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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산 이야기/주금이지, 여수산

여수 무선산과 둘레길 여수 무선산의 연초록 봄이 지나고 있다. 더보기
여수 무선산의 봄 여수 무선산에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오고 있다점심시간에 휴식처럼 걸어보는 무선산과 둘레길이런저런 날들의 풍경들을 몇 날에 걸쳐서 담아보았다.한동안 춥고 더디던 봄이라는 녀석이어느날엔가부터는 순식간에 찾아오고 있다.진달래가 피고, 개나리도 피고, 동백도 피어나고 있다.아직 봄의 절정인 벚꽃만이 헌재의 탄핵선고처럼 늦어질 뿐이다.무선산에서 보이는 안심산과 죽림의 택지개발 나에게 있어 무선산이라는 곳은산이라기보다는 점심시간의 혼자만의 휴식공간이다.정상을 오르고 내려서 둘레길을 걸어 나오는 한 시간의 휴식공간음악을 들을수도 있겠고, 잡다한 유튜브의  뉴스들을 접할 수도 있다.덤으로 변해가는 계절들의 난장들은 온몸으로 느끼며 지낼수도 있겠다.핸드폰 카메라도 담아보는 아웃포커싱..ㅎㅎ디세랄 줌렌즈의 아웃포커싱과는 다.. 더보기
향일암을 품은 금오산을 가다 율림치에서 향일암까지 왕복으로 다녀오기산행일시 : 2024년 12월29일(일요일)산행코스 : 율림치주차장 - 금오봉 - 전망좋은 봉 - 능선삼거리 - 향일암 뒷산정상 - 다시 율림치주차장 산행지기 : 운동삼아 집사람과 고만고만한 기억꺼리 :      - 무등산  하얀 꼬깔 둘레길을 걸어볼까 싶었는데, 게을러서 출발은 못했고         대신으로 향일암을 품은 금오산에 운동삼아서 다녀왔던 산행     - 율림치에서 향일암까지는 차량회수가 난감하여 왕복으로 다녀옴     - 산행은 14:10분 출발해서16:10분에 다시 율림치주차장에 되돌아옴, 휴식포함 2시간, 도상거리5.0km덕유산 향적봉에 간다는 집사람에게 아이젠과 스패츠 사용법이나 익혀볼 겸,  무등산 하얀꼬깔둘레길이나가보자며 은근히 꼬드겨도 당체 .. 더보기
무선산의 가을과 애기동백꽃길 따뜻한 여수에도 늦가을이 물들어간다.매일 점심시간마다 산책삼아 올라가는 조그마한 동네 뒷산에도치열했던 한여름이 지나고 겨울문턱인 가을이 지나고 있다.정상을 올랐다가 둘레길 한바퀴를 빠른 걸음으로 다녀오는 1시간의 여유그때그때마다 눈에 들어오는 그림이 있으면 핸드폰 카메라로 담았다. 더보기
여수 무선산과 둘레길 무선산 둘레길은 점심시간에 주어지는  나만의 힐링시간여수의 산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산은 진달래로 유명한 영취산이다.그리고는 고만고만한 동네뒷산만...ㅎㅎ그 동네뒷산이라 함은고락산, 구봉산, 안심산, 봉화산, 부암산,  백호산, 대부산, 앵무산, 상산, 무선산 등등이 있다.산이라 하기에는 민망한 동네 뒷산..ㅎㅎ그래도 바다를 끼고 있는 산이라서 조망만큼은 그 어떤 산들보다 뛰어나다.그중나란 녀석이 점심시간마다 휴식 같은 걸음을 하고 있는  산이 무선산(216m)이다.꽃향유가을에 피는 진보라색의 이쁜 들꽃이다.배초향(방앗잎)과도 많이 흡사하여 쉽게 구분하지 못하는 꽃이기도 하다.단지, 차이점은배초향과는 달리 꽃향유는 방향성을 가진다는 것다시 말해서  태양을 바라보는 반대편에는 꽃술이 없다.나란 녀.. 더보기
여수 영취산 꽃무릇 군락지를 찾아간 산행 여수 영취산 꽃무릇은 벌써 녹아내리고 없었다.여수 영취산 흥국사 뒷편의 북암골에 상사화를 보기위해 토요일 오후(24.10.05일)에 오전근무를 마치고 잠깐 다녀왔다.10월4일 고창 선운사에는 꽃무릇이 온산에 불바다를 이루고 있다기에여수 흥국사 꽃무릇도 어림잡아 그 절반의 절정을 피우지 않았을까 싶어서다.했던것이흥국사 경내와 돌탑주변에만 한 가득 피었고상사화 군락지라는 북암골에는 큰 비에 온통 나자빠졌고그마저도 절정의 시기가 지나 녹아내리고 감쪽같이 그 자취를 감추고 없다.해서간단한 몸풀기용 산행이나 해볼까 싶어서 임도까지만 올라보기로 했다.그 이후로 어느 방향으로 잡을지는...올라가서 지 맘껏, 엿장수 맘데로../! 준비물은 얼다 만 맹물 한병과  비상용 핫바 몇개흥국사 들어가는 초입에는 아직 고만 고만.. 더보기
운동삼아 돌아보는 구봉산과 구봉산 둘레길 여수 구봉산과 둘레길 걷기5월의 마지막 주말일 26일 일요일딱히 욕심나는 산행지가 없었다기보다는 지리산 반야봉의 철쭉과 일출그리고 불무장등과 왕시루봉으로 넘어가는 구름들의 난장을 구경할까 싶었는데일기예보상 상태가 좋질 못하다.아침부터 구름 가득하고 오후2시부터는 비가 가물가물 내린다는 것이다.반야봉이 생소한 것도 아닐 것이고지 집 드나들듯 오가던 곳인데...반야봉을 걷고 싶은 욕심은 없다.다만철쭉피어나는 이른 아침에 불무장등 아래로 잠겨있는 운해를 사진이라는 이름으로 담아보고 싶었을 뿐이다.결국 할일없이 눌러앉은 일요일늘상 그렇듯이 조그마한 여수 산군들을 골라서 옆지기와 돌아보기로 한다.무선산과 안심산은 너무 익숙한 마실길 같은 곳이고고락산 또한 너무 자주가서 발길이 땡기질 않는다.물론 구봉산도 별반 차.. 더보기
여수 안심산에서... 5월15일 부처님오신날율촌 처가댁 집 정리 후오후시간에 운동삼아 오랜만에 안심산 둘레길과 정상을 올랐다.둘레길에서 보이는 소호동 전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