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곳에 가고싶다

제주도 가족여행 ...송악산 둘레길

 

 

             송악산 둘레길 : ★ ★ ★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 송악산의 원래 이름은 절물이오름

                     절물이오름이란 절이 물결이란 뜻으로 물결이 우는 오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오름에서 물결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자체로도 희소성이 강한 오름

              - 입장료 없음 , 둘레길 50분소요

                 - 가장 아름다운 올레길코스로 인기가 많은 제주 올레길 10코스의 일부구간으로

                    해안과 바다가 아름다운 곳이다.

                - 우리나라 최남단 섬인 마라도 가는 배를 타는 곳

                - 송악산둘레길은 평탄한 도로와 테크로 되어 있으며 일부 구간은 조금 경사진 계단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하듯이 걷기 좋은 둘레길

             - 송악산에는 일제동굴진지가 해안가 뿐만 아니라 산 중턱에도 여러개의 동굴진지가 있음

                - 송악산은 자연휴식년제로 인해 2020년까지 정상부에 오를 수 없고 둘레길만 개방

                - 가파도 ,마라도 , 형제섬 , 삼방산 조망

 

 

한없이 신기하기만 했던 용머리 해안을 둘러보고  난 다음은 송악산 둘레길이다.

아이들이야 걷는게 싫을게 분명할테지만

크게 힘들지 않게 둘러볼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길을 둘러보기로 했다.

예상소요시간은 50분

 

 

▲ 송악산에서 보이는 형제섬

형제섬 주변으로 고만 고만한 배들이 떠나질 않는것이 낚시배가 아닌가 싶다.

 

 

▲ 송악산 둘레길에서 보이는 삼방산

 

 

 

 

송악산 일제 동굴진지

송악산 이부능선 해안에 있는 이 시설물은 당시 일본군이 군사시설로서 1943-1945년 사이에 만들어졌다.

송악산에는 이처럼 크고 작은 진지동굴이 60여개소나 되며, 이 진지동굴은 태평양전쟁말기 수세에 몰린 일본이

제주도를 저항기지로 삼고자 했던 증거를 보여주는 시설물 가운데 하나로서,

주변에는 섯알오름 고사포 동굴진지와 해안동굴진지

알뜨르비행장, 비행기격납고, 지하벙커, 이교동 군사시설, 모슬봉 군사시설 등이 있다.

 

 

 

 

 

 

 

 

바람이 많은 날일 것이라 했지만

바닷가 바람치고는 거의 미친녀 ㄴ 수준급의 갯바람이다.

바람많고 돌많고 여자 많다는 삼다도 제주

사진으로 인물을 담아내기에는 최악의 환경이 되어 버렸다. ㅎㅎ

 

 

 

 

 

▲ 앞에 보이는 고래 등줄기처럼 보이는 섬은 가파도 이고 왼쪽 멀리로 보이는 섬은 마파도

오후시간이라서 역광으로 보이는 모습이 썩 신통치를 못하다.

 

 

 

 

 

 

 

 

 

 

 

 

▲ 송악산 둘레길은 거짐 이런 데크길로 만들어져 있다.

주변으로는 다양한 꽃들과 수국 꽃밭이 조성되어 있었으나 10월의 수국은 종적을 감춘지 오래였다.

 

 

 

703

 

 

 

▲ 육지에서는 흔하게 볼수없는 방목되어지는 말

가는 곳마다 말타기 체험이 다양한 가격으로 유혹을 하곤하는데

우리집은 누구 한사람 타볼 의향이 없어 보인다. ㅎㅎ

 

 

 

송악산 둘레길도 마무리

이제 서귀포 하효동 숙소를 들렀다가

저녁을 먹으로 간다.

고등어회와 갈치회를 먹고 서귀포 올래시장를 둘러볼 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