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곳에 가고싶다

천진한 아이들의 표정에서 바라보는 텐트촌 풍경들

  천진한 아이들의 표정에서  바라보는  텐트촌 풍경들

  캠핑중 아이들 뒤를 쫒아서 담아본 해맑은 표정들입니다.

  평소같으면 사진이라는 것들에 반응들이 썩 신통치를 못하곤 하던데...

  같은 또래의 친구들과 같이하는 즐거움 때문인지 카메라 앵글앞에서

  너무 자연스럽습니다.

  해서

  캠핑이라는 것도  같이하는 사람들과 죽이 잘 맞아야 하는것은 당연한 것일테고

  아이들 또한

  그만그만한 또래들이 같이 할수 있어야 그 즐거움들이 배가 되는것은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요 아이들이 시방 무엇을 하는 것인지...?

냉턱없는 아까운 물들만 계속해서 쏟아 붇고 있습니다.

야삽은 들고 있으나, 구뎅이는 깊이 파지도 못하는 것들이...ㅎㅎ

그러고는 여기다가 낙옆들로 살짝 덮어놓은 것으로 봐서는..ㅎㅎ

아마도

지들깐에는 함정이라 것을  만들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빠가 몰래 밟아보니 빠지지도 않드만..!

 

 

 

 

 

거...참...요놈들이...!

이쁜 웃음을 지어 보래니까..?

 

 

 

 

 

 

 

 

해먹하고 캠핑용 의자.. !

이번 캠프때는 요 아이들의 전용 놀이기구에 휴식공간으로 변신한 덕택으로

아빠 엄마들은 단 한번도 궁디를 붙여보거나 해먹에 메달려 보지를 못했네..!

완전 지들만을 전유물이 되고 말았으니...

 

 

 

 

 

 

 

 

 

 

 

 

 

 

 

 


 

 

 

아들과 그 친구녀석..!

뭔가 열심히 똑딱거리고 있습니다.

마른 대나무에 나무 작살을 끼워넣는다나..어쩐다나.

톱질하고 칼로 자르곤 하더니만..얼추 이상한 대창이 하나 만들어진듯 합니다.

이제 고기잡으로 가는 일만 남았군요..ㅎㅎ

근데

던져질 창으로 봐서는,  못해도 숭어정도는 잡아야 할듯 한데..

이 깡마른 하천에  저만큼 큰 창에 잡힐 물고기가 있을지...ㅎㅎ

 

 

 

 

 

 

 


다시 딸아이들과 사진놀이 중입니다.

천진한 이런 아이들한테는 훌륭한 사진 기술이 전혀 필요 없을듯 합니다.

그냥 막 찍어도 순간의 표정들을 살아 있습니다.

심도만  쬐끔 더 깊게 했으면 좋았을뻔 했습니다.

너무 얕은 심도라서 쬐끔뒤에 있는 아이 표정이 좀 흐려지네요

비 내릴듯한 흐린날들이라서 셔속이 따라주질 못했을라나..ㅎㅎ

 

 

 

 

 

 

 

 

 

 

자연생태공원으로 산책을 한바퀴 돌려는데 한없이 가물었던 비라는 것들이

말그대로 눈꼽만큼씩 실실 뿌려데고 있습니다.

이도 저도 못하게 참..애매한 비가 내리는 것이지요

 

그냥 철수해서 집에 가기도 아깝고...

그렇다고 비오는 날들에 물놀이를 하는 것도 그렇고...

 

아그들아..!

비 쬐끔씩 맞아가면서 피리같은 물고기나 잡으러 갈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