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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

섬진강에서 캠핑할수 있는곳..곡성 청소년 야영장

   섬진강에서 캠핑할수 있는곳..곡성 청소년  야영장

   5월의  푸른 녹음과 맑은 물결을 따라 달려보는 드라이브길

   또한 곡성의 섬진강 기차마을에  조성된 수만송이의 장미원을 보러가는 섬진강변에

   하루일정을 마무리하고 맘 편하게 하루밤늘 유할수 있는 텐트촌,

   즉 캠프촌을 찾아 보았습니다.

   섬진강 주변의 캠핑장으로는  오늘 묵은 찾았던 청소년야영장과 섬진강오토캠핑장

   그리고 평사리 공원캠핑장이 있는데

   그중 가장 접근성과 편의시설의 좋은 곡성 청소년야영장을 찾아서 그 시설물과

   간단한 장단점들을 알아봅니다.

 

 

 

섬진강을 끼고 있는 곡성군 고남면 두가리에 조성된 청소년야영장으로 섬진강변이 아름다운 곳이다.

 곡성기차마을까지 증기기관차을 운행하는 가정역 맞은편에 위치한 이곳 청소년야영장은

 원래는 단체로 야영데크나 방갈로, 텐트 등을 대여하는 곳이였는데  오토캠퍼들에게도 개방을 하고 있다.

또한 오토 캠핑이 아니더라도 소규모 개인캠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큰 제한없이 사용 가능하다.

텐트나 타프를 설치해서 캠핑을 즐기고 있으면 저녁시간에 관리소 직원들이 순방을 하면서

요금을 징수해 간다.

전기가 필요한 사람들은 따로 2000원에 전기를 끌어 사용할수 있고

 고기굽는 석쇠도 대여가 된다.

 

텐트를 칠수 있는 곳은 두가교 다리밑으로 조성된 운동장같은 잔디밭에서 할수 있고

야영장관리사무소 뒷편과 옆, 그리고 식수대 옆으로도 야영이 가능하다.

야영시설 이용료는 타프같은 대형 텐트 :  20,000원  소규모 작은텐트  : 10.000 이다.

 

              -  전남 곡성군 고달면 두가리 620-1 ,

              -  곡성청소년야영장 사무소 : 061-363-1733

 

  기타 여러 시설

   - 취사장 및 화장실은 께끗하게 따로 마련되어 있음,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경우가 아니면 크게 불편함은 없을듯

   - 야영장에서 섬진강 다리(두가교)를 건너면 섬진강 기차마을까지 증기기관차를 탈수 있는 가정역이 있음

   - 야영장 바로 옆으로는 섬진강천문과학관에서 별자리를 구경할수 있음

   - 자전거 대여소 1인용자전거, 2인용자전거, 4발자전거를 대여함

     ( 참고로 가족단위로 빌려타는 4발 달린 핸들 자전거는 30분당 10,000원 1시간은 15.000원임 )

 

   곡성청소년야영장의 장단점

    장점

       - 취사장이 께끗하게 마련되어 있음

       - 화장실 : 관리 잘 되고 께끗함

       - 운동장처럼 넒은 야영지로 자리가 복잡함을 느낄수 없음

       -  관리사무소에서 왠만한 캠핑용품은 빌릴수있음,

       - 저렴하고 다양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물품을 바로 조달할수 있는 매점 있음

    단점

       - 잔디로 만들어진 야영운동장에는 나무그늘이 하나도없는 관계로 강한 햇빛을 피할수 없음

          더워지는 날씨에는 타프로그늘을 만든다 치더라도 버티지 못할듯함

      - 잔디를 심은 땅이 모래위주여서 흙멈지가 많이 일어남

      - 아름다운 섬진강 풍경이지만 이번 캠핑때에는 물이 거의 썩은 물 수준이라서(2012년 5월 28일 )도저히 들어갈수 없음

         ( 가뭄때문인지 아니면 무분별한 펜션들의 난립으로 그런지..섬진 청류가 아니라 섬진 똥물이 되어가고 있음)

      -  가정역에서 두가교로 진입하는 진입도로에서 벌어지는 자동차 혼잡은 아주 심한데 그 대책이 전무함(주말 혼잡할 경우)

 

캠프, 오토캠프

이제는 캠핑이라고 하는 문화도 하나의 트렌드쯤 되는 모양이다.

예전의 조그마한 텐트와 코펠하나에 식사와 잠자리를 해결하던때와는 분명 다른 캠프 문화가 유행을 하고 있다.

쉬운 예로

울집은 조그마한 텐트를 설치하고서는

 이런곳

일명 오토캠핑장같은 곳을 찾는 사람들은 이제 더이상 없는 모양이다.

 

호화로운 별장집들 한 복판에 빈민촌집 한채가 달랑 널부러져 있는 그런느낌..ㅎㅎ

 

아무래도

깊은 산속이나 자동차가 진입을 할수 없는 곳에서의 캠핑이라는 것과

자동차가 바로 옆까지 따라와 줄수 있는 오토캠핑의 가장 큰 차이점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변하는 캠핑문화의 대형화, 전문화쯤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곡성 섬진강천문대

야영장 바로 옆에는 곡성 섬진강천문대가 있어 야간에는 별을 보며 우주의 신비를 감상할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개장하며, 주간에는 태양을, 야간에는 별자리를 관측하게 된다.

천체투영실에서는 천체 관련 영상물을 상영하고 별자리를 설명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두가교, 멀리보이는 불빛은 섬진강 기차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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