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
국보 제31호.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에 있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천문대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
첨성대의 구조는 기단부·원주부·정자형두부로 나누어진다.
첨성대 전체의 석재는 화강암으로 총석재수는 365개 내외이고,
기단부, 원주부의 외벽과 정자형 두부는 다듬어져 있으나 내벽은 다듬어져 있지 않다.
첨성대에 관한 기록으로는 〈삼국유사〉에 최초로 나오며 〈고려사〉에도 이어진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첨성대 안을 통해 사람이 오르내리면서 천문을 관측했다는 기사가 있다.
첨성대가 천문대라는 견해는 1960년대까지 정설이었지만 반론도 제기된다.
구조적으로 볼 때 오늘날의 천문대와는 다르지만 소박한 의미의 천문관측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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