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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산 이야기/주금이지, 여수산

여수 소호동 안심산 23년 9월 첫 주말 일요일 시골 텃밭작업과 주님에 지친 몸에 해독이라는 것을 해 보고 싶어서 집 뒷산에 잠깐 들렀다. 아주 오랜만에... 예전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들렀던 곳인데 언제부턴지 발길이 뜸해지고있다. 산행코스가 불편하기도 할 뿐더러 돌아나오는 둘레길의 습한 기운이 싫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더보기
여수 무선산의 봄날은 간다 여수 무선산 나란 녀석이 매일같이 정상을 올랐다가 둘레길을 한밤퀴 돌아나오는 산이다. 자그마치 20여년을 사시사철 한결같이 해 오고 있는 중독같은 무선산 앓이 그 언젠가 이 둘레길 걷기를 시작할때는 지 식탐을 위한 그리고 지 산행연습을 위한 걸음이였던 것이 언제부턴가는 지 혼자만을 위한 휴식시간이 되었다. 낙옆 떨어져버린 앙상한 겨울날에는 지 나름의 봄을 기다리며 걷는 즐거움이 연초록과 연분홍 그리고 새하얀 꽃눈 내리는 봄날을 걷는 즐거움이 또 알콩달콩 익어가는 나무잎들의 가을 모습도 이쁜 즐거움이다. 아...그러고보니 이곳에는 눈내리는 순백의 겨울날은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곳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때가 되니 겨울이 지나고 봄꽃들이 얼굴을 내민다. 하루가 다르게 피고지는 이 봄꽃들 몇일에 걸쳐서 담았던 .. 더보기
출퇴근길에서 만나는 무선산의 가을 더보기
여수 향일암, 금오산 여수 향일암 봄꽃맞이 심심풀이 산행 일시 : 2022년 3월6일(일요일) 산행코스 : 향일암주차장 - 바람꽃 군락지 - 능선안부 - 정규등로 - 금오봉직전 조망바위 - 성두갈림길 - 신선대 성두마을 - 노루귀군락지 - 정규등로능선합류 - 금오봉 - 성두갈림길 - 향일암 - 주차장 산행시간 : 들꽃사진 찍는 산행이라 의미없을듯 기억꺼리 - 바람꽃 군락지라는 말이 어색할만큼 그 개체수가 줄었고, 그나마도 한철이 지난듯 시름시름 - 노루귀꽃은 시기적으로 충분히 피여날 때가 된듯 싶은데 , 아직도 그 모습을 보이지 않고 , 간신히 한번 만났다. - 복수초는 절정의 시기를 넘어가는 시기 - 산행코스는 향일암 주차장에서 능선을 넘고 성두마을 경유 복수초 군락지 협곡 오른쪽 능선을 치고 올라서 금오봉 근처에서 정규 .. 더보기
여수봉화산 천성산 단풍나무 숲길 여수 봉화산과 천성산 둘레길 , 그리고 단풍나무숲길마땅히 할일없는 주말 일요일생각에는 백운산 둘레길 2코스를 걷기 위해 섬진강 남도대교에서 시작되는 밥봉능선을 올라볼까 싶었는데게으른 아침 잠에 밀려서 그냥 눌러앉았다.밥봉능선으로 올라서 따리봉 정상을 찍고 한재로 내려와서 둘레길2코스를 따르면적당한 산행과 더불어 둘레길까지 섭렵할수 있었을텐데..ㅎㅎ늘 무리하는 주님과 혼자하는 산행약속은 이렇게 흐트러지기 일쑤다.해서오후시간 잠깐 다녀올수 있는 봉화산과 천성산 둘레길을 물병하나만 들고 살방하게 둘러보았다.시간과 도상거리 등등은 관심없을듯 싶고 산행날자는 2021년의 마지막 달 , 첫번째 주말 일요일이였다. ▲미평저수지 그리고 봉화산 정상에서 보이는 남해 설흘산  여수 봉하산에서 보이는 천성산 그리고 바다건너.. 더보기
꽃무릇 개화시기를 놓쳐버린 영취산 여수 영취산의 꽃무릇 산행 추석전후로 만개를 하던 영취산의 꽃무릇 아침보다는 오후에 빛이 들어오는 이곳에 잠깐 다녀왔다. 충분히 개화를 했을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가벼운 운동삼아 다녀오자며 집사람과 함께 다녀온 영취산 꽃무릇은 벌써 개화시기를 지났고, 시들한 뒷그림자만 밟고 왔다. 산행코스는 흥국사에서 출발 꽃무릇 군락지로 올라서 봉우재를 정점으로 다시 흥국사로 하산을 했다. 9월 19일 일요일 오후에 .. 더보기
봉화산 , 천성산으로 이어지는 둘레길 고흥 쑥섬을 다녀온 뒤 오후 시간에 봉화산에서 천성산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을 운동삼아 걸었다. 산행이라기보다는 졸리운 오후시간을 동네산 걷기에 투자를 했다. 5월 30일날 시간은 3시간정도 참 괜찮은 길이다. 틈틈이 걸어주면 좋은 길 더보기
여수 영취산 진달래는 얼마나 피였을까..? 여수 영취산 진달래... 03월 25일 뜬금없는 년차휴가를 사용하여 영취산 산행을 아들녀석과 함께 다녀왔다. 예전의 열정으로 사진놀이를 해 볼까 싶다가 그마저도 포기하고 살방한 걸음으로 정상까지만 다녀오는 여유있는 산행 진달래는 정상부까지 다 피였고, 아래쪽은 벌써 지 철을 지나고 있다. 화려함으로는 예전만 못한듯 싶은것이 지 철을 지나서 그런지, 아님 흉년의 개화를 한 것인지..알수 없다. 카메라도 없이 올랐던 이번 산행 하필이면 핸드폰도 집에 두고왔던 탓에 사진도 빈약하다. 화질 떨어지는 아들 핸드폰으로 간신한 사진 몇장 찍어서 이것도 산행 기록이랍시고 올려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