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창틀 한구석에서 자리잡고 살아가는 녀석들입니다.
순수혈통의 우리 들꽃들은 아닐지라도
추운 겨울에서 어김없이 그 꽃들을 화사하게 피워내고 있네요
울 집에서는 단 한달을 겨뎌내지 못할텐데...!
정을 많이 들이는 녀석입니다. ㅎㅎ
꽃잔디로 알고 있었는데.....잔디패랭이라고 하는군요
어디서 들여온 꽃인지는 모를 일입니다만
사계절을 가리지 않고 조금만 따뜻하면 피여난다고 하네요
지고 피고를 반복하면서..
강진 시골집에 키우던것을 종이컵에 몇송이 옮겨와서 조그마한 화분에 옮겨놓았더니
그곳도 지 살던곳인양 어김없이 패랭이꽃처럼 환한 꽃을 피워내고 있습니다.
패랭이꽃처럼 생겼다 싶었는데...잔디 패랭이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군요 ㅎㅎ
한송이의 패랭이가 시들고 나면 또 하나가 피여나곤 하더니만조금있으면 3송이가 한꺼번에 필듯 합니다.
사시사철 꽃이 핀다고는 하지만 겨울에는 결코 쉽지가 않을텐데...
창문에 햇볕바라기를 해 두었더니만 한겨울에도 이렇게 환한 꽃송이를 보입니다
이럴것이였으면 좀 더 넓은 방을 마련해 줄것을..ㅎㅎ
호랑이발톱이라는데...이것들도 때가 되면 꽃이 피려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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