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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사진이야기/사진.그것이 뭔데?

접사렌즈.. 도데체 이것들이 어떤 것이기에...?

       접사렌즈.. 도데체 이것들이 어떤 것들이기에...?

      

       바야흐로 꽃피는 봄날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벌써 남도에는 바람꽃, 노루귀꽃, 개불알꽃, 광대나물등등...!

       들여다 보면 볼수록 눈꼬리만한 이 꽃들을 도대체 어떻게 담아 내야 하는 것일까..?

       남들은 다들 눈이 튀어나올만큼 선예한 꽃들을 화면 가득하게 담아오곤 하던데..

       나는 왜 안되는 것일까...?

 

       내친김에 오늘은 접사렌즈라고 하는 것들을 간단하게 자료 조사를 해볼까 싶습니다.

1. 접사렌즈란 무슨 렌즈인가...?

    일반 렌즈들을 보면은 초점거리라고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18mm(촬영최단거리 25cm)광각, 24mm(촬영최단거리 45cm), 50mm(최단촬영거리 45cm) 등등

    대체적으로 초점거리와 촬영 최단거리를 보면 정확하지는 않지만 공통적으로

   10배에 가까운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이에 반해

    접사렌즈( 니콘사에서는 Micro , 캐논사에서는 Macro 라고 이름함)들에서는  60mm(초점거리 22cm),

    105mm(32cm)등과  같이  10배 가까운 초점거리보다는 훨씬 거리가 줄어 들어 있습니다.

    결국 접사렌즈(Micro)라고 하는것은 촬영 최단거리를 줄여주는 렌즈를 말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아주 작은 꽃이나 곤충들을 일반 렌즈보다 훨씬 가까운 초점 거리에서 한 프레임안에 피사체를 가득하게

    클로즈업 해서 찍을수 있다는 말입니다.

 

2. 접사렌즈는 어떤것을 고르는것이 좋을까..?

    니콘, 캐논, 탐론,시그마 등등,  

    각각 출시된 렌즈들로는 40mm, 60mm, 100mm, 90mm, 105mm 200mm 렌즈들이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들이 많고 추천하는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달라서,

    처음 선택하는 사람들은 적잖은 고민일수밖에 없습니다.

    그 중,  그래도 가장 보편적인 선택들은  크게 60mm와 100mm 로 양분되는 모양입니다.

    그외 다른 렌즈들은 별반 차이가 없는 초점거리와 기하급수적으로 비싸지는 가격 때문에

     선택에서 밀려나 있어 보입니다.

   

   그래도, 그 둘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어떤 렌즈를 우선적으로 구입을 하는것이 좋을까..?

   가장 보편적인 니콘과 캐논사, 그것도 지가 가지고 있는 니콘렌즈로 시야를 좁혀서 선택을 할까 합니다.

 

   말그대로 몸이 힘들더라도(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고도 함) 결과물의 선예도를

   우선적으로 생각한다면은 60mm를,

   결과물의 선예도는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망원의 장점을 살려서 게으른 발품을 팔기 싫다면은

   망원급인 100mm나 105mm를 선택하면 된다고 합니다.

   물론 망원으로 갈수록 흔들림이 많은 관계로 흔들린 사진을 많이 나올수 있는 상황이 된다고 도 합니다만

   야생화나 꽃접사등을 주로 하시는 분들은 망원렌즈가 더 필요한 상황에 많이 직면한다고 합니다.

   ※ 요즘은 각 메이커회사마다 손떨림 방지기능을 탑재하여 망원렌즈에서도 흔들림의 단점들이 많이

        보완되었다고 하니..망원을 선택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물론 망원으로 갈수록 그 가격대는 엄청나게 비싸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니콘사의  AF Micro-Nikkor 60mm F2.8D렌즈는
니콘의 렌즈중 근거리 성능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고 있는 렌즈라고 합니다.
초점거리 60mm, 최단초점거리 22cm, 최대조리개 F32, 렌즈구경은 62mm로
주요 특징은
 - 22cm 까지 근접 접사가 가능함
 - 근거리 보정방식의 채용으로 색수차를 억제하고 무한대에서
    등배율까지 선명한 영상을 얻을수 있다.
 - 포커스 제한 스위치를 탑재 풍경, 슨냅촬영에도 사용가능


AF-S VR Micro105mm F2.8ED IF 렌즈는 니콘의  망원접사렌즈로
초점거리는 105mm, 최단초점거리는 31.4cm , 최대조리개는 F32 렌즈구경은 62mm로
주요 특징은
  - 손떨림 보정기능(VR기능)채용으로 셔속 4stop 상당의 효과
  - 흔들림 현상을 센서가 자동인식하여 자동 보정을 함
  - 메뉴얼 우선 오토 포커스 기능 탑재
  - 반사 방지 렌즈 코팅기술로 고스트와 플레어를 줄여 줌
 접사링
 접사렌즈의 가장 큰 역할은 촬영 최단거리를 좁혀준다는 것인데 

그 최단거리를 좁혀주는 역할을 하는것이 접사링입니다.
 렌즈와 CCD 사이를 멀리해서 확대율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것이지요
 그럼 이  접사링을 사용할 경우 접사렌즈가 아닌 일반 렌즈로도
 접사촬영을 할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인지...?
 " 당연 가능하다고 합니다. " 
 접사링은 보통 12mm, 20mm, 36mm, 가 한세트를 이루면서
 최대초점간격을 조절하는데 높은 수치일수록 최대초점간격을
 좁힐수 있겠지요..!
 접사렌즈에 이 접사링을 추가 부착할 경우를   초접사 라고 하는데
 이는 접사보다 더욱 근접한 피사체을 담아낼수도 있습니다.
 쇼핑몰을 검색하다 보면 아주 저렴한것에서부터 비싼것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다만 한가지 알아 두어여 할것은 저렴한 접사링일 경우
 렌즈의 조리게 수치정보를 바디에 전달해주는 센서접점이 없어서
 완전 수동으로 작업을 해야 한다는....

 

 3. 그래서...

      그래서 Nikkor  AF Micro- 60mm F2.8D 를 하나 구입했습니다.ㅎㅎ

      가격도 저렴하고.. 조금만의 발품을 팔면  화질도 좋다고 하니..ㅎㅎ 

 

      이제 더이상의 지름신이 가난한 돌팍 마음에  강림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4. 그리고  풀리지 않는 의문점들

    - 한국사람들이 그토록 nikkor 렌즈를 많이 팔아 주는데도 ...아직껏 한글 설명서가 없다는 사실

    - 초점을 잡을때 거리계 전 영역을 쓸것인가 , 아니면 30cm 이후의 영역만 쓸것인가를 결정하는

       Limited , Full 선택스위치가 있는데..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 32 고정을 할때만 셔터가 반응을 하고 잠금장치를 해제하면

     셔터가 반응을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 아..이것도 몰라서 고민하는 자신이 얼척없습니다.ㅎㅎ

 

      ☞ 첫 시험 테스트와 풀리지 않은 의문점들에  대한 니콘 이미징코리아 고객지워너센터의 답변입니다.

          필요하신분들은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올려봅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고객지원센터입니다.


  Full-Limit 스위치의 경우 초점 제한 변환스위치입니다.
0.3m를 경계해서 나눈 스위치입니다.
LIMIT스위치가 무한대에서 0.3m 안에 초점이 걸려있다면 0.3m에서
최단 거리인 0.22m까지 중간 걸쇠가 걸려  사용할수 없고,0.3m에서
최소 거리인 0.22m안에 현재 핀 위치가 걸려있다면

0.3m에서 무한대거리까지 넘어가지 않습니다.
  Micro 렌즈가 초점거리가 넓기때문에 무한대에서 최소거리까지
포커싱을 할 경우에 일반렌즈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현재 쓰지않는 거리를 잠금으로써 AF시간을 단축하고자
만든것입니다.
 근접촬영의 경우 Full모드에서 AF를 맞춘후 LIMIT스위치를 
걸면 됩니다.
  F32로 고정하는 것은 AF 카메라 제품의 경우 렌즈 조리개 제어를
 카메라에서 하게 되는데, 이때, 렌즈의 조리개링은
최소조리개(가장 큰 F값)으로 설정되어야만 카메라에서 렌즈를
인식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지 않을 경우 카메라에서 
렌즈를 인식하지 
못해서 FEE 에러가 표시됩니다.
실제 촬영시에 카메라에서 조리개 값을 설정하면 렌즈는
최소조리개로
조여져 있다가 셔터가 작동하여 촬영시에만 설정한
조리개 값으로 
개방되었다가 다시 최소조리개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이런 연유로 F32로 고정해서 촬영해야 합니다.
사용시에 참조하여 주십시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