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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 그림 음악카페

Consuelo's Love Theme

Children of Sanchez  ost 'Consuelo's Love Theme'

 

아 ...그때에는  그런 사랑이 있었구나..!

이직 사랑이라는 단어가 낯설었을게다....사랑보다는 친구가 더 좋았던 시절이다.

대학 햇병아리 시절. 

그저 친구라는 이름들이 더 좋았다.

허술한 선술집에서  가난한 쌈지 돈 거둬들여서 마시던 막걸리가 더 좋았던 때  , 그런 때가 있었다

 

 그 시절의 인연을

 한사람은 관심이며 사랑이라 말을 했고...

 한사람은 관심을 빙자한 구속이라 우기며 자유로움을 갈망했었더랬지.

 

 한 남자는 그랬다

 아직도 남녀간에도 우정이 가능하다고....

 사랑이기보다는 우정이기를 ...더...

 

 그남자는 그랬다

 사랑은 플라토닉한 사랑만이 지고지순한줄 알았다.

 당연  그  사랑방정식은 추후 흔들림 없을것이라  자신했었더랬다.

 사랑의 완성은 당연... 정신적인 결합이라 믿었으니까.....! 

  

 그 여자는 그랬다.

 그 남자 때문에 눈 먼 세상 ...허락치 않는  너의 자리에 항시 가슴 깊은곳에 다년생 종기마냥  자를수 없는 아픔이였다.

 

 그래 그여자는 그랬었다. 

 마음을 열지  않는 그 남자의 그림자만으로도 곁에 있음이 행복하다 했다.

 

 그남자는 그랬다.

 알고도 모르는척 애써 눈 돌리는 뜻은 아직 사랑을 모르는 철부지 어린 아이였기 때문이였으리라

 아직은 사랑을 받을줄 모르고 . 사랑을 주는것은 더더욱  모르는 미성숙한 아이였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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