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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산 이야기/주금이지, 여수산

여수 구봉산

 

1.일시 : 2009년 8월 5일 (수요일)

       소요시간 : 3시간 00분 (7:30출발 - 10 : 30분쯤 하산. 정상(전망바위)에서 휴식 1시간           

 2. 등산코스 : 신월동 금호아파트 -  음수대 - 전망바위(구봉산 최고전망바위?)- 원점

 3. 일행 :  서이서 ( 돌팍. 침향. 세석 )

 4. 준비물 : 렌턴. 카메라 가방 세트 . 스틱. 물, 맥주 3캔(세석덤탱이), 포도1송이. 김

 5. 특징 :

       1. 날씨 선명하고 께끗함 . 특히 보름달이 일품이였음(완전 보름은 내일이라고 함)

       2. 올해 울 서이서 처음 야간 산행함

       3. 이제 여러번 다녀본 여수 야간 산행이라 중요 포인트만 찾아서 노닐다 내려오는 듯함

6.  구봉산 개요

     구봉산은 밑에 서당이 있었다하여 일명 서당산이라고도 하며 높이 388m이다.

     아홉마리 봉황이 앉아있는 형국과 같다하여 지어진 이름이며, 정상에 거암(巨巖)이 솟은 잔구(殘丘)가 있어

     산악미가 돋보인다.

     구봉산은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사방에서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정상에서는

     여수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봉산동에서 오르는 길 중턱에는 한산사가 있다. 한산사 아래의 약수는 질이 좋아

     여수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며 체육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한산사는 한산모종(寒山暮鐘 : 한산사 저녁 종소리)으로

     여수8경중 3경으로 한산사에서 내려다보는 여수앞 바다의 전경이 매우 아름답다.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한산사 옆을 이용하면 된다.

 

 

 

 

야간 산행코스 : 신월동 금호아파트 - 음수대 - 첫번째 삼거리 - 두번째 삼거리 - 세번째 삼거리 -

세번째 삼거리와 헬기장 중간지점 우측 전망바위 가는길 - 원점회귀

 

돌산대교를 기점으로 신월동 경도와 돌산 청솔아파트가 보인다. 청솔아파트 오른쪽 옆으로 희미한 그림자는 대미산일게다. 

 여수 해양공원의 밤 색갈이다.

 부산이나 타 도시처럼 훤칠하게 솟은 건물이 없어서 야경 불빛이 외소해 보이기는 하지만 나름 바다와 함께 

 어우러지는 가로등 불빛도 나름  차분해서 괜찮다. 

 돌산대교. 해양공원 .신항등 여수 미항의 전형적인 야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조금 거리가   멀긴하여도  여수 야경을 한눈에 잡을수 있어서 좋다. 말그대로 더없는  미항이다. 

 돌산도 대미산과 신월동 앞바다. 경도가 보름달빛에 너무 잘 어울린다.

 경도섬이 졸망졸망한게 생각외로 이쁜 섬이였던 모양이다. 달빛에 잠기는 경도섬이 쉽게 눈이 떨어지질 않는다. 

 전망바위는 더없이 좋다.

 조금만 더 공간이 크던지....했음 좋았을 것을....

 밤이라서 그런지 조금 무섭다. 바위가 굴러갈것같은 아찔한 공포감.....

 담고싶은것은 많은데 쉬이 움직거리기가 버겁다. 

 서이서 찍은 사진은 더이상 뒤로 물러설 공간이 없어서 각이 나오질 않는다. 못생긴 얼굴등이

 아름다운 여수미항을 죄다 가리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한산사에서 보이는 여수항 풍경이 또한 그리 멋지다는데....오늘 가서 볼걸 하는 아쉬움도 있다.

 담에는 꼭 들러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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