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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산 이야기/환장하재, 남도산

낙안 금전산 의상대 능선 금전산의 아찔한 의상대 능선을 넘다.산행지 : 순천 금전산 ( 668m , 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 뒷산)●  산행일시 : 2025년 3월 30일(일요일)●  산행지기 : 갤럭시 23+●  도상거리 시간 : 9.0km 정도 되지 않을까..? 산행시간은  4시간 40분(점심시간 1시간포함)●  준비물 : 국밥 1인분포장과, 순천막걸리 몇 병●  고만고만한 기억꺼리 :           -  의상대 능선으로 올라서 불재까지 , 불재에서 다시 낙안온천까지는 도로 따라서 걸었다.           - 전날, 여수 영취산을 다녀왔기에 크게 욕심나는 산행지가 없었는데              눈뜬 아침, 집에서 눌러앉아 있으면 무슨 큰 일이라도 날까 싶어서 낙안으로 달렸다.           - 모든 산님들이 진달래 .. 더보기
여수 영취산의 진달래는 얼마나 피었을까..? 영취산 진달래는 30-40% 정도 피었드라..!  3월 29일 기준주말 토요일 (2025.3월.29 일 )올해는 유독 진달래 개화가 늦어지고 있어서 진달래 축제기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야꽃들이 피어나고 있다.아래에서부터 천천히전체적인 개화율은 30-40%그마저도 아래쪽 군락지에서 50%가마봉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능선상에는 10% 이하..!산행이라기에는 그렇고예비군 훈련장 주차장에서 골명치를 지나서 가마봉에 오르고 영취산 정상은 생략하고 원위치 했다.      영취산 진달래는 벚꽃이 절정을 지날때 가장 화려한 개화를 하는데아직 벚꽃이 터지기 직전이어서 적어도 일주일 이상은 더 기다려야 하는 모양이다.4월의 첫번째 주말이거나 그 이후...       오른쪽 영취산 정상가운데는 시루봉과 영취산(예전에는 진례산.. 더보기
강진 보은산 강진 보은산에는 아직 일러 봄이 오질 않았다.산행지 : 강진 보은산산행일시 : 2025년 3월16일산행지기 : 시골집에 왔던 길에 아침운동삼아...지 혼자서기억꺼리 : 생각 같아서는 월출산 하늘아래부처길을 가 볼까 싶었는데날씨는 흐리고 비소식까지 전해지고 있어서 그 대안으로 강진의 진산인 보은산을 둘러 보았다.마땅히 욕심껏 다녀오고 싶은 산이 없는 무심의 시간들산욕심이 없는 날에, 날씨까지 비올듯 꾸리한 날이라 하니애써  미루어왔던 시골집에 다녀오는 것도 괜찮으리라..!뭔가 부족했던 뒷산의 진달래도 심어놓을 겸그렇다고 마냥 집에 눌러앉아 있기도 그렇고 해서 계륵처럼 마음에만 두고 있었던 고향의 또다른 동네 뒷산인 보은산이라도 심심풀이삼아 다녀오기로 했다.보은산보다는 영랑생가와 모란공원이 더 인지도가 높은.. 더보기
금둔사 납월홍매를 찾아 떠난 낙안 금전산 금둔사 납월홍매는 아직 일러 피지 않았고, 금전산 암릉은 가히 절경이더라산행일시 : 2025년 03월 9일(일요일)산행코스: 낙안온천 - 금강암 - 낙안휴양림 가는 둘레길 - 금전산정상 - 금강암 - 금둔능선 - 낙안온천산행시간 : 5.4km, 4시간5분(점심휴식시간1시간15분 포함)특징적 산행메모:● 마땅한 산 욕심이 없는 날, 금둔사 납월홍매를 사진에 담아볼 요량으로 금전산 산행을 하게 됨● 금전산의 착한 산행만 하던 나란 녀석, 이번에는 짜릿한 암릉 릿지의 명품산행 코스를 알게 됨● 의상대능선과 원효대릿지, 그리고 금둔능선이 릿지산행은 작다고 무시해서는 안되는 난감한 긴장과 비경이 공존하는 코스가 되겠다.● 산행후 낙안온천에 들렀고, 낙안읍성 성곽둘레길은 아직 봄꽃들이 피지 않았다는 핑계를 빌미로다.. 더보기
남덕유산 대신으로 다녀왔던 무등산 무등산 서석대의 상고대는 역시나 천하제일이었다.산행지 : 남덕유산 대신으로 다녀온 무등산산행일시 : 2024년 12월 22일(일요일)산행코스 : 원효분소 - 장불재 - 서석대 - 중봉 - 동화사터 - 원효분소산행지기 : 산꾼들의 수다여행 "일요산행팀"고만고만한 산행 메모        - 남덕유산 산행 계획이 폭설로 탐방로가 통제되고, 갑작스런 대안으로 무등산으로 산행지 변경        - 아주, 아주 오랜만에 무등산장(지금은 원효분소라 함)에서  규봉암을 경유 장불재로 올라보는 산행        - 남덕유의 혹한의 날씨를 준비했었는데, 무등산에는 혹한도 폭설도 없었음,         - 이날은 바람 거칠고 춥다기에 따로 점심을 준비하지 않았고, 막걸리 1병이 내 점심의 전부였던 터라,          .. 더보기
가을날에 걸어보는 담양 금성산성길 산성길이라고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금성산성길 산행강천산과 금성산성을 포함한 환종주를 4월의 봄날에 걸었던 기억이 워낙 좋았던 터라이번에는 옆지기와 함께 익어가는 가을날에 금성산성을 다시금 찾아오게 되었다.집사람에게는 감언이설로도 부족해서  가볼 만한 산행지라며 주구장창 세뇌를 시켜서..ㅎㅎ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담양 전통시장의 5일장을 들러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하고결코 만만치 않았던 산행 같은 금성산성길을 돌아보는 산행을 시작한다. 06시 여수출발 08:50주차장 09:00 주차장 산행 시작 09:30 보국문 남문 09:55 동문지10:00 시루봉           /잠시휴식 10:30 운대봉 10:50 송락바위 쉼터 10:55 북문지           / 잠시휴식 11:25 서문지11:45 철마봉 .. 더보기
장성 백암산의 가을을 걷다. 절정의 단풍산행길 장성 백암산을 가다.올 가을에는 어쩌다 보니 단풍구경이라는 것을 깡그리 잊어먹고 넘어가는 듯싶어서늦어진 만산홍엽을 찾아 장성 백양사 쌍계루, 그리고 백암산을 다녀왔다.원 계획은내장산에서 시작하여 순창새재를 넘고, 백암산까지 아우르는 종주산행을 해 볼까 싶었는데국립공원에서는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이 시작되면서 순창새재를 지나는 길을 막았다.결국낙엽 떨어진 주능선에는 빠른 걸음으로백양사 일대와 쌍계루의 무르익은 절정의 단풍구경을 할 수 있었다 산행지 : 장성 백암산산행일시 : 2024년 11월 15일(금요일, 연차휴가 사용)산행지기 : 갤럭시 S23+와 함께...산행코스 : 주차장 - 쌍계루 - 천진암 - 백양사 - 약사암 - 백학봉 - 상왕봉 - 백양계곡 - 백양사 - 주차장간단 메모 : 도.. 더보기
고흥 마복산과 해창만의 황금들녘 고흥 마복산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산행일시 : 2024년 10월9일(개천절)산행코스 : 마복산주차장 - 향로봉들머리(농협주유소) - 향로봉 - 묘지삼거리 - 마복사 가는 임도 -         목재체험장에서 출발하는 등로 - 해창만조망바위 - 마복사 삼거리 - 봉수대(정상) - 해재가는길 조망바위         - 지붕바위 - 흔들바위(미미르의샘) - 해재 - 임도 - 주차장도상거리 , 산행시간 : 아주 작은 동네 뒷산같은 곳이라서 도상거리 시간은 크게 의미없어 보임             그래도 작지만 앙칼진 암릉과 끝간데 없는 다도해의 바다조망이 일품인 곳이 마복산이다.            - 산행은09:10분 마복산주차장에서 출발 15:30분에 완료            -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맘껏 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