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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

안양산 휴양림

 

2011년 새해 첫날에

83번째 맞는 어머님의 생신 축하겸 가족들의 따뜻한 정을 나눌수 있는

                             만남의 시간을 갖기 위해 화순 안양산  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 안양산 휴양림( http://www.anyangsan.com )

                                                      - 전남 화순군 이서면 안심리 산168
                                                      - 전화    061-373-2065
                                                      - 찾아가는길
 

 

 

 

 

 

 

휴양림은 크게 나라에서 운영하는 국립휴양림과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휴양림

그리고 개인이 운영하는 휴양림으로 나누어집니다.

 

국립휴양림은 대체로 가격이 저렴하고 시설들이 좋은 편이여서 예약하기가 힘이듭니다.

반면 개인휴양림들은 국립에 비해서 가격대가 높고 시설면에서 조금은 딸린듯 합니다.

특히나 이곳 안양산 휴양림은...

다른 휴양림에 비해서 시설이 노후되고 기본적인 취사도구가 갖추어져 있지를 못합니다.

조금은 아쉬운 부분입니다만

그래도 광주 근교에 위치해 있는게 나름의 위안입니다.

여수에서의 겨울은 절대 눈구경한번 해보기 힘든 탓에

이곳 화순에 폭설이 내린 다음날의 아이들은 더이상 신날게 없는듯 합니다.

 

다른 가족들 다 떠나보내고 촌스런 여수식구들만 남아서

철없는 눈장난질입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많은 눈을 본게 아마도 처음이지 싶습니다.

 

 

 

 

 

 

 

 

 

 

 

 

 

 

 

 

 

 

 

 

 

 

 

 

 

 

 

오늘은 기어이 눈사람을 만들어 보리라던 아이들의 바램은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운탓인지 눈덩이들이 서로 뭉쳐지지를 않는 탓이지요

죽어라 굴리고 뭉쳐서 만들어 낸것이 고작  이만큼 밖에 되지를 못하는군요

 

 

 

 

 

 

 

 

 

 

 

 

아....!

드뎌 ...신나는 눈썰매타기입니다.

이곳 안양산에는 눈썰매장이 있었는데..왠일인지 요즘은 개장을 하지 않았다네요

해서 휴양촌 옆자락에서 야외용 깔자리를 이용해서 개념없는

눈썰매타기를 합니다.

 

 

 

 

 

 

아이들도 엄마, 아빠도 예외없이 뒤로 돌고 꼬그라지는 그런 눈썰매입니다.

노무지 중심이 잡히질 않는 무개념의 눈썰매

그래도 더없이 신나는 놀이가 한참을 이어집니다.

 

 

 

 

 

 

 

 

 

 

 

 

 

 

 

 

 

 

 

 

 

 

 

 

 

 

 

 

 

 

 

 

 

 

 

 

 

 

 

 

 

 

 

 

 

 

 

 

 

 

 

 

 

 

 

 

 

 

 

 

 

 

 

 

                       

101

 

 

도로가 빙판일까싶어서 조금은 걱정을  많이한 이번 여행길...!

다행히 크게 얼어붙지 않아서 다행이였던듯 싶어집니다.

더불어

한없이 넘처나는 눈속에서의  시간들이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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