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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산 이야기/주금이지, 여수산

무선산의 가을과 애기동백꽃길 따뜻한 여수에도 늦가을이 물들어간다.매일 점심시간마다 산책삼아 올라가는 조그마한 동네 뒷산에도치열했던 한여름이 지나고 겨울문턱인 가을이 지나고 있다.정상을 올랐다가 둘레길 한바퀴를 빠른 걸음으로 다녀오는 1시간의 여유그때그때마다 눈에 들어오는 그림이 있으면 핸드폰 카메라로 담았다. 더보기
여수 무선산과 둘레길 무선산 둘레길은 점심시간에 주어지는  나만의 힐링시간여수의 산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산은 진달래로 유명한 영취산이다.그리고는 고만고만한 동네뒷산만...ㅎㅎ그 동네뒷산이라 함은고락산, 구봉산, 안심산, 봉화산, 부암산,  백호산, 대부산, 앵무산, 상산, 무선산 등등이 있다.산이라 하기에는 민망한 동네 뒷산..ㅎㅎ그래도 바다를 끼고 있는 산이라서 조망만큼은 그 어떤 산들보다 뛰어나다.그중나란 녀석이 점심시간마다 휴식 같은 걸음을 하고 있는  산이 무선산(216m)이다.꽃향유가을에 피는 진보라색의 이쁜 들꽃이다.배초향(방앗잎)과도 많이 흡사하여 쉽게 구분하지 못하는 꽃이기도 하다.단지, 차이점은배초향과는 달리 꽃향유는 방향성을 가진다는 것다시 말해서  태양을 바라보는 반대편에는 꽃술이 없다.나란 녀.. 더보기
여수 영취산 꽃무릇 군락지를 찾아간 산행 여수 영취산 꽃무릇은 벌써 녹아내리고 없었다.여수 영취산 흥국사 뒷편의 북암골에 상사화를 보기위해 토요일 오후(24.10.05일)에 오전근무를 마치고 잠깐 다녀왔다.10월4일 고창 선운사에는 꽃무릇이 온산에 불바다를 이루고 있다기에여수 흥국사 꽃무릇도 어림잡아 그 절반의 절정을 피우지 않았을까 싶어서다.했던것이흥국사 경내와 돌탑주변에만 한 가득 피었고상사화 군락지라는 북암골에는 큰 비에 온통 나자빠졌고그마저도 절정의 시기가 지나 녹아내리고 감쪽같이 그 자취를 감추고 없다.해서간단한 몸풀기용 산행이나 해볼까 싶어서 임도까지만 올라보기로 했다.그 이후로 어느 방향으로 잡을지는...올라가서 지 맘껏, 엿장수 맘데로../! 준비물은 얼다 만 맹물 한병과  비상용 핫바 몇개흥국사 들어가는 초입에는 아직 고만 고만.. 더보기
운동삼아 돌아보는 구봉산과 구봉산 둘레길 여수 구봉산과 둘레길 걷기5월의 마지막 주말일 26일 일요일딱히 욕심나는 산행지가 없었다기보다는 지리산 반야봉의 철쭉과 일출그리고 불무장등과 왕시루봉으로 넘어가는 구름들의 난장을 구경할까 싶었는데일기예보상 상태가 좋질 못하다.아침부터 구름 가득하고 오후2시부터는 비가 가물가물 내린다는 것이다.반야봉이 생소한 것도 아닐 것이고지 집 드나들듯 오가던 곳인데...반야봉을 걷고 싶은 욕심은 없다.다만철쭉피어나는 이른 아침에 불무장등 아래로 잠겨있는 운해를 사진이라는 이름으로 담아보고 싶었을 뿐이다.결국 할일없이 눌러앉은 일요일늘상 그렇듯이 조그마한 여수 산군들을 골라서 옆지기와 돌아보기로 한다.무선산과 안심산은 너무 익숙한 마실길 같은 곳이고고락산 또한 너무 자주가서 발길이 땡기질 않는다.물론 구봉산도 별반 차.. 더보기
여수 안심산에서... 5월15일 부처님오신날율촌 처가댁 집 정리 후오후시간에 운동삼아 오랜만에 안심산 둘레길과 정상을 올랐다.둘레길에서 보이는 소호동 전경 더보기
무선산의 벚꽃 엔딩 여수 무선산에 벚꽃은 어제 내렸던 많은 비바람으로 완벽하게 그 흔적을 감추었다. 벚꽃이 지고 연초록이 올라오고. 진달래가 지고 철죽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올해는 유독 꽃피는 시기를 맞추지 못하여 축제를 개최하던 지자체들이 곤욕을 치루었다고 하는데 보성 초암산이나 제암산 그리고 일림산의 철죽의 개화정도는 어느정도 될른지 모르겠다. 작년에는 남도산의 철쭉 명산인 제암산과 일림산을 절정의 시기에 돌아볼 수 있었다. 올해는 또 다른 철쭉의 명산인 초암산과 주월산 그리고 방장산을 원점회귀로 돌아볼려는데 그 적정 시기가 언제쯤 될른지...? 아무래도 이번주는 조금 빠를듯 싶고 4월27일의 주말과 5월 첫주에서 그 절정의 개화를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일정을 조율해 본다. 점심시간마다 휴식시간이라 생각하.. 더보기
무선산 둘레길 여수 무선산 둘레길에 봄꽃인 진달래가 만발을 했다. 영취산 진달래축제때는 개화가 늦어 난감했었다는데 지금 이번주말인 30일과 4월 첫주에서 절정의 진달래를 볼수 있겠다. 물론 정상부근의 진달래 능선에는 다음주 주말쯤에 절정일듯 싶고... 시간이 되면 토요일 주말 아침에 한번 올라갔다가 올까 싶기도 하다. 아직껏 그런 열정이 남아 있는지 모를 일이지만..ㅎㅎ 무선산 정상 직전의 모습들 더보기
백야도 백호산과 생태탐방로 시원한 바다 조망이 일품인 여수 백야도 백호산 산행일시 : 2024.03.10(일요일) 산행코스 : 백야대교 옆 들머리 - 정상(제1봉) - 제2봉 - 제3봉 - 생태탐방로- 전망데크 - 산행들머리 : 원점회귀 산행지기 : 갤럭신23+ 산행시간 : 도상거리는 너무 낮고 짧은 산이라서 크게 의미없고, 산행시간은 휴식시간없이 3시간 소요되었다.(사진찍는 시간이 휴식시간) - 13:00분 산행시작 - 15:05분 산행 마무리 요즘의 나란 녀석의 산행이라는 것이 늘 혼자하는 산행의 빈도가 많아질수록 계획했던 산행의 실천보다는 이러저런 핑계를 빌미로 집에 눌러앉는 일이 자주 발생을 하게 된다. 그나마 하루종일 집에 뒹굴기가 못내 아쉬웠던지 여수의 동네 뒷산을 심심풀이삼아 올라보게 된다. 이번 백호산도 마찬가지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