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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희망을

땅비싸리

       땅비싸리

      요즘 야트막한 산들에서 가장 흔하게 볼수 있는 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야생화(들꽃, Wild flower) 처럼 보이면서도 엄격한 구분을 할라치면은

      콩과에 속하는 낙엽활엽 관목에 속한다고 합니다.

      

      이 땅비싸리들은 다른 꽃들과는 달리 낙옆 밑에 교묘하게 숨어 있는 모양새를

      하고 있어서 카메라 앵글로 접근하기기 까다로운 녀석들입니다.

 

      유심히 보지 않으면 낙옆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을 이 꽃들

      오늘도 여전히 퇴근길의 뒷산에서 담아 보았습니다.

 

      작년에 담아 보았던 땅비싸리 : http://blog.daum.net/dolpak0415/11761663

 

 

 

1. 꽃 이름 : 땅비싸리            학명 :  Indigofera kirilowii Maxim. ex Palib.      꽃말 : 생각 , 사색
2. 속 명 :  논싸리, 젓밤나무, 완도당비사리, 큰땅비싸리, 땅비수리,  산두근(山荳根)
3. 과 명 :  콩과에 속한 낙엽 활엽 관목
4. 계절 및 개화기 :  봄,  5월부터 6월말까지 /  열매는 10월에 익고 협과
5. 꽃 색  붉은빛을 많이 띤 자주색 , 또는 보라색
6.  서식지  전국의 산간 . 표고 50~700m에 자란다
7.  촬영장소 시간  : 2012년 5월 둘째주  /  여수 무선산 둘레길
8.  용 도  약용(산두근)-진통 ,해독, 기침, 구내염,각종종기에 효능 /  관상용  /  농가의 양봉용
9.  설 명 : 전국의 표고 50~700 미터 되는 곳에서 자란다.
                  숲 가장자리, 길가 등에 군집을 이루고 직사광선이 내리 쪼이는 볕이 좋은 곳에서도 잘 자란다.
                  토질은 가리지 않으나 옮겨심기를 싫어한다.  키는 1미터 정도이다. 뿌리에서 여러 대의 줄기가 뭉쳐난다.
                  잔가지는 녹갈색이며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다.
                  윗부분은 겨울에 말라 죽고 밑부분에 곁눈이 달린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인데,

                  작은 잎은 7~11개이며 둥글거나 긴둥근꼴이다.
                 길이 1~4 센티미터, 너비 1,5~2 센티미터쯤 되며 뒷면에 털이 있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끝이 뾰족하고, 잎밑은 둥그스름하다.
                 꽃은 5월부터 6월말까지 피며 길이 2센티미터 정도이고 붉은빛을 많이 띤

                 자주색 또는 보라색이다.  잎겨드랑이에서 나며 길이 12센티미쯤 되는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바소꼴로 길이 3밀리미터 가량이고 털이 조금 난다.
                열매는 길이 3.5~5.5센티미터인 원기둥 모양의 협과로 10월에 익는다.

                열매가 익으면 세로로 쪼개지면서 씨가 튀어 나간다.
                씨는 길둥글며 검자주색이고 꼬투리 하나에 6~10개씩 들어 있다.

              잎 뒤에 털이 나지 않는 것을 민땅비싸리(Indigofera coreana)라고 한다.
                전국적으로 흔하게 볼 수는 있으나 수개체가 군락을 이루지 않고 드문드문 모여서 자라고 있다.
                1차 천이의 선구식물로서 생육이 활발하다. 매아력이 뛰어나므로 단시간 내에 대군락을 형성한다.

 

 

 

이름을 한번 들으면 절대 잊어먹지 않을것 같은 멋진 이름을 가지고 있네요

땅  비싸리..ㅎㅎ

군대 있을적에 겨울이 다가오면 싸리나무들을 몽창 잘라와서 빗자루를 만들었던 기억이 남니다만

이 싸리나무와 얼추 비슷하거나  연관성들이 있어서

땅에 붙어 있는 이 싸리를 땅비싸리라고 이름을 붙이지는 않았을까 ..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순전히 얼척없는 저만의 생각입니다)

작년에는 이꽃을 담아보겠다고

튼실하게 열린 꽃가지를 꺽어서 뒷배경과 분리가 잘될수 있는 곳으로 옮겨놓고

푸른 낙엽들을 하나씩 뜯어가면서 해부하듯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야생화든 기타 소관목에서 피어나는 꽃들이건

자연을 거슬르고 지 욕심으로만 사진을 담는다는것은

우리 들꽃들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해서는 절대 안되는 못된짓을 한것이지요..ㅎㅎ

해서..

올해는 그 비슷한 조건들이 갖추어진 꽃들을 찾아서 발품을 많이 팔게 됩니다.

 

 

동네 뒷산같은 낮은 산자락들에서 흔히 볼수 있는
이... 땅비싸리..!
키도 낮은데다가 줄기 이파리 밑에서 피어나는
습성때문에  카메라 앵글을 드리대면서
구도를 잡거나 뒷배경을 분리시키는것은
좀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열심히 발품을 팔고 있는 오늘
바위 틈이나 급경사진 언덕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바위 난간틈에 끼여서 피여나고 있는 땅비싸리
어째 ...영 신통치가 않습니다.
비 내린 담 날이라도 한번 와 볼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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