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들에게희망을

짚신나물

    

      짚신나물

..               

             노란색의 귀여운 꽃은 초여름부터 피기 시작하여 여름 내내 볼수 있다.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가늘고 긴 꽃대가 올라오고, 여기에 작은 꽃들이

           벼 이삭처럼 줄줄이 달린다.

           산과 들에서 흔하게 자라며 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짚신나물은

           짚신을 신고 사는 민초들의 삶과 많이도 닮은 것 같다.

 

 

 

 

1. 꽃 이름 : 짚신나물 (Hairyvein Agrimonia , 뜻: 감사 )  학명 :  Agrimonia coreana
 2.  속  명 :  용아초. 선학초.황아초. 지동풍.지풀 . 개구리눈
 3.  과  명 :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4.  계절 및 개화기 : 7-9월

 5.  꽃 색 :  황색
 6.  서식지 : 전국 풀밭이나 길가
 7.  촬영장소 시간  : 지리산, 여수 부암산
 8.  용  도 : 약용, 식용

 9.  설  명 :줄기는 높이가 30∼100cm이고 전체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5∼7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크기가 고르지 않지만 끝에 달린 3개는 크기가 비슷하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작아지며 긴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 밑 부분에 1쌍의 턱잎이 있는데, 턱잎은 반달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아랫부분 가장자리에 몇 개의 큰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황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가 3mm이고 세로줄이 있으며 윗부분이 5개로 갈라지고 겉에 갈고리 같은 털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둥근 모양이며, 수술은 5∼10개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가 3mm이며 꽃받침에 싸여 있는데, 꽃받침에 있는 갈고리 같은 털 때문에 물체에 잘 붙는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를 전체를 용아초(龍)라는 약재로 쓰는데, 지혈제로 소변출혈·자궁출혈·각혈·변혈 등

                  각종 출혈 증상에 사용한다. 유럽에서는 이와 비슷한 종을 만성인두염·설사·간장통·신장결석·담석증 등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인도·히말라야·몽골·아무르·시베리아·유럽·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 자료 : 두산 백과사전  -

 10. 기 타 :  

               ※ 어려운 낱말풀이

                 - 총상꽃차례 : 무한꽃차례에 속하는 꽃차례로 총상화서()라고도 한다. 중심축에 꽃대가 있다.

                                     무리져 피는 하나하나의 꽃이 짧은 꽃자루에 달려 있고 모든 꽃자루는 길이가 거의 같다.

                                     꽃줄기는 길게 자라고 고른 간격으로 꽃눈이 만들어지는데 금어초처럼 줄기와 꽃자루가 만나는 자리, 즉 겨드랑이 위쪽에 잎처럼

                                     생긴 포()가 달리기도 한다. 유채 등이 이에 속한다.             

                 - 수과() : 과피()가 말라서 목질()이나 혁질()이 되고 속에 종자를 가지는 폐과()로 익어도 열개()되지 않는다.

                                      과피는 엷은 막질이며, 속에 1개의 종자와 밀착해 있어 전체가 1개의 종자처럼 보인다.

                                      국화과·쐐기풀과·미나리아재비과의 일부에서 볼 수 있다. 

짚신나물이란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크고 작은 잎들이 들쭉 날쭉 달리는 독특한 잎사귀의

모양이 짚신을 연상시키기 때문인듯도 하고 ,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주름진 잎맥이

짚신을 연상시키기 때문인듯도 하다.

생각해보면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고 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이러저러한 용도로

긴요하게 쓰이는 것이 짚신을 신고 사는 민초들의 삶과 많이 닮은 것도 같다.

 

한자로는 용아초 (龍牙草), 또는 선학초 라 하며,  그 밖에 황아초, 지동풍, 자모초, 황우미, 지초등

여러 이름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방에 따라 지풀 , 개구리눈 등으로 부른다.

영어 이름은 감사의 뜻을 가지고 있는 Hairyvain Agrimony 이다.

 

속명 Agrimonia 는 그리스어로 " 가시가 많다." 는 뜻인데

사람의 몸에 붙어 다니는 열매의 가시 때문이 아닌가 싶다.

 

서양의 파르나소스 산에서는 신하에게 독살될 뻔한 미트라다테스 왕이  이풀을 먹고

해독이 되어 살아났다는 이야기 있다.

그래서 마법의 풀이라고 전해진다고 한다.

 

어떻게 쓰이나..?

짚신나물은 긴요한 약재이다.

한방에서는 용아초라고 부르는데 , 지사, 수렴, 소염, 해독에 효능이 있어

설사 지혈, 산후통증, 위궤양, 등 다양한 증상에 처방한다.

그리고 뱀에 물렸을 때나 옴이나 기생충을 다스리는데 쓴다.

수렴효과가 있고 탄닌이 많아 설사를 할때와 옻이 올랐을때 특요약이다.

약으로 쓸 때에는 잎과꽃, 뿌리를 포함한 식물체 전체를 채취하여 말려서 쓴다.

피부염에 걸리면 이 식물의 뿌리를 삶아 바르기도 한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봄에 나는 순의 어린 잎을 잘라 끊는 물에 데치고 찬물에  우려 떪은맛을

제거한 후 무쳐 먹는다.

물기를 말린 생잎을 뛰겨 먹기도 한다.

짚신나물은 염료로도 쓸수 있다.

 

이상 자료출처 : 이유미의  " 한국의 야생화 "  < 출판사 다른세상 >에서 이야기를 빌려왔습니다.

 

 

 

250

 

 

'꽃들에게희망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까치깨...안심산의 여름꽃  (0) 2011.09.10
이 들꽃 이름들을 알고 계시나요...?  (0) 2011.09.09
긴산꼬리풀  (0) 2011.09.01
사위질빵  (0) 2011.08.25
계요등( 鷄尿藤 )  (0) 201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