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암산(帝岩山) 은
임금 제(帝)자 모양의 3층 형태로 높이 30m 정도되는 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수십명이 한자리에 앉을 수 있는 이 정상의 바위를 향하여 주변의 여러 바위와 주변의 봉우리들이
임금에게 공손히 절을 하고 있는 형상이어서 임금바위(제암) , 제암산이라 한다고 한다.
정상에 서면 호남의 5대명산중 하나인 천관산, '호남의 금강' 으로 불리우는 월출산,
광주의 진산인 무등산과 팔영산을 조망할수있다.
제암산은 남도 끝자락에 위치한데다 철쭉군락지가 해발 630 미터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5월 초순 남해의 훈풍을 받아 화려하게 피어 올라 만개한다.
제암산에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은 제암산과 사자산 사이.
곰재에서 곰재산 오르는 능선과 곰재산 위의 산불감시초소와
사자산으로 오르는 능선 안부의 간재까지가 최대 철쭉군락지이다.
이 능선은 수만평의 너른 땅이 온통 철쭉으로 뒤덮혀 있다.
사자산은 곰재를 사이에 두고 제암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사자두봉과 사자산미봉이 동서로 400m의 능선이 길게 뻗어 있다.
산이름은 거대한 사자가 누워서 고개를 든 채 도약을 위해 일어서려는 형상을 하고 있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일본의 후지산을 닮았다 하여 장흥의 후지산으로도 불린다.
제암산 철쭉 포인트
철쭉군락은 제암산과 사자산 사이의 간재 3거리-산불 감시초소-곰재-곰재를 잇는
능선에서 제암산 철쭉의 백미를 볼 수 있다.
이 능선을 따라 철쭉꽃밭이 길쭉하고도 넓게 펼쳐져 있다.
제암산 철쭉은 유난히 밑둥이 굵고 사람의 머리가 보이지 않을 만큼 키가 크다.
다른 곳보다 꽃이 큼직하고 진분홍과 연분홍이 섞여 기막힌 색깔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곰재 아래쪽 주인없는 무덤과 폐쇄된 헬기 착륙장 주변에 피어있는 철쭉은
선홍빛으로 색깔이 더욱 강렬하다.
철쭉 만개시기
제암산 철쭉의 만개시기는 5월 5-10일 전후이고 일림산은 이보다 1-2일 빠르다.
철쭉의 만개시기는 봄 기온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사전에 문의하여 보고 떠나는게 좋다.
제암산철쭉제가 5월초 철쭉철에 맞춰 열린다.
[제암산- 사자산 코스]
1. 감나무재 – 작은봉 – 제암산정상 –곰재- 간재 – 사자산 – 활공장 – 기산리미륵사(12km7시간)
- 사자두봉에서 장흥공설묘지(신기마을)로 하산 할수도 있다.
2. 감나무재 -(1시간 20분)- 작은산 -(1시간 10분)- 제암산정상 -(40분)- 곰재산(철쭉군락) –
(10분)-산불감시초소-(40분)-사자산미봉-(50분)-사자산두봉 -(50분)- 효성사입구( 6시간)
3. 감나무재- 작은산 – 시루봉- 정상 - 남릉 - 곰재 - 곰재산 - 산불감시초소 - 간재 - 서쪽 임도 -
매실농원 - 공설묘지 .
약 12km로, 5시간 안팎이 소요.
- 제암산 일대의 능선을 종주
- 감나무재로 산에 올랐다가 봉우리를 두루 거쳐 사자산 두봉에서 안양면 기산리나
장흥공설묘지(신기마을)로내려가는 길이다.
11.7㎞로 약 8시간 걸린다. 기산리로 내려가는 길이 험하다.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 코스]
1. 제암산자연휴양림 - 곰재 - 철쭉평원 - 곰재산 - 간재 - 사자산 - 고산이재 – 자연휴양림
- 3시간 30분
- 곰재까지 가장 편하고 빠르게 오를수 있고 제암산(사자산) 철쭉군락의 알짜베기 산행
2. 제암산 자연휴양림 –제암산 정상 - 곰재 – 곰재산 – 간재 – 사자산 – 고산이재 – 자연휴양림
- 8.5km 5시간40분
- 제암산 정상을 포함한 휴양림 원점 회귀형 코스
[장흥 공설묘지 코스]
1. 장흥공설묘지 입구 -(50분)- 곰재(40분)- 제암산 정상 -(40분)- 곰재산(철쭉군락) -(10분)-
산불감시초소 -(20분)- 간재-(50분)-장흥공설묘지 입구 (4시간)
2. 공원묘지- 촛대바위- 돌탑갈림길- 제암산-돌탑삼거리- 곰재- 간재- 사자산미봉- 패러글라이딩활공장-
- 사자산 두봉 - 신기마을
- 5시간
- 제암산 정상 오름길을 생략하면 1시간정도 단축
- 주차장 – 1.7km(1시간)- 형제바위(돌탑삼거리) - 0.7km 제암산정상- 0.7km-돌탑삼거리- 3km(1시간10분)
-사자산미봉 – 2km(40분) - 사자산두봉 –1.8km(45분)-제암산주차장
3. 공원묘지(신기마을) - 곰재 – 곰재산 – 간재 – 임도 - 신기마을
- 꽃밭의 하이라이트가 대부분 이 코스에 밀집해 있다. 2시간30분
- 3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산행으로도 적합.
- 신기마을 - 곰재 - 임도 코스로 가장 짧은 철쭉 알짜배기 코스임
- 사자산(미봉) , 사자두봉을 경유 하면 1시간30분 정도 더 소요됨
- 공설묘지 코스 중 긴 산행을 원한다면 신기마을-사자산 두봉-사자산 미봉-간재-곰재산-곰재-돌탑-
제암산정상- 돌탑삼거리-촛대바위코스(혹은 형제바위 코스)-공설공원묘지 순으로 한다.
약 9.9㎞로 부지런히 걷는다면 4시간30분, 철쭉을 완상하며 천천히 산행을 하면 6시간 정도가 걸린다
- 사자두봉을 들머리로 산행할 경우 완만한 임도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초반 체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반대로 방향을 잡아도 되는데, 출발 코스인 촛대바위 코스(혹은 형제바위 코스)가 가파르기 때문에
초반부에 체력소모가 많다.
- 산행에 자신이 있는 산꾼이라면 형제바위 코스로 제암산에 올랐다가 곰재-사자산 미봉을 거쳐
보성군의 삼비산까지 가는 코스를 택할 만하다.
삼비산은 최근 철쭉 군락지로 떠오른 산. 능선을 따라 길이 나 있다.
- 제암산 원점회귀 산행은 신기 마을에서 오르고 내리는 코스가 정석이다.
공설묘지에서 형제바위능선 – 곰재산 - 사자산을 경유 사자두봉에서 신기마을을 원점회귀 하거나
역순으로 산행할수도 있다.
형제바위코스는 가파르므로 하산길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에는 형제바위 갈림길에서 1.2km 거리인 곰재로 내려가 곰재에서 신기마을로 내려가도 되고,
곰재에서 남쪽 능선으로 약 2km 거리인 사자산을 경유하여 신기 마을로 내려와도 된다.
제암산 정상을 오를 경우는 돌탑 삼거리에서 정상까지 왕복해야 한다. 0.7km 왕복1.4km, 1시간정도
[제암산-일림산 종주코스]
1. 감나무재-큰산-제암산-곰재-사자산미봉-골재-큰봉-일림산-아미봉-한치재 삼수마을 표지석(7시간)
- 감나무재가 산행 들머리다.
- 주능선 산행은 몇 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다소 가파른 오르막이 몇 군데 있으나 초보자일 경우
장거리 산행으로 힘들기는 해도 충분히 탈수 있는 능선이다.
이 능선은 바위나 돌이 없는 부드러운 흑산에 좌우의 조망이 시원하다.
- 제암산 사자산 일림산(삼비산) 종주산행 출발점은 감나무재(시목치)다.
제암산 이정표 방향으로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능선으로 올라가야 하며, 헷갈릴 곳은 없다.
제암산 정상을 넘어 곰재와 간재 사이의 철쭉 군락지를 지나면 사자산 정상까지는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 사자산 정상에서는 반드시 좌측 암릉 방향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 일림산(삼비산) 정상 부근은 수만 평의 철쭉군락지로서 정상에서 역시 좌측으로 하산, 봉수 삼거리에서 직진,
능선을 타고 하산하여야 한다. 체력이 약한 사람이라도 능선 좌우에 하산로가 많이 있으므로 걱정을 덜 수 있다.
- 시간 여유가 있으면 일림산 (삼비산) 정상에서 한치재를 경유, 붓재까지 진행하여 보성 녹차밭으로
하산할수도 있다.
- 제암산, 일림산 연계해서 산행하는 코스로 제암산과 일림산의 철쭉을 동시에 감상할수 있다.
- 2000년부터 개발된 일림산 철쭉은 100여만평 이상이 된다고 하는 전국최대의 철쭉군락지이다.
- 제암산에서 일림산을 거쳐 한치로 내려서는 산행은 철쭉산행의 백미 코스로 산행시간 7시간 이상 소요
[일림산- 제암산 휴양림 코스]
1. 한치재 - 일림산(627봉) - 일림산(삼비산,664m) 정상 - 골치산(큰봉우리,614m) - 골치 – 고산이재 -
사자산 미봉- 간재 - 곰재산 -곰재 - 제암산 자연휴양림 (약13km, 약6-7시간 )
2. 일림산주차장-(2.7km)-삼수삼거리-(0.53km)-능선삼거리-(0.47km)-보성강발원지 사거리-(0.83km)-
일림산 정상-(0.16km)-삼거리-(0.54km)-작은봉-(1.1km)-골치사거리-(3.4km)-사자미봉-(0.7km)-
간재-(1.5km)-곰재-(1.6km)-제암산-(0.6km)-휴양림삼거리-(2.3km)-제암산자연휴양림 (16.43km 7시간)
- 일림산 산행기점인 한치와 제암산 자연휴양림은 현지교통이 불편하다.
단체산행의 경우 한치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일림산, 사자산 미봉을 거쳐 곰재로 내려서 제암산 정상을
오른 뒤 제암산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한다.
곰재에서 제암산 정상을 포기하고 자연휴양림이나 장흥공설묘지(신기마을)로 하산할 수 있다.
- 곰재에서 내려서면 6시간 제암산을 정상을 거쳐 제암산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면 7-8시간이 소요된다.
- 철쭉군락은 일림산이 가장 넓고, 그 다음이 제암산(사자산) 주변이다.
보통 일림산만 산행을 하지 않고 제암산과 연계산행을 한다.
☞ 산행하기전 사전 산행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상에 떠도는 산행정보를 무단 취합을 했으니 실 산행을 하실분들은 더 자세한 정보을 알아보시고
산행하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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