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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

강진 무위사와 생태숲길

 

남도답사 1번지인 강진

그 강진에서도 가장 우선적으로 다녀가는 곳 ...무위사

어머님 기일에 맞추어서 모였던 누님들과 부산 매형

가볍게 산책겸 놀러 나왔다.

점심도 먹을 겸..!

월출산 무위사

 

 

 

 

 

 

 

 

 

 

 

 

 

 

 

 

무위사

무위사사적에 의하면, 무위사는 원효스님에 의해 창건되고 도선국사에 의해 중창되었다고 한다.

무위사의 역사는 선각대사 형미스님이 중창한 10세기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고려 초에는 선종사찰로 유명하였으나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수륙사로서 유명하였다.

죽은 영혼을 달래주는 수륙재를 행하였던 사찰이었던 만큼, 중심 건물은 극락세계를 관장하는 아미타여래를 

모신 극락보전이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은 극락보전으로, 우리나라 조선시대 불교 건축물 중에서도 초기 형태에 속한다.

눈여겨 볼 것은 맞배지붕과 주심포 양식으로 지어진 극락보전의 단아하면서도 소박한 건축미이다.

특히 극락보전 측면의 기둥과 보가 만나 이루는 공간 분할의 절제된 아름다움도 놓쳐서는 안 될 감상 포인트이다.

또한 단정하고 검소한 극락보전의 겉보습과 달리 서방 정토 극락세계를 묘사한 화려한 건물 내부는 물론

조선 초기 불교 미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불상과 불화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남도답사 1번지인 강진

그 강진에서도 가장 우선적으로 다녀가는 곳 ...무위사

무위사에서도 가장 우선적으로 기억해야 하는 극락보전

그 옛날 유흥준교수의 나의문화유산 답사기에서도 구구절절 세세한 극찬을 했던 곳이다.

당연

지금은 숲해설가든 문화 관광해설사들도 이곳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설명들으르 해 줄 것이다.

 

 

 

 

무위사 극락보전 

 

 

 

 

 

 

 

 

 

 

 

무위사 생태숲길

아는만큼 보인다는데 무식쟁이 나란녀석에게 무위사는 월출산 미왕재로 오르는 묵은 등로만 

확인할뿐 보이는 것이 없다.

금새 돌아나갈 수 있는 무위사

점심을 위한 시간을 더 지체 해 보겠노라 생태숲을 천천히 돌아나온다.

천천한 걸음으로 20분정도

참..참

이곳 무위사에서 월출산 미왕재로 오르는 등로는 언제쯤 개방을 할려나...!

그렇지 않아도 다양한 산행코스가 없다는 월출산

굳이 이 등로를  생태복원이라는 이름으로 통제를 할 필요가 있을까..!

이곳에서 출발하여 미왕재에 오른다음 향로봉에서 정점을 찍고

향로봉 좌우능선으로 하산을 하면 원점회귀 산행코스로 꽤 괜찮은 코스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은데..ㅎㅎ

낙옆 수북한 생태숲길

이것들도 여차하면 눈 쌓인만큼 미끄럽다.

특히나 비온날이거나 살얼음이 얼었으면 더더욱 위험하다.

약골에 병치레가 많은 누님들 무조건 조심 조심이다.

 

 

생태숲길은 신우대와 동백숲이 있고

그리고 조그마한 연못도 조성을 했다.

아마도 이 생태숲은 무위사에서 조성하지는 않았을듯 싶고

국립공원에서 무위사를 찾는 여행객을 위한 배려로 조성이 되었지 않았나 싶다.

동백 숲

겨울이 끝나가는 초봄에 오면 이쁜 동백꽃도 볼 수 있지 않을까..?

 

 

 

 

 

 

 

 

 

 

 

강진 월출산 다원

또는 강진 설록다원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