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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희망을

백선

       

         백선(gas plant, 白鮮)

 

          오늘의 돌팍's  들꽃일기는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는 백선(白鮮)입니다.

          이 백선을 담아내기 위해  늘상 오름하는 집 뒷산의 안심산으로 서둘러 걸음합니다.

          잠깐만 늦을라치면 마지막 남은 서산의 빛마저도 숨죽이고  없을듯 하기 때문입니다.

          이곳 안심산엔 엉겅퀴도 많았지만 가끔씩 보이는 알수없는 난 종류같은 이 꽃

          열심히 담아와서 알아본 바...  무궁한  약효를 자랑하는 바로 백선이였습니다.

   

 

     

 

 1. 꽃 이름 : 백선(gas plant, 白鮮) ,   학명 : Dictamnus dasycarpus Turcz.
 2.  속 명 :  백선초. 검화풀, 백양선, 양선초, 백선피
 3.  과 명 운향과(芸香科 Rutaceae)에 속하며 선모(腺毛)로 덮여 있는 여러해살이풀

 4.  계절 및 개화기 : 봄, 5-6월

 5.  꽃 색 연한 붉은색(담홍색)
 6.  서식지 전국 산지(저지대)
 7.  촬영장소 시간  :  2011년 5월 25일.  여수 안심산 일대 , 17:00 이후
 8.  용 도관상용, 약용

 9.  설 명 : 뿌리는 굵고 줄기는 나무처럼 곧추서서 90㎝까지 자란다.

                  잎은 겹잎으로 어긋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홑잎이 5~9장씩 달리고 잎들이 달리는 축에는 날개가 달려 있다.

                  꽃은 5~6월에 담홍색으로 줄기 끝에서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꽃잎은 5장이고 수술은 10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익는다. 유라시아가 원산지이며 관상식물이다.

                  꽃과 잎에서 가연성의 강한 방향물질이 방출되므로 'gas plant' 또는 'burning bush'라는 영어 이름이 붙었다.

                  가을에 뿌리의 겉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 것을 백선피(白鮮皮)라고 하는데 한방에서 해독·황달·강심제로 사용한다.

                  한방 약제로 사용이 많아져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10. 기 타 :  산호랑나비 애벌레의 숙주식물
                    방향성 식물, 속명 Dictamnus는 고대 희랍명으로 dicte(산에서)란 뜻으로 이 식물의 생육지를 나타내고,

                    종명은 열매에 거센 털이 있다는 뜻이다.                                        

 

               ※ 참고 자료

                    1. Daum 백과사전 (자연박물관) 

                    2. 인터넷 식물도감 풀베개 http://www.wildgreen.co.kr

                        3. 김태정의 한국의 야생화 http://wildflower.co.kr/

               ※ 어려운 낱말풀이

                   . 총상꽃차례 : 술 모양의 꽃차례로 긴 꽃대에 꽃자루의 길이가 비슷한 꽃들이 배열되어 밑에부터 위로 

                                             피여 올라가는 꽃차례이다.   

                   . 삭과 : "튀는 열매" 라 하여 두개 이상인 여러 개의 심피에서 나는 열매이다. 보통 심피의 수만큼 갈라진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는 백선(白鮮)

백선의 뿌리 모양이 봉황을 닮은 형태을 하고 있는 산삼이라고 잘못 알려지면서

사기성 짙은 여러 사람들이

이것을 봉삼 , 봉황삼이라고 속이면서 많은 사기성 이익을 챙겼다고 합니다.

한동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기도 하고..

믿지못할 종교인들이 이것을 산삼보다 더 효능이 뛰어난  만병통치약쯤으로

과대 포장하면서 엄청난 고가에도 판매가 되는

웃지 못할 일들이 있었다고 하니....

이 백선이라는 녀석...

없잖아 용한 구석이 있기는 있는 모양입니다.

사기 치는것도 능력이 좋아야 칠수 있다는데..ㅎㅎㅎ

백선의 효능 :

방향물질이 방출되어 영명으로 ‘gas plant’라고 불리는 백선은

뿌리의 모양이 봉황새를 닮은데다가 산삼과 유사한 효과가 난다고 하여 ‘봉삼’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한답니다.

목본류가 주를 이루는 운향과 중 유일한 초본식물인 이 백선은 

  자체에서 방향물질을  분비해 해충으로부터 보호를 한다고 합니다만

일반 사람들의 코에는 그렇게 좋은 냄새만은 아닌 모양입니다.

그 냄새라는 것이

양의 냄새가 난다고 하여 백양선이라고도 한다고 하네요..

 

어쨌든

이 백선은

무엇보다도   알레르기성 비염과 기침 ,천식 ,간염등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 한다고 합니다.

한방과 민간요법에서는 상당히 대접밭는 그런 약초성 식물인 모양입니다.

특히 백선 뿌리의 껍질을 말린것을 백선피라고 하는데

이 백선피의  효능에 관한 자료들이 다양하게 정리되어있는 것을 보면은

그 효능들이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또한 이백선이 한약재로 쓰이면서 무분별한 체취로 그 개체수가 많이 줄어 들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그 끝없는 욕심들이겠지요 

돌팍이 좋아라 하는 술....!

 

뿌리 모양이 봉황을 닮은 산삼이라고 하여 ,

다양한 방법의 약제로 쓰여지기도 할뿐더러 약용을 위한 술로도

많이 담궈지는 모양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아서 얼마만큼의 효능들이 발휘 될른지는 몰라도

약술로 담궈서 한잔씩 하는것도 좋지 않을까..... ?  생각을 하는 돌팍입니다.

약용으로 그리 좋다는데...!

2-3년 우려놓으면 제법 먹을만 하다는데....

담궈놓은 술모양새로만 보아서는 대단한 진품의 산삼주 처럼 보입니다.ㅎㅎ

딱 한잔씩만..ㅎㅎ

백선의 꽃잎

글쎄...?

이꽃잎을 이쁘다고 해야 하는것인지..?

이상하게도 표현되지 않는 거부감이 느껴지는것은 왜일까요..?

하얀 꽃잎에  방사상으로 퍼지는  붉은 선혈같은 느낌들이 싫어서 그러는 것인지..?

어쨋든간에 묘한 거부감이 들고 있는데..딱히 설명을 할수가 없습니다.

오늘의  날씨가 꿀꿀해서 그런지...

이런 이쁜 꽃들한테서도 삐뚤어진 시각으로 바라볼려고만 하는 못된 짓을 하고 는 돌팍입니다.

 

순전한 돌팍만의 느낌들이니...

정겨운 우리 블님들께서는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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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상 마무리는 이런 촌시런 사진들이 자리를 합니다.

서투른 돌팍이 오만 잡스런 요령으로 찍어낸 사진들이

그나마  보기좋은 앞자리에 차지하고,

사실적인 자료들을 위한 사진들은  이렇게 뒷전으로 밀리기만 합니다.

그마저도 눈꼽만큼한 자리를 차지 하면서..ㅎㅎ

그래도...

이것들도 클릭하면 정상적으로 커집니다.

지가 커져봐야 멋대가리도 없겠지만....

 

다시 주말이 눈앞입니다.

다행이 이번 주말에는 날씨들이 좋다고 하네요

오늘도 멋진 시간들 ..그리고 행복한 시간들 가득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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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선의 잎 모양

  ▲  사진들은 클릭하면 정상크기로 보입니다.

 ▲ 백선이 꽃을 막 피우기 직전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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