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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희망을

수까치깨...안심산의 여름꽃

        수까치깨...안심산의 여름꽃

             줄곧 이어지던 장마같은 여름날들이 이제 한풀 꺽이면서 가을 냄새를 풍깁니다.

     늘상 걸음하던 출퇴근길이 이 들죽날죽한 여름날씨 덕택으로 한동안 자동차 출근을

          했던 탓인지 ...

           다시 시작하는 걸음걸이가 생각보다 버겁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먼 일인지...

           돌팍의 체력이 떨어진것인지.. 게으름의 편안함들을  몸뚱이들이 벌써부터

           알아차려  버린것인지...?

           어쨌든 다시 걸음하는 출 퇴근길....!

 

           오늘은 몇일째 계속해서 만나는 안심산의 노란 콩같이 생긴 조그마한 꽃들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1. 꽃 이름 : 수까치깨                     학명 :  Corchoropsis tomentosa
 2.  속  명 :   푸른까치깨, 참까치깨, 암까치깨, 민까치깨
 3.  과  명 :   벽오동과의 한해살이풀

 4.  계절 및 개화기 : 8-9월

 5.  꽃 색 :  노랑색(황색)
 6.  서식지 : 경기도 이남의  산 과 들
 7.  촬영장소 시간  : 2011년 9월 8일, 여수 안심산 일대 , 저녁 6시 전후
 8용  도 : 관상용

 9.  설  명 : 야화생· 전마· 모과전마.라고도 부르며, 산과 들에서 잘 자란다.

                    높이 60cm 내외이며 전체에 털이 나 있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둥글다.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나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0.5∼5cm로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린다.

                   작은포는 줄 모양이고 곧게 서며 작은꽃자루와 함께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씩이고,

                   10개의 수술과 5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익는데, 길이 3∼4cm이고 겉에 털이 나 있으며 3개로  갈라진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 자료 : 두산 백과사전  -

 10.  특징 : 전체에 별 모양의 털이 밀생한다.

               ※ 어려운 낱말풀이       

                -  삭과[capsule,]              

                      과일의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어져서, 각 칸 속에 많은 종자가 들어있는 과실을 말한다.

                      열개과()의 일종이며, 백합 ·붓꽃 등의 과실이 그 예이다. 성숙하면 위에서 아래로 향하여 열개하여 종자가 나온다.

                      간혹 아래에서 열개되는 것, 위쪽 주위에서 뚜껑 모양으로 열개되는 것(싸리풀), 상부에 수많은 구멍이 생겨 열개되는 것(양귀비 ·금어초) 등이 있다.


 

개나리 같기도 하고...조그마한 양지꽃같기도 한것이

걸어가는 길가에 언뜻 언뜻 보여집니다.

언제나 아침시간에는 서둘러 걷는 시간들이라서 차분히 눈여겨 볼 여력이 없지요.ㅎㅎ

 

천상 퇴근시간에 다시 들여다 보아야 할 모양입니다.

 

화요일..!

평소 한번씩 걸음하던 무선산을 포기하고 안심산으로 바로 직행합니다.

바위가 대부분인 무선산보다는 다양한 들꽃들이 피여나는 육 산의 안심산의

여름꽃들이 궁금한 돌팍이기 때문입니다.

 

그 안심산의 첫 들머리에서  조그마한 노랑병아리들을 만납니다.

이런 꽃들도 있었나 싶은게

한 나무에 한두개씩만 꽃을 피우고 있는 이꽃

게다가 꽃 봉우리마저 하늘보다는  깻잎밑에 숨어서

자세히 보질 않으면 잘 보이지도 않을려고 합니다..ㅎㅎ

 

 

저녁 6시 전후의 시간이라서 태양은 벌써 산그림자만 만들고 보이질 않습니다.

요즘 한참 속썩이는 값비싼 칠백이 녀석...!

오늘도 여전히 화밸을 잡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오토화벨에서 이처럼 멍청하고 칙칙한 색감을

지 맘데로  보여줄수 있는것인지...?

게다가 스팟측광에서의 측광이라고 하는것...

정말 환장할 측광을 해 줍니다.

적정노출에서 3-4스텝정도의 언더노출을 주어야만 그나마

이 노랑색감에 반응을 하는듯 합니다.

 

자껏이 핀도 더럽게 못잡네요...!

지 손꾸락이 중풍걸린 손 떨림인지..아님 알콜리즘의 금단증상인지..

집에 와서 보면 초점이며 핀들이 지대로 맞아 들어간것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땅꽁만한 이꽃....!

내일 다시 찾아 봐야 할듯 합니다.

 

 

 

 

 

 

 

수요일...!

이녀석은 집 뒷산인 안심산에 지독히도 많이 피여있네요

보라색 색감의 좁쌀만한 쥐꼬리망초와 무릇...그리고 이 수까치깨

9월초 안심산을 뒤덮고 있는 야생화들입니다.

 

중풍걸린 손때문에 오늘은 기어이 삼각대를 들고 다시 쫒아 올라갑니다.

오늘도 여전히 6시를 전후한  시간들이라서

화사한 밝은 빛감은 기대하기는 힘이 들구요..!

 

그나마 조그마한 손떨림에서 해방이 되었던지...

그 핀이라는 녀석은 ..좀 나아진듯 싶습니다.

화벨은 구름으로 바꾸면서부터는 제법 어울리는 색감을 나타내는것이

오토화벨과 이렇게 큰 차이를 보일수 있는가 ..?

하는  신기한 마음 뿐입니다.

 

 

이 깻잎밑에 숨어있는 꽃들은

한낮이면 활짝 피였다가 해가 넘어가면 이꽃들도 꽃술을 닫는 모양인지

화사하게 피여있는 녀석들을 만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천상 이런꽃들도 아침 일찍 께끗한 빛으로 담아야 되는 모양이였던것 같습니다.

 

유독 노란색 꽃들에 대해서는 선예도가 떨어진듯한 사진들...

차라리 오늘처럼 구름속의 확산광에서 더 선명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다들 그만 그만한 사진들이라서...한장쯤은 가장 크게 크롭 했습니다. 매크로 렌즈가 없는 한계이지요..ㅎㅎ

 

 

 

 

 

 

 

 

 

 

 

 

다시 3일째 날..!

3일 연속 안심산으로 이어지는 퇴근길입니다.

오늘은 딱히 이 노랑콩을 담아볼 생각은 아니고..

 

잠시 눈에 보였던 ...금강초롱같이 생긴 잔대를 다시 담아볼까 싶어서 입니다.

이 잔대...멍청한 칠백이가 보라색의 색감을 잡지를 못하더군요..ㅎㅎ

 

어쨌든 다시 안심산으로 퇴근하는 오늘...!

3일째만에 차분한 ..그리고 뒷배경처리가 깔끔하게 이루어지는 녀석들을

만나게 됩니다.

 

안심산의 여름 야생화..~

오늘에서야 느낀것인데...

온통 이 콩같이 생긴 꽃하고 무릇이 지천으로 널려 있음을 봅니다.

 

 무작정 꽃들만 담아놓고 있는 오늘

이제부터는 그 이름 알기를 시작 해야 할듯 합니다만...

좀처럼 쉽지가 않을듯 합니다.

 

 

 

 

 

 

 

 

 

 

 

 

 

 

 

 


인터넷 식물도감  " 풀베개 "

 

 일단은  돌팍 지 블러그에 올려놓고 블친님들의

 현명한 조언을 바라면서...

 

 한편으로는 풀베개의 이름알기를 죄다 뒤져보기

 시작합니다.

 오늘따라 좀처럼 보이지 않는 이 꽃이름..!

 포기하기 바로 직전입니다.

 지천으로 깔려있던 꽃이라서 그 이름들은

 쉽게 찾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우리 들꽃 이름을 알아간다는게 .. 그 어느것

 하나라도 쉽지가 않습니다.

 

 수까치깨..!

 암까치깨, 수까치깨, 민까치깨...!

 까치를 닮은것도,,.. 깻잎을 닮은것도 아닌것이

 그 이름들은 되게 정겹게 들립니다.

 

 먼 연유로 이런 이름들이 붙여지게 된것인지..? 

 

 

      인터넷 식물도감  풀베개

   ( http://www.wildgreen.co.kr )
        풀베개

지천으로 널려있으면서도 쉽게 이름알기가 어려웠던 이 수까치깨...!

오늘 또 하나의 우리 들꽃들을 알음 할수 있음이 큰 기쁨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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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추석명절이 시작됩니다.

저의 블방을  찾아주시는 모든 블친님들....!

모두 모두 따뜻하고 사랑가득한...

그리고

넉넉한 한가위 보내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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