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일몰중 서빈백사 해수욕장이 최고의 풍경을 보여준다는데
이번 제주여행에서는 일몰이 썩 좋질 못했을뿐더러 저녁식사와 맞물려서 시간을 맞추질 못했고
아쉬운 마음에 자동차로 우도를 아침에 한바퀴 돌았다.
사람없는 서빈백사... 한갖지고 좋은 아침이였다.
서빈백사 해변
펜션 사장님 말씀으로는 이곳 서빈백사에서 보이는 일몰이 우도에서 가장 이쁘다고 한다.
우도 8경인 서빈백사(西濱白沙)는 서쪽의 흰 모래톱을 뜻하여
서빈백사해수욕장으로도 불린다.
길이 1㎞ 정도의 백사장은 동양에서 유일하게 광합성을
하는 홍조류에 의해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치며 형성되어 천연기념물로 보호받는다.
하얀 모래와 수심에 따라 물빛이 다른 에메랄드빛 바다 풍경이 남태평양이나
지중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답다.
우도 3대 해변(Udo Top 3 Beach )
우도는 작은 섬이지만, 서부의 홍조단괴 해빈, 남부의 검멀레, 동부의 하고수동의
서로다른 특징을 가진 3개의 해변이 있다.
그 중 가장 처음으로 만나는 서빈백사 해수욕장
해변(海邊)이 아니라 해빈(海濱)!
제주 우도 홍조단괴 해빈(濟州 牛島 紅藻團塊 海濱)(천연기념물 제438호) :
길이 300 미터, 폭 15미터의 홍조단괴 해빈은 홍조류의 해빈퇴적물이 쌓여 형성된
우도 서부의 해빈으로 우도팔경(牛島八景) 중 하나인 서빈백사(西濱白沙)이다.
오래된 지도나 자료에 산호사 해빈이라 기록되어 있으나,
비교적 최근의 연구를 토대로 2003년 ‘제주 우도 홍조단괴 해빈’이란 명칭의
천연기념물 제438호로 지정되었다.
생태학적, 지질학적, 학술적 가치를 따지기 이전에 새하얗다 못해 푸르게 빛나는 듯한
해빈의 자태는 매력적이다 못해 유혹적이다.
- 인터넷 검색 자료에서 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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