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으로 떠나는 가족 여행
그 첫날에는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맛조개를 잡아보겠노라
여수에서 안면도까지 쉼없이 달렸다.
추석 연휴라 내려오는 차량정체는 고속도로가 주차장인냥 멈추어서 갈줄 모르던데
다행이 우리의 여행길은 역방향이였던터라...
초고속 주행을 원없이 할수 있었다.
물론
몽산포 맛조개 체험은 그냥 말로만 캐는 것이지
서툰 우리들한테는 단 한마리도 따라 올라오질 않았던 것은 당연한 일이였다.
그만큼의 노력과 연구가 필요한 맛조개 잡기...!
그냥 드넓고 끝없는 사막과 같은 해수욕장 구경으로 만족을 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 점심은 원조 뚝배기 식당에서 서산 토속음식이라는
개국지라는 것을 먹오보고 안면도의 이색적인 카페인 나문재 라는 곳을 찾았다.
▲ 나문재 카페 가는 길
나문재..!
이 카페는 쥔장 이름에서 가져온 것인지
바닷가에 자리잡은 갯솔나물이라는 식물에서 가져온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도
사람이름이기보다는 지역 특성상 갯솔나물에서 힌트를 얻어서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나문재카페는
카페보다는 주변 경관이 더 이쁘고 아름답게 조성한 안면도의 또다른 섬
거제의 외도같은 느낌의 공간이랄까..?
이곳은
카페도 카페지만 맞은편쪽에 자리잡은 펜션에서 욕심없이 하루정도 눌러앉아 머물다 가면 좋을 곳이 아닐까 싶다.
나문재 카패
겉모습은 거칠게 막아놓은 창고같은 건물이면서 안쪽 실내에서는 아주 고급한 인테리어를 고집했다.
카페주변과 펜션을 둘러보는 값이 포함되어서 그런지
이집 카페의 메뉴는 다른곳에 비해서 쬐끔 더 비싸다.
▲ 나문재 카페 앞뜰의 정원, 멀리 바다 건너편이 서산 군산 쪽이려니...!
▲ 저 빨간 집도 이곳을 이용하는 펜션
▲ 나문재 카패에서 펜션쪽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목마
▲ 펜션 앞쪽에 자리잡은 여유로운 바닷가...!
이런 저런 조경들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으니...여타한 부연 설명들이 어렵다.
그냥 사진 몇장 올려 놓은 것으로 이번 여행기를 대신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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