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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산 이야기/산 ,들길 길라잡이

[다음뷰]2013년 다음 뷰를 통한 산꾼의 산행결산..!

            다음 블로그..!

            아무것도 모르는 컴맹수준의 돌팍이 블로그라는 것을 처음 시작한때가 2007년1월 5일 이였다.

            벌써 회수로 치면 7해를 넘길것이면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 갈 나이가 된모양이다.

            어설펐던 사진들, 그리고 허접한 글들이 나이를 묵으면서 그래도 조금씩 발전을 했다.

            어떤 해에는 다음의 우수블로그 타이틀도 받았던 적이 있으니..ㅎㅎ

 

 

           다음뷰 회고전

           늦게나마 지가 좋아하는 산행기록들을 가지고 올한해를 정리해 보았다.

            - 올 한해의 뷰 활동

              모름지기 직장이 있고 더  치열하게 살아내야 하는 시기인점을 감안하면 블로그와 VIEW를 열심히 할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했던게 사실이다. 그러면서도 나름 틈나는데로 글들을 올려보곤 했었는데...

              엄청난 고수님들의 수준을 따라갈수는 절대 없었다.

            - 블로그 하면서 좋았던 점

               당연 다양한 사회 각층의사람들과 소통의 시간을가질수 있었다는 것,

            - 블로그를 하면서 아쉬웠던 점

              젊은 직장인들이 좋은 글을 쓰고 ,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한다는 것은 어쩌면 사치일런지도 모를 일이다.

              가장,  가족이라는이름으로 해야 할 도리들..! 그리고 치열하고 정열적으로 임해야 할 직장 일 ..!

              어쩌면 핑계가 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런 측면에서는 열심히 소통하는블로거가 될수 없는게 한계였던것 같다.  

              블로그 메인 글 또한 우수블로그에 너무 치우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

              가끔은 돌팍블로그 같이 서툰 블로그 글도 소개시켜주었으면 좋지 않았을까..ㅎㅎ

              그리고 정말 중요한것 한가지...!

              블로거들의 진정성 있는 소통의 부재와 , 품앗이성 뷰추천 그리고  복사댓글이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마음상하는 일이였다.

              게다가 이 품앗이성 뷰추천을 등에 업고 추천수가 높아진 포스팅을,  블로그 포스팅중  우수글로 평가 순위를 결정짖는 

              잦대가 되는 경우도 있지 않았는가 하는 반성도 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 2014년의 돌팍 블로그는 더 생생한 사진들과 알찬 글들로 , 진정성을 토대로 한 블로거들의 소통을 꿈꿉니다.

▲지리산 가족 종주때 천왕봉에서

 

         

▲ 지리산 산행 11번 , 한때는 지리산과 무등산 정도에만 열중했던 산행이 조그마한 산군들까지 다양하게 확대가 되었다.

지리산 편식에서 왠만큼 탈피를 했다고 볼수 있을것 같다.

주변의 조그마한 산, 그리고 내 지역을 벗어나서 , 한번쯤 가볼만한 산들에도 눈길을 많이 돌렸던 한해가 되었다.

그래도 산 좀 타고,  좋아 한다면서 지리산 이외의 산들에 대해서는 거짓말처럼 모르고 가보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었다.

산행지 선택중  한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남도에서 멀리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점..!

물론

지역적 한계에서 오는  장시간 이동의 불편함을 핑계로 들수 있겠지만,

어찌보면 남도위주로 산행이 이루어 졌다는 것은이것도 나름의 편식산행이 아니였는가 싶다.

(남도쪽 산행지가 20번 이상)참고로 도상거리별 산행시간은 큰 의미는 없다.혼자일 경우는 도상거리와 상관없이 빠른 주파를 했을테고,

가까운 지인들과 움직였을때에는 한없이 늦어지는 게으른 산행을 했을 것임에...

그저 그 많은 시간동안을 자연과 벗하며 산에서 머물렀다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겠는가...!

   ▲  남도에서 눈이 가장 많이내리는 산이  광양 백운산이다.
        사진은 신선대 오르는 길
        이곳 백운산이 2013년 첫 날 첫 산행을 한곳이였다.
   ▶  무등산 서석대로 정상은 천왕봉이지만 군부대 시설로
        올라갈수 없고 년중 4번에 걸쳐서 개방을 한다.
        보이는 봉우리는 천지인(지왕봉 , 인왕봉 , 천왕봉)
   ▶ 대전 계룡산,천장골에서 시작, 관음봉을 넘고 갑사로
     하산을 했던곳으로 2013년 해우뫼사랑 첫산행지
     겨울 눈꽃을 기대했었는데 봄날처럼 따뜻한 날씨였다.
     계룡산이나 갑사는 겨울보다는 가을이 더 멋스러운곳이
     아닐런가 싶기도 하다. 

 

 

 

▲ 포천 백운산 도마봉, 블로그에서 만나는 블로그 절친님과 발을 맞추었던 산행으로

군복무 시절 넘나들던 고개가 이곳 가까이에 있다.

이름하여 카라멜고개,  이 고개는 경기도 일동과 강원도 사창리를가르는 고개다.

여수에서 강원산간까지 움직이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이 아닐진데...서울 블친님들과의 오랫동안 남을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

▲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 , 서석대- 설이나 추석이면 늘상 찾는 곳이다

▲무주 덕유산,카메라에 메모리를 넣고 가지 못했던, 그래서 핸폰 사진이다.

 

▲  금오도 대부산(매봉산),

매봉산 산행을 하고서 금오도 비렁길 5개 구간을 전부 돌아볼 요량으로 시작했던 욕심많은 산행이였다.

결국 5구간은 지쳐서 못가고 막배까지 놓치는 우를 범했다. 사선으로 간신히 빠져나왔던 잊지 못할 산행중 한곳이다.

◀ 거제도 노자산. 가라산 , 망산
◀ 지리산 삼신봉
▲ 보성 오봉산
▲ 여수 영취산  진달래 
◀ 하동 성제봉에서 보이는
    악양 들녘과  섬진강

 

▲단양제비봉에서노고단에서 왕시루봉의 아침운해 

▶지리산 빗점골의 너른바위- 이현상 최후격전지 ▲ 곡성 동악산

산청 웅석봉 ▲합천 , 한여름의 남산제일봉

      

         

                             ▲지리산 중봉 , 월출산, 조계산

아래사진은 앵무산에서 순천만, 변산과 지리산 칠선계곡의 가을

 지리산 가족 종주때, 천왕봉 모습이다.
평생 한번 할수 있을까 싶은 일이였던
가족 종주,
초등생 아들과  옆지기
이틀만에
장장 32.8km 를 완주 했었다.
 거창의 금원산    광양 백운산
◀ 거창 현성산
◀ 절친가족과 함께 걸었던 지리산둘레길
    대축마을에서 원부춘까지 
    황금색의 악양들녘과 섬진청류

 

 

▲ 무등산의 명물인 주상절리 서석대의 눈꽃풍경으로 간만에 하늘이 열렸다.▶ 강진 병영성
안에 또 하나의 내성을 품고 있는 수인산과 수인산성
▶ 무등산의 3대(입석대, 서석대, 광석대)중 광석대에 자리한 규봉암▶ 남도에서도 가장
늦게까지 가을 단품이 남아있다는 해남의 진산, 두륜산의 정상인 가련봉

※ 남은 12월 계획 잡혀 있는 산    강진 수인산 : 산악회 종산겸 송년산행이 될것이다.    
남해 설흘산과 응봉산 : 이번 주말 계획인데,, 갈수 있을지는 미지수...!
    
지리산 삼정산 칠암자 순례길 : 아무래도올해의 마지막 산행이 될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