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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희망을

계요등( 鷄尿藤 )

               계요등(鷄尿藤)

          

            집주면의 낮은 산이나 들길에 간간히 보이는 꽃입니다.

              특히나 현대화가 더뎌진 묵은 옛마을들의 돌담들에서 잘 어울리게

              자리잡고 있는 꽃이,    이..계요등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파트 옆...조그마한 시골마을에서 우연찮게 담아본  낙옆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여태껏 이름을 몰라서 묵혀 두었던 사진을 인제서야 정리해서 올림니다.

 

 

 

 

1. 꽃 이름 :  계요등( 鷄尿藤 )     학명 :  Paederia scandens
 2.  속  명 :   계뇨등, 구렁내덩굴
 3.  과  명 :   꼭두서니과의 낙엽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4.  계절 및 개화기 : 7-9월

 5.  꽃 색 :  흰색바탕에 자주빛 점이 있으며 내편은 자색이다.
 6.  서식지 : 양지바른 산기슭. 바닷가 풀밭
 7.  촬영장소 시간  : 2011년 8월 14일 오전중, 여수 소호동 소재마을
 8.  용  도 : 관상용 이나 약용

 9.  설  명 : 산기슭 양지바른 곳이나 바닷가 풀밭에서 자란다.

                  길이 5∼7m이다. 어린 가지에 잔털이 나고 독특한 냄새가 난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처럼 생긴 바소꼴이며 길이 5∼12cm, 나비 1∼7cm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심장 모양이거나 수평이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에 잔털이 있거나 없으며 잎자루는 길이 1∼6cm이다. 

                  꽃은 7∼9월에 피는데, 흰색 바탕에 자줏빛 점이 있으며 안쪽은 자줏빛이고 지름 4∼6mm, 길이 1∼1.5cm이다.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원추꽃차례 또는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화관은 5갈래로 갈라지고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공 모양의 핵과로서 지름 5∼6mm이며 9∼10월에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한방과 민간에서 거담제·거풍제·신장염·이질 등에 약으로 쓴다.

                  한국(제주도·전라남도·전라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기도)·일본·타이완· 중국·필리핀에 분포한다.

                  잎이 넓고 뒷면에 부드러운 털이 빽빽이 나는 것은 털계요등(var. velutina)이라고 한다.

                                                                                                                 - 자료 : 두산 백과사전  -

 10. 기 타 :  내한성은 약하며, 건조한 땅에서 잘 견디고 맹아력이 강하여 마디마다 새싹이 돋으며 바닷가의 해풍을 매우 좋아함 

               또한 번식력이 좋아서 줄기를 잘라서 꺽꽂이 하여 번식한다.

                ※  어려운 낱말풀이

                     - 원추꽃차례 : 무한꽃차례 가운데 총상꽃차례로서 원추화서()라고도 한다.

                                           꽃이삭의 축이 몇 차례 분지하여 최종의 가지가 총상꽃차례가 되며, 밑부분의 가지일수록 길기 때문에 전체가 원뿔형이다.

                                           남천 등이 이에 속한다

                     - 핵과[drupe,] : 중심부 한 개나 몇 개의 견고한 핵을 갖는 과실이다. 석과()라고도 한다.

                                          중과피는 부드럽고, 즙이 많은 살로 먹는 부분이고, 내과피는 딱딱한 핵을 갖고 있다.

                                          벚나무·매실나무· 매화나무· 복숭아나무· 감탕나무· 올리브· 체리· 호두나무· 멀구슬나무의 열매가 그 예이다.

                                          핵과 중 특히 작은 것을 소핵과라고 부르는데, 그 예로는 산딸기나무로서, 소핵과가 집합한 것이다.

                    - 맹아(萌芽)력 : 새싹이나 발아하는 능력을 말함

 

 

여름에는 유독 장마같은 비가 연일 이어지는 날들이 많습니다.

주말만 되면은 어김없이 비가 내리더군요...!

지난 광복절 연휴때도 마찬가지구요...!

주말마다 집에서 뭉기적거리는것도 너무 지치는 모양인지

잠깐의 비가 그친틈을 타서

새로 장만한 장비 실험도 할겸 집 근처에 설렁 설렁  마실을 나가 봅니다.

살고있는  아파트라는곳이 한걸음도 안되는 곳에  시골마을들과 연접해 있어서

금새 도심에서 시골풍경들 속으로 들어갈수 있답니다.

도심에 사시는 분들은 이런 시골풍경들을 멋지다 말들 합니다만

그 시골풍경속에 사는 양반들은 생활의 고달픔들은 아닐른지..ㅎㅎ

 

물론 .. 처음부터 이 계요등을 담아 볼려고 걸음한것은 아니였지요

봄이든 여름이든 이 ..시골마을 속으로 들어가면은

언제든지 가장 자연스런 풍경들과 돌팍이 좋아하는 촌스런 동네 들꽃들을 다 보여주곤 했던 곳입니다.

여름의 한복판에는 또 어떤 동네  들꽃들이 있을까....?

못내 궁금하던 차 입니다.

 

 몇일째 ...퇴근길에 담아보았던 사위질빵

이것들을 담기위해서  무서운 모기들과 전쟁을 치루던중

우연찮게 동네 돌담길에서 만나게 된 꽃이였습니다.

당연...

그 이름도 습성들도 모르는것은 당연하겠지요

 

그래도 새로 업그레이드 한 신무기의 위용을 느껴볼겸 ..

열심히 담아봅니다만...

그 700 이라는 신무기..썩 마음에 들지를 못합니다.

손에 익었던 팔공이 녀석이 갑자기 그리워집니다.ㅎㅎ

 

얼마를 찍고 있었을까요...

칠백이 녀석 모니터에는 아주 그럴싸하게 보입니다만...

직접 컴으로 보면은 어찌 보여질런지...

결코 액정으로 보여지는것이 전부가 아님을 익히 알고 있는 돌팍...

아무래도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아무래도 칠백이 녀석..!

그 고집쎄고 잘나서 요 녀석을 아직 다룰줄 모르는 모양입니다.

아님...

이런 조그마한 꽃들은 더 정밀한 초접사렌즈를 사용해야 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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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고 고른 사진들입니다만..

어디다가 자랑할 수준은 결코 못된듯 싶구요..

게다가..지금 가만 들여다 보면은

모든 사진이 똑같은 구도에 똑같은 폼을 가지고 있는 그만 그만한 사진이 되고 말았네요

돌담들하고도 잘 어울리는 조화를 주었으면 어땠을까 싶어집니다.

맘 같아서는 다시 가서 담아보고 싶어지는...ㅎㅎ

 

 

이것들도 돌팍 지혼자서 원없이 담아내고 있을수는 없는 모양입니다.

금새 핸폰 전화가 울립니다.

일주일치 일용한 식량을 구걸하러 마트에 가자는 옆지기의 전화입니다.

 

예..마님..!

금새 갈랍니다요..ㅎㅎ

쬐끔만 기다리서요....!

 

광복절 연휴때 찍어둔것이니..벌써 10 여일이나 지나가고 있는 사진이군요..ㅎㅎ

이름들을 알수가 없어서 마냥 묵혀두고만 있었는데..

절친하게 지내는 김또깡님 블러그에서 우연찮게 그 이름들을 알게 되어서

오늘에서야 그 서투른  정리를 시작, 

 

돌머리의 들꽃 일기의 한자리에 끼워주게 됩니다.

 

鷄尿藤...  , 오줌, 등나무
계요등은 잎에서  닭똥냄새가 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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