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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희망을

층꽃나무..그 알수없는 층층이 꽃

       층꽃나무....그 알수없는 층층이 꽃

        맘껏 나태해진 추석연휴 마지막날....!

      그나마 묵은 노폐물들을 몸 밖으로 빼내기위해 돌팍의 체력훈련장인

      안심산(동네뒷산)을 올라보기로 합니다.

      더불어 몇일전에 보아두었던 층층이 피여나던 이름모를 꽃들을 다시한번

      담아보고도 싶은 생각이였던 게지요..ㅎㅎ

 

      요즘의 돌팍...!

      이 얕으막한 동네 뒷산에서 피여나는 들꽃들을 담아내는데  제미가 솔솔한 모양입니다..

     

 

       

 

1. 꽃 이름 :  층꽃나무 ( Nursery Spiraea)    학명 : Caryopteris incana 
 2.  속  명 :  층꽃풀, 난향초.
 3.  과  명 :   마편초과의 낙엽아관목

 4.  계절 및 개화기 : 7-9월

 5.  꽃 색 : 자벽색, 자색
 6.  서식지 : 경상도, 전라도 및 제주도를 제외한 남해안 및 남부 도서지방.(햇볕이 잘드는 척박하고 건조한 절개사면지, 바위곁에 생육)
 7.  촬영장소 시간  : 여수 안심산. 9월 13일, 16:00 전후
 8.  용  도 : 관상용, 약용

 9.  설  명 : 줄기가 무더기로 나와서 높이 30∼60cm이고 작은가지에 털이 많으며 흰빛이 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양면에 털이 많고 가장자리에 5~10개의 굵은 톱니가 있다.

                    꽃은 여름에 피고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꽃이삭이 잎겨드랑이에 많이 모여 달리면서 층층이지므로 층꽃나무라는  이름이 생겼다.

                    화관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제일 큰 갈래조각의 가장자리는 실같이 갈라진다.

                    꽃은 연한 자줏빛이지만 연한 분홍색과 흰빛을 띠기도 한다.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지고 4개의 수술 중 2개는 길며 모두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열매는 꽃받침 속에 들어 있고 중앙에 능선이 있으며 검은색으로 익고 종자에는 날개가 있다.

                    한국(전남 ·경남) ·일본 ·중국 및 타이완의 난대에서 아열대에 분포한다.

                                                                                                                              - 자료 : 두산 백과사전  -

 10. 특징 :  반목본성 식물이다.

                   지상으로 드러난 밑부분은 목질화하여 살아 있으나 그 윗부분은 죽는다.

                   속명은 희랍어 karyon(호도)와 pteryx(날개)의 합성어로 종자에 날개가 있음을 나타내고

                   종명은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음을 나타낸다.

              

 

 

 

 

 

9월의 안심산 야생화들...!

조그마한 동네 뒷산인 안심산..ㅎㅎ

이름이 참 이쁘지요....안심하고 다니라는 뜻인가..ㅎㅎ(그냥 하는 소리입니다.)

 

수까치깨, 며느리밑씻개, 쥐꼬리망초, 무릇 들이

온통 지천으로 널부러져 피여나는 꽃들입니다.

다른 이름모를 조그마한 꽃들도 여럿 보입니다만

이 네가지 꽃들이 가장 주종을 이루는것은 아닌가 싶네요

 

 

주종을 이루는 꽃들 사이에 가금씩 보이는 이 층층이 피여나는 이름모를 꽃..!

퇴근길 산행에서 보아 두었던 터라...

오늘은 빛이 적당한 시간에 맞추어서 다시 찾아갑니다.

 

역시 꽃들이건 풍경이건 빛이 적당이 들어와 주어야 되는 모양입니다.

물론 빛이 들어온다손 치더라도

적당한 배경처리를 할수 있는 이런저런 조건들이 되어야 하겠지만....

 

 

삼각대..!

늘상 느끼는 것이기는 합니다만

좀 무겁고 불편한 장비 이면서도 ..어쨌거나  늘상 곁에 같이 가지고 다녀야

하는 필수 장비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숨 고르기를 여러번 하고 무릎에 의존을 한다손 치더라도

그 떨림의 한계는 어쩔수없는 모양입니다.

액정으로 볼적에는 참  괜찮아 보였던 사진들이

집에와서 보면은 늘상 잼뱅인경우들이 다반사인 경우들이 너무 많습니다.

삼각대...어쩔수 없는 애증( 愛憎)의 산물인 모양입니다.

매크로렌즈(마이크로렌즈)

갈수록 이 매크로렌즈들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고 있습니다.

특히나 고마리 , 쥐꼬리망초같은 조그마한 꽃들에서는 더없이 절감을 하게 되는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하긴...

매크로로 담는다고..그 얼척없는 돌팍의 내공이 쌓이는것은

절대 아닐터...!

잘 참고...지름신과  힘겨운 사투를 다시 해야 하는것이

더 현명한것은 아닌가 싶습니다.ㅎㅎ

 

 

오늘은 사진들이 너무 많습니다.

잘 버리고,  단 한장의 사진만 남겨 두면은 좋을것을..ㅎㅎ

누구 말따나..이놈도 아깝고 저놈도 좋아보이고...

 

결국은 얼추 비슷 비슷한 사진들의 나열이 되고 마는 모양입니다.

아무리 너그럽더라도 결코 20장을 넘기면 안되는것은 아닐까..?

 

돈 안들어가는 디지털필름의  부작용일까요..ㅎㅎ

 

 

 


 

 

 

 

 

 

 

오늘도 잘나지 못한 서투른 사진들을 열심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지나는 동네 산객님들..!

참 , 별스럽다는 눈으로 처다보고 있는것이

얼치기 돌팍한테는 참...몸 둘바를 모를 일이지요..ㅎㅎ

 

어찌할겁니까...?

이름난 산자락으로 꽃탐사를 갈수 있는것도 아닌것을...

열심히 , 그리고 돈 들이지 않고

지 살고 있는 뒷산의 꽃들이나 열심히 담아내면 되는 것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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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여름이면 이렇게 층층이 피여나던 꽃들이 겨울을 나면서는 윗부분이 죽는다고 합니다.

늦은 봄까지 층꽃나무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모습인데...

가만 생각해보니 향일암 금오산에 이 죽은 꽃나무의 흔적이

지천으로 널려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나 거칠고 척박한 바위 윗부분에 힘겹게 자라고 있었던 꽃...!

오늘에서야 그 꽃 이름을 알게 됩니다.

 

층꽃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