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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희망을

돌나물..그 향이 그리운, 봄나물

               

                  돌나물..그 향이 그리운 나물

 

              봄이 오면은 가장 먼저 우리들의 식탁위로 올라오는 나물중 하나가

              이 돌나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식당이나 시장 한켠에서 할머니들이 자주 팔고 계시던 그 고향같은 나물입니다.

              그 시큼한 초고추장에 무쳐먹었던 돌나물들에서도  지  때가 되면은

              이토록 화사한 꽃들이 피여내는  모양입니다.

 

              물론 당연 집으로 가는  걸음길입니다.

 

 

 

 1. 꽃 이름 : 돌나물( 石上菜 , Sedum sarmentosum )
 2. 속 명 :  돈나물 , 수분초
 3. 과 명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

 4. 계절 및 개화기 : 꽃은 5-6월에 피며 지름 6-10mm로서 5수이고 높이 15cm정도의 화경(花梗)이 곧추 자라 그 끝에 많은 황색꽃이

                                 취산화서로 달린다.

                                 꽃받침잎은 타원상 침형이며 둔두로서 꽃받침보다 길며 황색이고 수술은 10개이다. 결실기는 9월이다.

 5. 꽃 색 노랑색(황색)
 6.  서식지 전국 산과 들, 낮은지대의 집근처 돌담밑이나 냇가의 습기 있는 바위표면, 또는 길가 초원지
 7.  촬영장소 시간  : 2011년 5월 20일 ,  여천 안심산가는길
 8.  용 도관상용 , 식용-나물 . 약용

 9.  설 명 : 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각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꽃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는 15cm 정도이다.

                   잎은 보통 3개씩 돌려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이다. 잎 양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황색으로 8∼9월에 피며 취산꽃차례를 줄기 끝에 이루고 지름 6∼10mm이다.

                   5개의 꽃잎은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고 꽃받침보다 길다. 

                  꽃받침조각은 5개인데 타원상 바소꼴로 끝이 뭉뚝하다.

                  수술은 10개이며 꽃잎과 거의 같은 길이이다. 열매는 골돌과(利)이고 5개의 심피()가 있다.

                  줄기를 잘라 땅에 꽂아 두면 잘 자란다. 어린 줄기와 잎은 김치를 담가 먹는데 향미가 있다.

                  연한순은 나물로 한다. 한국 전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10. 기 타 : 돈나물`이라고도 하며, 산림경제(숙종 때 박세당저)의 산야채품부에 `石菜(석경)`이라 하여 수록되어 있을 정도로

                  식용한 역사가 오랜 우리의 고유 식품재료이면서도 재배 채소화 되지 못한 들풀이다.

                  종명 sarmentosum은 덩굴줄기를 뜻한다.                                                                   

 

 

               ※ 참고 자료

                    1. 한국의 야생화  http://wildflower.co.kr/

                    2. daum 백과사전

                    3. 인터넷 식물도감  " 풀베개" http://www.wildgreen.co.kr

                              4. 우리나라 야생화 이야기 - 제갈영 지음/ 이비락 출판사

 

              ※ 알기 어려운 낱말풀이

                  . 취산꽃차례 : 모인 우산모양의 꽃차례로 꽃대끝에 1개의 꽃이 생기고 그 밑의 가지에서 갈라져 나와

                                            다시 꽃이 피고, 거기서 다시 계속 가지가 갈라져 나와 꽃이 달리는 꽃차례를 말한다.

 

             

 

이틀 연속을 샤스타데이지를 담아내던 길에서 벗어나 간만에 안심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지금쯤의  이 안심산에는

엉컹퀴며 다른 잡다한 이름모를 꽃들이 많이 피여있을듯 하여

오늘은 기어이 이쪽 산으로 걸음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주변에는 이쁜 장미들도 한참 꽃을 피워내고 있습니다만

돌팍은 왠지 이런 덩치크고 화려한 꽃보다는

조금은 이름없고 조그마한 우리 들꽃들이 더 좋은 모양입니다.

 

 

습기를 머금고 있는 돌담밑이나 도로변에 자생을 한다고 하는 이 돌나물..!

우연찮게 외진 집 또랑위 바위구석에 화사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게 보입니다.

배경처리도 썩 마땅찮고..촬영 조건들이 영...아닌듯 싶어

그냥 갈려다가 그냥 카메라 가방을 내려 놓습니다.

이리 저리 ..

앉았다가 ..섰다가...

쪼그려앉았다가..또랑에 엉덩이가 끼였다가..철퍼덕 앉았다가..ㅎㅎ

괜히 지나는 자동차들이나 사람들이 눈에 밟힙니다.

지가 먼 대단한 야생화 박사도 아닌것이

 

그나 ...

아무래도 오늘 우리 옆지기는 분명 또 한소리 할듯 합니다.

어이구..저 찌질이...ㅎㅎ

옷에다가 오만 흙먼지와 풀물들을 들여 올때마다 하는 소리들입니다.

 

 

산으로 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한 이 돌나물..!

눈으로 보이는 색감은 화사하고 이쁜듯이보이기도 했었는데..

막상 담아온 사진의 모습은 썩 마음에 들지를 못합니다.

봄날에 피여나는 토종 우리 꽃들이 아니였으면

그냥 지워벌릴까 싶다가도...

내년을 기약하고 아쉬운데로 남겨 두기로 합니다.

 

운칠기삼 돌팍의 사진이야 늘상 그렇지 않겠는지요...?

 

 

 

 

  •  돌나물

  산이나 강가 , 도로변 , 돌담주변에 흔히 볼수

  있는 돈나물입니다.

  식당에 가거나 하면은 조그마한 그릇에

  쬐끔씩의 돈나물에 초장을 무쳐서 주었던

  그 나물이지요

 

 이 돈나물은 잎에 연한 향기가 있어서 이른 봄

 나물로 무쳐서 먹거나 김치로도 담가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한방에서는 전초를 석지갑(石指甲) 이라 하여

 약용하는데 해열 , 해독, 간염,인후염에 효능이

 있으며 종기, 화상, 벌레나 뱀에 물린 상처에는

 잎을 짓이겨 바르면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노란꽃도 약용할수  있으며 위통에 효능이 있지만

 많이 먹으면 구토를 유발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 우리나라 야생화 이야기

              - 제갈영 지음 / 이비락 출판사

              


 

 

 

 

저번주에 담아 놓았던 봄나물의 대명사인 이 돌나물

정리해 놓은지는 좀  지났지만 인제서라도 올려보고 있습니다.

좀더 선예한 사진이였으면 싶습니다만...

어찌 날마다 마음에 들수가 있겠는지요...!

운칠기삼의 돌팍 사진은 이정도로 만족을 해야 하는 모양입니다.

 

오늘도 어설픈 돌팍의 들꽃일기를 힘겹게 봐주시는 모든 님들...!

늘 건강하시고 넉넉한 시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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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으로 나오는 음악은 모두가 익히 잘알고 계시는 

 Paul Mauriat 악단의 love is blue 입니다.

 부담없이 들어볼수 있는 경음악입니다.

 이 음악이 빌보드 음악차트 5주 연속 1등을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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