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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

서해안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 안면암

서해안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 안면암



▲ 안면암에서 여우섬까지 연결된 부교


주소: 충남 태안군 안면읍 여수해길 198-160

(지번) 주소안면읍 정당리 178-7 (지번)

안면암은 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의 말사다. 사찰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으나 태안을 방문한 여행자들이 거의 들렀다 가는 필수 탐방 코스다.

그 이유는 사찰 앞쪽으로 펼쳐진 바다 풍광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안면암 앞에서 여우섬까지 부표로 연결되어 바다 위를 걸어 섬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교를 걷기 위해 많은 여행자들이 안면암을 찾는다.

부표 위에 목재를 덧대어 만든 다리 위를 흔들흔들 아슬아슬하게 걸어

여우섬까지 가게 된다.

물이 빠지면 부교를 건너는 묘미는 덜해도 갯벌에 사는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안면암의 풍광은 또 다르다.

여우섬을 천천히 돌아본 뒤 뭍으로 돌아오며 만나는

안면암은 이국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3층으로 지어진 안면암의 건축도 독특하다.

마치 단양 구인사를 보는 듯 계단으로 이어진 법당이 극락보전,

 비로전, 나한전으로 연결된다. 법당 앞에 서서 바다 풍광을 바라보는 것도 특별하다. 삼성각과 용왕각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무량수전과 신중단의 돌탱화를 비롯해 다양한 탱화도 볼 수 있다.

법당을 둘러싸고 있는 야외공간에는 다양한 크기의 불상과 불탑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고즈넉한 산사에서 가족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가족 단위 템플스테이도 가능하다.

 

안면암에서 부교를 따라 여우섬, 부상탑, 조구널섬에 갈수 있다.

조구널섬은 조기를 널어 말렸다고 해서 조구널섬이라고 함

물 때 시간표 확인할 것

안면암 주차장 무료,

주차장에서 약 100m 정도 작은 비탈길을 오르면, 바다가 보이고,

안면암의 경내가 우측

안면암은 안면도 동쪽 해안가에 위치한 사찰이며,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축된 안면암의  법회시설로는 극락보전과 비로전, 나한전, 용왕각,

삼성각을 갖추고 있으며, 멀리 바다의 작은 섬 (여우섬과 조구널섬) 사이에

안면암 부상탑이 있다.

부상탑은 밀물일때는 부상탑이 물위에 떠오르고,

 썰물일때는 바다바닥에 내려앉는다,

썰물일때는 물이 없는 자갈바닥을 걸어서 가고 밀물일때는 부교이용한다.

- 안면암 주차장에서 안면암 가는길에는 8부 신장님

: , ,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 가 있다.

안면암은 1998년도에 지어져서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

주변경관이 워낙 아름답고, 바다에 지어진 부상탑과

그길을 오가는 부교가 워낙 유명







안면암과 여우섬과 조구널섬 사이를 연결시킨 부교 와 안면암 부상탑








바람 많은 날에 이 부교를 건너는 것

위험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지만 생각보다 더 안전하다.

사방으로 잡아주는 안전장치들이 있어서 흔들림이 덜 한 것이다.

건너지 않고 그냥 지나쳤으면 많이 미련이 남지 않았을까 싶다.

 

이 와중에도 부교 끝자락에서 가부좌를 틀고 앉아 낚시를 하는 사람도 있었으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