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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산 이야기/주금이지, 여수산

운동삼아 돌아보는 구봉산과 구봉산 둘레길

 

여수 구봉산과 둘레길 걷기

5월의 마지막 주말일 26일 일요일

딱히 욕심나는 산행지가 없었다기보다는 지리산 반야봉의 철쭉과 일출

그리고 불무장등과 왕시루봉으로 넘어가는 구름들의 난장을 구경할까 싶었는데

일기예보상 상태가 좋질 못하다.

아침부터 구름 가득하고 오후2시부터는 비가 가물가물 내린다는 것이다.

반야봉이 생소한 것도 아닐 것이고

지 집 드나들듯 오가던 곳인데...

반야봉을 걷고 싶은 욕심은 없다.

다만

철쭉피어나는 이른 아침에 불무장등 아래로 잠겨있는 운해를 사진이라는 이름으로 담아보고 싶었을 뿐이다.

결국 할일없이 눌러앉은 일요일

늘상 그렇듯이 조그마한 여수 산군들을 골라서 옆지기와 돌아보기로 한다.

무선산과 안심산은 너무 익숙한 마실길 같은 곳이고

고락산 또한 너무 자주가서 발길이 땡기질 않는다.

물론 구봉산도 별반 차이는 없겠지만

이번에는 한산사에서 정상을 오른다음 둘레길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특별할것도 없는 둘레길, 사진마저도 담아내기 싫었던지 딸랑 두장일 뿐이다.

그래도 

이것도 지 일기같은 기록이랍시고 담아둔다.

 

여수 구봉산 정상에서 보이는 여수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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