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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

롯데월드 - 그 어설픈 놀이 여행

          롯데월드(LOTTE WORLD )

        설 나들이 두번째는 놀이공원입니다.

        처음 계획은 에버랜드에서 하루를 투자할 계획이였습니다만,

        아이들과 같이하는 놀이공원으로는 너무 무리한 계획이라고들 하십니다.

        당연히 또 그 말들에 잘 따라가야지요..ㅎㅎ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멀지 않은곳에 위치한 이곳 롯데월드...!

        한량들처럼 느긋하게...촌놈들처럼  황홀하게.. 걸어서 이동을 합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다들 바쁘게만  움직이는 사람들....!

        그 중...

        이렇게 느긋하게 걷는 사람들 대부분은 설 구경온 관광객이라고 하던데...

        그 말들이 맞는 모양입니다.

       

 

 

 

 

 

 

 

 

 

" 로티스 어드벤쳐 퍼레이드 "

암튼 모든게 시행착오의 경험일듯 합니다.

상설공연프로그램이든...탑승 관람 놀이기구 이든....!

사전 조사와 계획들이 선행이 되었어야 한다는 반성을 하게 합니다.

 

좌충우돌 , 롯데월드...!

다리만 무진장 아프고 ...

중요 행사들만 죽어라 피해서 돌아다니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어인 일인지..ㅎㅎ

 

 

 

 

 

 

롯데월드에서 만나는 놀이기구들...!

나이제한, 키 제한...!

기본적으로 한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끝도없이 이어지는 기다림의 긴 행렬..!

이레 저레...

아이들도 엄마 아빠도 벌써부터  지처갑니다..ㅎㅎ

 

노는것도 결국 체력이 좋아야만 가능한 일인가 봅니다.

             ▲ 정글 탐험보트 입구

 

 

 

 

그  얼척없는 점심시간

당연 처음이라서 차분한 여유가 없었겠지요....!

간단한 요기를 할 요량으로 햄버거와 치킨을 시켜놓은 이곳...!

냅킨도 없고...간단 포크나 젖가락도 없이 손으로 먹어 치우는 이 점심..!

이것들이 입으로 들어갔는지...아님 코속으로 들어갔는지...

엄청난 사람들의  무진장한 소음과 함께한 이 점심...!

밖으로 나가면 더 그럴듯한 먹거리들도 많던데...으이구...!

 

초행길의 한계가 이런것인갑다 싶습니다.

 

 

 

 

 

환상의 퍼레이드 쇼..!

공주를 구하기 위해서 장난감 용들과 싸우는 퍼레이드 쇼인 모양인데...

아이들은 이런 공연이 더 제미나는 모양입니다.

신기하기도 할듯 합니다.

왠만한 놀이기구들에서는 나이제한에 걸려서 탈수도 없고...

기다림에 지친 아이들은 당연히 이런게 더 제미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몰랐던것 한가지...!

고수들의 공연들에서 위의 아이들처럼 얼굴이 굳어져 있는 경우들이 보이지요..ㅎㅎ

공연 극단에 소속된 아이들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고객 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였더군요

진즉에 알았더라면...울집 아그들도 한번 참여신청을 해볼것을..ㅎㅎ

 

참여 신청방법은 선착순 현장접수(아이언블 레스토랑 앞)를 하거나 롯데월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합니다.

 

좀더 멋지게 롯데월드를 즐길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신밧드의 모험

지하 탐험보트를 타고 떠나는 신밧드의 모험여행..ㅎㅎ

분위기는 상당한 공포를 조성해 놓았는데..

울집 아이들은 그냥 웃기만 하네요...하나도 무섭지가 않다나요...!

기관지가 썩 좋지를 못하는 옆지기는 공기가 탁해서 혼났다나

당연 밀폐된 공간들에서 공기들이 좋을수는 없겠지요

 

 

 

 

매직 아일랜드로 가는길

이곳 롯데월드는

롯데월드 어드벤쳐와 매직 아일랜드 나누어져 있습니다.

매직 아일랜드는 야외놀이기가 모여 있구요..

롯데월드 어드벤쳐는 실내 놀이기구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아트란티스니... 자이로 스윙, 자이로드롭이니 하는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들은

죄다 이쪽에 위치를 하고 있는듯 합니다.

우리집 아이들은 역시나 이곳에서도 탈수 있는것은 몇가지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지하의 환상열차라는 환타지 드림과 모노레일을 타보기로 합니다.

또 40 여분을 기다려서...

 

 

 

 

 

 

 

 

 

 

 

 

매직 아일랜드로 가는길의  인증사진...!

지나는 사람에게 부탁한 가족사진...!

이리 찍어놓으면 이곳이 어딘줄 알겠는지요...ㅎㅎ

이곳이 포토존이라는데...

됫 배경에도 신경을 써서 담아 줄 일이지..거참..!

아직도 사람만 파인더 안에 들어오면 찍어버리는 경우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애초....

뒷배경들을 넣어 달라고 부탁을 했어야 하는데...

돌팍 지 잘못이지요..ㅎㅎ

 

 

 

 

 

스테이지 쇼

잃어버린 황금피라미드를 찾아 떠나는 로티의 세계여행인듯 싶은데...

이 공연을 마지막으로 철수준비를 해야 할듯 합니다.

아이들의 표정들도 엄마 아빠의 표정들도 이제는

많이 지쳐가는 모양입니다.

 

딸아이만이 뭔가를 더 타보겠다며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198

 

딸아이의 미련때문에 결국은 이 회전목마를 하나 더 타야 되는 모양입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출려다보니...

엄마 아빠의 롯데월드는

참...싱겁기 그지 없네요..ㅎㅎ

아이들이 조금만 더 큰아이 들이였으면...싶은 날입니다.ㅎㅎ

이 아빠도 사진속에서는 자연스런 웃음이 나오질 못하는 모양입니다.

아빠만 웃었으면 다 좋았을것을..ㅎㅎ

 

어쨋든 좌충우돌 ..롯데월드의 일정이 끝납니다.

다음에 다시 올적에는 오늘보다는 더 여유롭고 알찬 놀이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1년 6월 6일날에....롯데월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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