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제나 마음은 태양/내 삶의 편린들.!

아들과 떠나는 얼치기 초보낚시. 백야도

2023년 11월 26일 백야도 

일요일 오전중 강진 무위사를 다녀온 다음 

아들과 떠나는 얼치기 초보낚시를 위해 서둘러 여수로 돌아왔다.

이날은 16:30분에서 21:00분까지

주말 일요일인 이날은 백야도 곳곳에 낚시꾼들이 가득하다.

해서 찾아간 곳

마을이름도 선착장 이름도 모르는 곳

이곳 선착장에도 초보낚시꾼이 들어갈만한 곳이 없어서

조금의 발품을 팔아서 불빛없는 갯바위에 자리를 잡았다.

 

어둠이 내리기 전까지는 어떠한 고기도 잡을 수 없었고

밤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25cm우럭 한마리와 볼락 25마리 정도 잡았던 모양이다.

물론 잡아서도 귀찮은 장어 2마리가 오늘의 조과 성적이었다.

 

이곳은 낚시를 위한 갯바위로는 가장 좋아 보이는데 잡히는 고기가 없다.

다음에 겨울이 지나면 이곳을 열심히 공략을 해 봐도 좋지 않을까..ㅎㅎ

 

 

 

 

 

 

11월 29일 수요일

바람 거칠고 가끔씩 비도 내렸던 평일저녁시간

물때가 좋다는 빌미로 다시금 똑같은 장소에 다녀왔다.

거친 바람탓에 입질은 없었고, 조그마한 우럭 한마리와 뽈락 열대여섯마리만 간신하게 잡았다.

집에서 순식간에 사시미로 손질을 했고 지 좋아하는 거시기 안주로는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