삼거리 - 하숙골재삼거리 - 천년역사길 - 동부도 - 미황사

                   - 6km 4시간

              ■ 미황사 - 천년역사길(동부도- 마봉리) - 도솔암 - 하숙골재 - 대밭삼거리 - 불선봉 - 미황사

                 - 15km :7시간 이상 

              ■ 미황사-마봉리(9km , 5시간)

                    미황사-불썬봉-문바위-대밭삼거리-하숫골재-떡봉-웃골재-도솔암-포장도로-마봉리 주차장

          [송촌마을 기점 코스]

              ■ 송촌마을- 정골- 바람재- 억새능선- 470봉- 달마봉(481m) - 문바위- 대밭삼거리- 동부

                 -미황사 (약7.2km  : 4시간 )

              ■  송촌 - 관음봉 - 불선봉 - 미황사 ( 5.6km :  3시간)

             ■ 송촌마을 - 안부 - 관음봉 - 불썬봉 - 대밭삼거리 - 하숙골재 - 도솔암 - 마봉리

                  - 종주코스(11㎞, 7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