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화석지와 단층 암반석이 아름다운 여수 사도 둘러보기
일시 : 2020년 5월 1일(금, 근로자의 날)
여행 메모 : 가까운 여수에 살고 있으면서도 다녀갈 생각을 못해보았던 사도라는 섬
멀고 멀리만 있는 산군들만 찾아 나섰지...이런 신비스런 멋진 곳이 있으리라 생각지 못했던 사도라는 섬
이 사도라는 섬을
집사람 업무관련하여 사전답사를 다녀오게 되었다.
답사이전 최소한의 알음공부도 하지 못한...반쪽짜리 여행으로....
답사코스 : 사도섬 둘레길 - 중도 - 증도 - 장사도 - 나끝으로 한바퀴 돌아나왔다.
여수에서 27㎞ 지점에 위치한 사도는 동북쪽에 화양면 북서쪽에 고흥반도가 위치하고 있다.
사도는 증도 추도 사도 장사도 나끝 연목 중도 등 7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곳은 해마다 음력 정월 대보름 2월 보름 등 수차례에 걸쳐 2∼3일 동안 일어나는
'물 갈라 짐(모세의 기적)'으로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뿐만 아니라 본도 항구에서 20분간 해변도로를 따라 걸어 들어가면 마주치는
중도의 기암들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순신 장군의 눈에 띄어 거북선을 구상하게 했다는 장군바위를 비롯
용꼬리를 닮은 용미암 등 기암마다 갖가지 전설이 숨어 있어 더욱 흥미롭다.
이 밖에 양면이 바다로 트여 있는 양면바다해수욕장 고운 모래밭이 일품인 사도해수욕장 해변 가득 피어난
돌꽃이 눈길을 끄는 본도해수욕장 등 작은 섬 안에 세 개의 해수욕장이 자리잡고 있다.
사도 들어가는 방법은
백야도에서 출발 개도와 상화도 하화도를 지나 사도와 낭도까지 왕복하는 배편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사도와 낭도는 백야도에서 출발 1시간30분정도 소요되는 꽤나 길고 지루한 배를 타야만 했다.
했던 것이
최근에 여수장등과 고흥 점암을 연결하는 연륙교가 개통이 되면서 낭도에서 사도에 접근하는
쉬운 배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배는 백야도와 낭도를 왕복하는 같은 배일것이지만
낭도에서 사도까지는 10분이면 다녀갈수 있게 된 것이다.
사도아 낭도 여행...참 알짜베기 신비하고 아름다운 여행이지 않을까..!
여수 사도의 단층바위 ,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 , 변산의 채석강
다 고만고만한 단층바위 흔적이 멋진 곳이다.
단층바위형태나 모양으로 봐서는 변산이나 고성의 그것들에 비해서 절대 밀리지 않을
아주 멋지고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물이 더 많이 빠질수록 더 멋진 단층바위와 사도섬을 온전히 돌아 나올수 있다.
이날은 온전히 돌아나올수는 없고 다시 마을입구로 나와서 마을 둘레길을 돌았다.
사도 섬
이 조그마한 섬에서 어찌들 살아왔을꼬...?
사도 섬 공룡발자국 화석지는
사도와 중도섬가는길, 그리고 추도에 있다.
그중 사도섬은 물에 잠겨 있어서 쉽게 찾아보기 힘들고 , 추도는 모세의 기적처럼
물이 갈라지는 날이 아니면 다녀가기가 쉽질 않다.
공룡발자국 화석은 사도와 중도를 연결하는 오른쪽 바위해변에서 가장 선명하고
쉽게 찾아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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