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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희망을

갯쑥부장이

 

           갯쑥부장이(갯쑥부쟁이)

           야생화 알기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어려움에 봉착을 한 꽃입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이 쑥부쟁이...!

         개미취 , 벌개미취같기도 한것이 해국같기도 하고...쑥부쟁이같기도 합니다.

         쑥부쟁이와 구절초도 구별하기 어려운 무식한 돌팍....!

         겁없이 국화과의 야생화들을 냉턱없이 잡아들었던 모양입니다.

 

         이제 최종적으로 이름알기의 마무리를 해야 할듯 합니다.

         무식한 돌팍을 위해서 지금까지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블벗님들께

         정중하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1. 꽃 이름 : 갯쑥부쟁이
 2.  속 명 갯쑥부장이, 구계쑥부쟁이 ,  구와화(狗蛙花)
 3.  과 명 : 국화과, 두해살이풀

 4.  계절 및 개화기 :  8-11월 / 종자는 10-11월에 성숙된다.

 5.  꽃 색 : 연한자주색(흰색에 연한 자주색 빛이 남)
 6.  서식지 :  전국 각처 해변의 산지나 건조한 곳에서 자생
 7.  촬영장소 시간  : 여수 선원동  4월말- 5월초에 여러번에 걸쳐서
 8.  용 도 : 식용-어린 잎, 관상용 , 약용 - 한방에서 구와화라하여 종기와 염증에 사용

 9.  설 명  잎은 바닷가에 자라는 대부분의 식물이 그런 것처럼 다른 쑥부쟁이 종류보다는 통통하다.

                  전초에 부드러운 털이 밀생하고 줄기 아랫부분의 잎은 주걱모양이며 로제트형으로 달리고 끝이 둥글다

 10. 기 타 갯쑥부쟁이’라는 이름은 꽃의 모양이 쑥부쟁이와 비슷하지만 바닷가에 많이 자라기 때문에

                  앞에 바닷가를 의미하는 ‘갯’을 붙여 부르게 된 것이다.

 

         ※ 참고 자료

             1. 한국의 야생화  http://wildflower.co.kr/

             2. daum 백과사전

                    

       ※ 알기 어려운 낱말풀이

            . 로제트형 식물 : 민들레. 질경이 등에서 볼수 있는 형태로 뿌리에서 나는 잎이  땅위에 방사형으로 퍼진 상태를 말함

      

갯쑥부장이(갯쑥부쟁이)..!

                                                         변으로 계속해서 보여집니다만..쉽게 정리작업을 할수가 없었던 꽃입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이꽃들이 종류도 너무 많고 생긴것들도 비슷한게 너무 많다고 하더군요..

나름데로 조사를 해봤습니다만....

명확하게 꽃이름을 명명한다는게 망설여 지기때문이였을겁니다.

 

야생화들에 관심이 많으신 블친님들의 조언들과 어설픈 조사들을 바탕으로

갯쑥부장이로 최종적인 결론을 내리고

오늘에서야 마무리 작업을 합니다.

 

국화과의 식물들이 대부분 마찬가지 이겠지만

지금처럼 이른 봄철에 피어나는 꽃은 절대 아닙니다.

봄꽃들은 따뜻한 남녁에서부터  북으로 올라가면서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물론 가을꽃들은   북녁의 찬기운과 함께 남으로 내려가면서 꽃을  피우구요...!

 

가을꽃...!

그 대표적인 꽃들이 이 국화과 식물인 갯쑥부장이 입니다.

가을에서부터 초겨울까지 자주색 빛을 머금은 하얀색 꽃을 피우는 갯쑥부쟁이는

말 그대로 가을의 마지막 꽃인 것입니다.

 

구절초 , 쑥부쟁이들은  산 들녁에서  자리를 잡고 피어나지만

이 갯쑥부쟁이는 남녁의 거친 바람 기슭에 자리를 잡고 자라는 꽃이라서 앞에

바다를 의미하는 "갯" 자를 집어 넣어서  구분을 한다고 합니다.

 

               ▲  갯쑥부쟁이의 줄기와 잎 부분 모습

당연히

이 갯쑥부장이든 벌개미취든...

지금의  따뜻한 봄날에 보여지는 꽃들은  아닙니다.

가을날의 대표적인 꽃들이기에

지금에 피여난다는것은 시기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될수가 없는 것이지요..!

 

야생화를 전문적으로 사진에 담으시는 " 자운영님 "님 말씀으로는

가을꽃인  이 갯쑥부장이가  가을날의 기온들과  얼추 비슷한 봄날에도 피여날수도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바닷가 도시인 여수 인점을 감안하면 그 개화의 조건들이 충분할수도 있다고 하네요

 

어쩌다가

단추구멍보다 조그마한 돌팍의 두눈에  들어온 이녀석들...!

돌팍보다는 이 쑥부쟁이들이 제 정신들이 아닌게지요..ㅎㅎ

관심갖고 들여다본  돌팍이야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아직도 이꽃들은 지 정신 못차리고 열심히 피어나고 있더군요..!

요즘의 날씨들이 비내리는 날들이 많아서 이쁘게 담아내질 못하고 있습니다만...

조만간 더 이쁜 모습으로 담아내고 싶은데...

정리하는 시간이 너무 늦어질듯하여..

오늘 이만큼에서 마무리를 해야 할듯 합니다.

 

 

늘 서툴고 어설픈 지금의 작업입니다만...

이렇게나마 조금씩 블친님들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배움하고 정리를 하다보면은

더 괜찮은 모습의 블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나

이번처럼  정확하게 야생화 이름들이 명명되어지지 않을경우

블친님들의 많은 조언들을 부탁드리고저 합니다.

 

행여라도 서툴거나 틀린  설명들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질책을 주시구요...!

돌팍은  이러한 질책들에 대해서 언제나 행복한 마음으로 배움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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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이 피어나기 직전의 모습

  ▲  갯쑥부장이의 뿌리줄기 부분 - 하얀 솜털이 밀생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이 꽃이름 때문에 신경써 주신 모든 블친님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얼치기 돌팍

이렇게나마 하나씩 하나씩 우리 꽃들에 대해서 알아갈수 있다는게

너무 기쁘고 행복한 작업인듯 싶습니다.

 

또 화창한 주말이 다가 옵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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