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채석강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301-1 중국 당나라의 시인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진 강이 채석강이고 그 강을 닮았다 해서 붙인 이름이 변산반도의 채석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江은 아닙니다.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한 서해갯벌입니다. 해안 절벽을 보면 온통 바위인데 마치 책을 켜켜이 쌓아놓은 듯 합니다. 사람들은 만 권의 책을 쌓아놓은 절경이라 칭송을 합니다.
적벽강 채석강에서 약 1.5키로 정도 떨어진 곳에 적벽강이 있습니다. 여유가 있으면 걸어서 갔다와도 좋을 거리입니다. 채석강은 사람들로 붐비지만 적벽강은 의외로 사람이 없어 조용하게 바닷가를 걷기에 참 좋았습니다. 적벽강의 이름 또한 송나라의 시인 소동파가 즐겨 찾던 황주 적벽강의 빼어난 경치를 닮았다 해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채석강은 가로로 된 바위들이 켜켜이 쌓여있다면 적벽강은 바위들이 세로로 도열하듯 쭉쭉 뻗어 있습니다. 그리고 해안 곳곳에는 형형색색의 몽돌들이 보석처럼 뒹굴고 있습니다.
9월 13일 금요일 추석날 물때 만조시간 02:44 (601) ▲+482 만조시간 14:49 (561) ▲+423 간조시간 09:13 (138) ▼-463 간조시간 21:13 ( 96) ▼-465 일출 06:14/18:45 일몰18:37/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