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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

섬진강 기차마을

            섬진강 기차마을

          - 아름다운 추억의 장소를 찾아서....

 

           주말(7월 4째주)에 아이들의 광주 할머니댁을 들렀다가 내려가는 길에...

          섬진강 기차마을을 잠시 들렀다가 가기로  합니다.

          가끔씩 들러보는 곳이기는 합니다만...벌써 다녀간지가 오래되었던듯 싶습니다.

          새롭게 꾸며지고 멋지게 단장을 한....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아이들과 쭈..욱...한바퀴 돌아봅니다.      

   

 

 

 

 

일단 첫번째로 달라진것은  입장료 들이군요..!

놀이공원, 장미정원, 야외공연장등을 새롭게 개장을 하면서 기차마을에 들어가는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장미정원에 들어갈적에도( 장미 필때 두달간 한시적 부과)  별도의 입장료가 부과 되구요..!

놀이동산 이용시에도 당연 별도 이용요금이 부과 되겠지요

레일 바이크도...

추억의 기차여행도...ㅎㅎ

 

결국은 유료화된 멀티 놀이공원이 완성된듯  합니다.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입니다.

별도의 중간마진   없이 직접 거둬들인 각종 나물들과 과일들

그리고 지역 특산물들을 지역주민들이 직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단백한 맛들도 볼수 있구요...!

 

말린 죽순나물의 쫄깃한 뒷맛이 좋아서 한봉다리 사들고 갑니다.ㅎㅎ

 

아...이 전통직거래 장터는 기차마을 들어가기전 입구에 따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기차마을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이곳에서 가정역까지 증기기관차를 타고 가는 승강장이지요

더운 여름보다는 봄 가을이 섬진강이  더 어울릴듯 합니다만...

 

이 증기기관차를 타실려면은 인터넷 예약이 필요합니다.

기관차 관련 정보는 아래내용을 참조하시고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하시면 됩니다.

 

섬진강 기차마을 홈페이지 ( http://www.gstrain.co.kr )

 



 

 

다양한 화단 조성은 예나 지금이나 별반없이 잘 해놓았습니다.

각 계절에 어울리는 꽃들이 항시적으로 피여나게끔 관리를 하는 모양입니다.

토종. 우리의 들꽃들이면 더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해봅니다만

아무래도 화려하고 자생능력면에서는 외래종들이 확실히 더 뛰어난 모양입니다.

조그마한 아이들 놀이공원입니다.

바이킹, 날으는 회전비행기, 등등, 아이들이 즐거워 할만한 놀이기구 몇가지를

새로 들여 왔습니다.

대공원의 놀이공원수준이야  따라갈수 없는 시설이지만

무료한 아이들을 위한 잠깐의 놀이공원으로서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놀이기구들 이용은 각각 별도의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놀이공원 옆으로는

또 조그마한 동물농장이 위치합니다.

자주 들르던 곳이라서 오늘은 그냥 생략하고 지나칩니다.

물고기잡기 체험장이네요..ㅎㅎ

파란 바구니 하나씩 들고서 열심히들 물속을 들여다 봅니다만..

생각처럼 물고기들은 잡히지를 않는 모양입니다.

돌팍도 아들과 같이 그 조그마한 피래미들을 잡아 보겠노라...심심풀이로 시작을 해봅니다.

 

어라...

근데..옆집 아저씨..갑자기 냉턱없는 메기를 잡았다네요..ㅎㅎ

사람이 많고 물이 흐려져서   메기가  보이지 않았는데..

주최측에서 메기를 행사장안에 많이도  풀어 놓았던 모양입니다.

 

이때부터는 ...

아이들의 고기잡기가 아닌 어른들의 얼척없는 메기잡기 게임이 시작됩니다.

 

두눈 부릅뜨고 잡아본 메기...15 마리입니다. 그것도 큼직한것으로다가...

 

행사 진행하시는 분 말씀...!

원래 아이들을 위해서 풀어놓은것인데..어른들이 놀이가 되어 버렸답니다.

잡은것은 다 가져가시면  안되고 한사람당 3마리씩만 가져 가시랍니다.

 

두사람 몫인 6마리, 그리고 조그만 욕심으로 두마리 더 넣어서 8마리를 가져가고

나머지는 다시 물속에 살려 줍니다.

 

저녁에 집에서 메기탕에 시원한 막걸리 한잔 했다는...ㅎㅎ

 

 

 

아....먹거리 촌도 새롭게 단장을 했군요..!

아무리 좋은 놀이도 멋진 여행에서도 배가 부른 다음이    아닐른지요..ㅎㅎ

날씨는 덥고 배도 허전한것이 파전에 막걸리나 한잔 하면 딱 좋을듯 합니다.

헌데..그 막걸리 한병...!

한병에 10.000원인데..할인해서 7000원이라네요..!

음..거기다가 파전은..얼마더라...?

 

괜히 이런 먹거리촌에서 먹는 음식에 대한 부정적인 가격 생각에 그 막걸리도 포기를 합니다.

이왕이면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쉬어갈수 있는 그런 먹거리촌이였으면 싶은 마음은

돌팍 지 혼자만의 생각이런지요...?

 

물론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으로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섬진강 기차마을  여름밤

음악한마당을 준비하고 있는 연주자들입니다.

전날 (7월 23일)팝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음악회가 열렸었고,

 일요일 저녁에는 퓨전 가야금과 곡성 출신 예술인 한마당,

그리고 아름다운 선율의  바리톤 성악과  샹송을 노래하는 모양입니다.

 

이러한 주말특별이벤트 공연들은 매주 열리는것은 아닌듯 하구요..

정확한 정보들을 알아보고 움직이셔야 할듯 합니다.

 

 

장미공원입니다.

불과 몇해전만 해도 없었던 장미공원을 아주  근사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동물원 . 놀이공원. 그리고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 꽃동산과 먹거리 코너까지...

이렇게 해서 종합 놀이공원,  기차마을이 완성되는 모양입니다.

그 예전의 레일바이크나 증기기관차만을 위해서 걸음 했을적에는

뭔가 조금 아쉬운듯한  미련들을 이번에 깔끔하게 업그레이드 한 그런 느낌이지요...ㅎㅎ

 

이곳은 앉아서 장미 꽃잎을 뛰워서 족욕을 하는 곳이랍니다.

장미꽃잎을 뛰울수 있게끔 장미꽃잎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만

오늘의 울집 아이들은 족욕이 아닌  물놀이장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고만 고만한 아이들...이정도 물놀이장이면 더없이 안전하고 좋을듯 합니다.

 

 

 

            ▲  장미공원에서 보이는 분수대, 그뒤로 공연장이구요...

              그 뒤로는 이곳 장미원과 기차마을을 한눈에 볼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ㅎㅎ..호박마차입니다.

공주들을 태운 호박 마차를 루돌프 사슴이 끌고 있습니다.

 

 

 

 

 

 

 

 

 

 

 

 

 

               ▲  장미공원 전망대 오르는 길

 

 

                 ▲   전망대에서 보이는 장미공원 전경입니다.

 

 

              ▲   이곳은 기존에 조성이 잘 되어 있었던 꽃동산입니다.

                 꽃동산 주변으로 기차마을 레일바이크가 크게 한바퀴 돌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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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마을 레일바이크 기본 4인용 이용료

  거리  : 1.6 km

  운행구간 : 기차마을 내 순환형

  이용료 : 1대당(4인용)  7,000원

               단체일겨우    6,300원

  소요시간: 1회 순환당 20분 정도 소요

  예약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이용


이제 마지막으로 레일 바이크를 타로 가야할 시간입니다.

여름철이라서 그런지 기다리는 사람은 다행이 많지 않아서 다행입니다만

땡볕하늘아래에서 자전거바퀴를 돌려야 한다는것은 그리 녹녹한 발품은 아닌듯 싶습니다.

예전에는 그 무방비 상태의 땡볕에서 레일바이크를 기다렸었는데

최근의 모습은 폐기차에 에어컨을 틀어놓구서 기다릴수 있는

편안함을 구축했습니다.

굳이 레일 바이크가 아니더라도

아이스크림 하나 사들고 잠깐동안의 휴식을 취하면 좋을듯 합니다.

아래 사진 어른신들처럼...ㅎㅎ

 

 

이렇게 잠깐동안 들러본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입니다.

한참 더운 여름보다는  따뜻한 봄날과 가을날이 더 어울릴듯 합니다만

더운 여름날의 기차마을 여행도 상당히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을 갖춘 멀티플 놀이공간으로의 변신에 성공한 기차마을..!

아름다운 추억의 장소로 기억에 남을수 있을듯 합니다.

               예약 및 문의

                - 섬진강 기차마을 홈페이지 ( http://www.gstrain.co.kr )

                   - 증기기관차 : 061 - 363 - 9900  /  061 - 363 -  6174

                                       전남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 720 - 16

                   - 레일바이크 : 061 - 362 - 7717

                                       전남 곡성군 오곡면 침곡리 45-1

                   - 심청 이야기 마을( 전통 한옥펜션) : 061 - 363 - 9910

                                       전남 곡성군 오곡면 송정리 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