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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

장흥 평화마을 고영완 가옥과 송백정 백일홍

장흥 평화마을 고영완 가옥과 송백정 백일홍

4월의 두번째 주말휴일

강진 시골집에서 갇혀지내다가 잠깐만의 콧바람 쏘이러 나왔던 장흥의 작은 메타길과

백일홍 군락지...!

장흥에 이런곳도 있었구나...ㅎㅎ

다음에는 이곳 평화저수지에서 출발 억불산을 넘고 백일홍을 만나러 올수 있으면 금상첨화가 아닐른지...!


위 사진은 평화다원 앞에서

메타의 반영을 담아본것인데...바람이 뒤흔들어놓은 흔적에서는 반영은 처음부터 불가능한 작업인 모양이다.

이른 아침 , 바람죽은 시간이면 모를까...!




오늘의 사진들은 갤럭시 S10 으로 담았다.

아직 핸폰 카메라 적응이  서툴러서 그렇지만 S10의 사진적 시각과 색감은 왠만한 디세랄보다

뛰어날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러다가는 똥짐같은 니콘이와 생이별을 하는 날도 머지 않아보인다.


흥의 작은 메타세콰이어

담양의 그것과는 비견할수 없겠지만 아기자기한 사진을 담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늘이 좀더 맑은 날이거나 빨간톤의 차가 지났어도 좋았을것을.

아님 비오는날 빨간 우산을 쓰고 지난는 사람이 있어도 좋겠다.

안개 자욱한 날.....!


송백정(松百井) 배롱나무군락

이곳 배롱나무 군락지는 항일 운동가 이며  제2대 제5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고영완(高永完)씨가

1934년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50평 남짓한 작은 연못을 크게 확장하연서

주변에 당시 희귀목인 배롱나무를 심어 전국 제일의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장흥군민의 자랑속에 보호되고 있다.


섬 가운데 서 있는 소나무와 동백나무는 고영완씨의 고조부 고언주씨가

213년전 연못을 만들면서 심은 것으로 배롱나무와 한데 어우러진 아름다운 연못을 이루고 있으며

옛 정원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있다.


고영완 가옥 바로앞 송백정에서 보이는 억불산 

갤럭시 S10.  핸드폰 치고는 표현하는 색감이 상당히 좋다.

▲ 송백정의 백일홍 군락. 7월이나 8월에 만개하는 백일홍

그때에 반영을 담아도 이쁘지 않을까 싶다.

송백정은 소나무와 백일홍이 어우러져있는 호수라는 뜻이라고 한다.

보통 알고  있는 쉼터같은 정자 이름이 아니고 호수이름인 것이다.





고영완 가옥 들어가는 대문

평시에는 안에서 잠금장치가 걸려있는데 운 좋으면 열려있어서

안쪽의 가옥을 구경할수 있는 경우도 생기는 모양이다.

▲ 고영완가옥 들어가는 초입

사람 엉덩이를 닮았다는 나무

서로다른 나무가 한자리에서 뿌리를 내렸다.





장흥 무계 고택 (長興 霧溪 古宅)

무계 고택(霧溪 古宅)장흥군 장흥읍 평화리 89에 소재한

고영완 가옥(高永完 家屋)으로 전남 문화재자료 제161호이다.

그 자리는 원래 정화사()라는 절터였다고 전하며 조선 헌종 5년(1839년)에 고언주가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남부지방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자형 구조를 이루고 있다.


경사가 급해 건물은 3단으로 나누어 구성하였으며, 제일 아랫단에 대문과 하인방을, 그 다음 단에 마당, 창고,

관리사를 두고, 맨 윗단에 본채와 양옥을 배치하였다.

안채는 앞면 5칸, 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자 모양의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주변에는 소나무와 느티나무, 배롱나무, 대나무 등이 한데 어울려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곳으로 오름하는 산책길 끝에는

절터였다고 했던것도 같고,

차방이 있었던 곳이라고도 했던듯 싶고,

고영완 가옥의 최상단부였다고 들었던듯도 싶고...

집중해서 귀담아 들어오지 못하니 머리나쁜 지 머리가 온전히 기억할수는 절대로 없을터...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핸폰으로 기억을 담아오든지 해야 할 모양이다.

암튼 보성다원 이전에는 장흥녹차가 알아주는 진품이였다는....!

 




▼ 평화다원에서 보이는 장흥 읍내아 작은 메타길

멀리 장흥 뒷쪽으로 장쾌한 산세를 자랑하는 산은 수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