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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산 이야기/산 ,들길 길라잡이

부산 금정산


산 행 지 : 금정산 ( 부산 , 고당봉 801.5m)

 

부산을 대표하는 허파와 같은 산이 금정산

금정산에는 천년고찰 범어사와 금정산성이 있는 산으로 유명

산이름은 금물고기가 노닌 금샘의 산이란 뜻

고당봉 정상부위 바위에 우물이 고여있는데 물이 항상 가득 차 있어서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황금색을 띠고 있다고 함

한 마리 금빛 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범천에서 내려와 이 속에서 놀았다고 해 금빛 우물이 있는 산이라는 금정산 이름


산세는 높지도 낮지도 않은 울창한 숲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절묘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금정산 북쪽 장군봉에서 주봉인 고당봉을 거쳐 남쪽의 상계봉으로

이어지는 사이에는 원효봉, 의상봉, 대륙봉, 파류봉, 동제봉 등  이름있는 준봉이 줄비하다.

금정산 정상인 고당봉(姑堂峰)

백두대간이 동해를 따라 흘러와 세워 놓은 마지막 영봉으로. 부산시가지, 낙동강, 김해평야가 한눈에 보인다


범어사는 범천(梵天)의 고기라고 하는 이름으로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화엄 10찰로 창건한 것. 임진왜란 때 전소,1602년 중건

다시 한 차례 화재로 소실, 광해군 5년에 건립되는 등

 오랜 세월   험난한 과정을 거친 사찰로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 순천 송광사, 구례 화엄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5대 사찰 중의 하나로

많은 불교 역사유적을 간직한 유명 사찰이다.

3층 석탑과 대웅전이 보물 지정, 일주문과 원효암 3층 석탑은  유형문화재로 등록,

등나무 군생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


금정산성은 건립연대는 정확않음.

현존하는 산성은 1703(숙종29) 에 축성한 것으로 

 왜구의 침임을 막기 위해 산 능선을 따라 사방에 4개의 성문을 가진 산성을 축조,

둘레 17, 총길이 17337m성벽 높이는 평균 1.5~3m, 성내 총 면적은 8.2으로

주봉인 고당봉과 상계봉, 원효봉, 의상봉 등 봉우리들을 연결해

축조한 것으로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1972년 부산시에서는 사적 제215호로 지정됐으며, 4대 성문인

동문·서문·남문·북문과 망루도 최근 복원을 시켰다.. 


산행 코스는 부산의 허파처럼 다양한 등로가 실타레처럼 얽혀 있다

그증 오늘 산행하는 코스 가장 보편적, 무난한 코스로

  A : 산성고개 - 동문 - 북문 - 고당봉 - 장군봉 - 범어사

      - 도상거리 : 12. km / 5시간 30분 예상(점심시간 포함)

  코 스 B : 산성고개 - 동문 - 북문 - 고당봉 - 범어사

       - 도상거리 : 9.0km / 4시간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