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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

돌산도 ..그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

         여수 돌산도... 해안 절경을 따라가는 드라이브 길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희망합니다.

 

     남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수  있는 섬,  돌산도는 8개의 큰 산이 연결되어 이루어진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큰 섬이며, 해안 일주도로를 따라가는 해안절경과 관광지로

     조화를 이룬 환상의 해안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간간히 모아두었던 사진들을 묶어서 해안 드라이브길을 소개 해 봅니다.

     드라이브길에  듣는 멋진 음악은 Chris Rea 의 Looking for the summer 입니다.

 

 

 

 

 

       ☞ 돌산 일주도로 코스 :

        돌산대교 - 굴전 - 무술목(무술목삼거리) - 계동 - 잡곡삼거리 - 죽포삼거리  - 방죽포해수욕장 - 율림(율림삼거리)

        향일암 - 율림삼거리  - 작금리 - 군내리 - 송시삼거리 - 금천 - 평사 - 도실삼거리 - 무술목 - 돌산대교

    ☞ 해안 일주도로 거리 : 총 연장 60 km 정도 예상

    ☞ 소요시간 : 1시간 30분 정도 예상 (휴식 및 식사시간 등의 여분시간 미포함)

 

               ▲  돌산대교 : 여수시 남산동과 돌산읍 우두리간을 연결하는  450m의 사장교임

 

           해안 절경길의 시작.... 돌산대교에서 무술목까지

                 여수미항과 돌산대교의 야경을 볼수 있는 돌산공원에서 아름다운 돌산도 해안드라이브를 시작합니다.

                낮보다는 밤이 아름다운  미항 여수...!

                그 중에서도  눈부신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돌산도  해안도로..!

                지금부터 달려 볼까요..ㅎㅎ

               

              ▲  굴전 일출 : 돌산대교에서 출발한 드라이브길 중 처음으로 바닷가 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수평선에서 올라오는 계절을 잘 맞추면  굴 양식장 너머로 떠오르는 일출을 볼수 있는데 그 시기는 대략

                                    2월 30일 전후가 되는 모양입니다.( 위의 사진은 3월 5일 찍은 사진인데.. 일주일정도 늦어진  일출입니다.)

                                   

              ▲ ▼  무술목 몽돌과 일출

 

 
  무술목 해양수산 과학관

 

해양의 신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희귀 어류 수천마리가 군무를 펼치고 있는 국내 최대 원통형수조와,

바다거북 전용수족관, 체험수족관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과학관 뒤로는 아름다운 송림숲과 형제섬 그리고 멀리

남해도를 조망할수 있는 곳이지요.

이곳 무술목 형제섬 일출은 그 시기를 잘 맞추어야 하는데....

11월부터 1월 사이가 그 적정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 정확한 정보를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무술목에서 죽포삼거리...

            해양수산과학관 바로 옆으로 무술목 삼거리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이 무술목에서 17번 국도를 계속해서 달려갑니다만....!

            오늘은 이곳 삼거리에서 계동방향( 삼거리에서 17번국도를 버리고 좌회전)으로 달려 보기로 합니다.

            차마..!

            생각지도 못한  넓고 푸른 바다에 두 눈이 혼절할지도 모를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자동차들도 많이 달리지 않아서 한적함까지..두루 두루 여유 만만일듯 합니다.

            달리면서 바다건너로 보이는 남해도는 바로 한걸음이면 건너 뛸듯 가깝게 보이기도 합니다.

 

            계동...!

            계동은 옛부터 포구라서 고기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원조 뼈꼬시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지요..!

            뼈꼬시(새꼬시)  한상 먹고 갈까요...?

            국도에서 벗어난 계동가는 길은

            계동에서 꼬그라진 길들을  10 여분  더 달리면   17번 국도인 잡곡삼거리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   ▼  무술목 해수욕장과  형제섬

                       무술목 해수욕장은 몽돌밭해변으로 해변을 감싸고 있는 송림숲과  형제섬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아침여명빛을 머금은 몽돌의 붉은 빛과 수평선으로 올라오는 일출을 담기위해 늘상 진사님들이 찾는곳중 한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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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죽포 해수욕장에서  임포, 향일암까지...

            이곳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중  단연 최고의 절경이라고 하여도 손색이 없는 구간입니다.

            끝도없이 펼쳐지는 검푸른 바다와 찰랑이는 파도소리는 꽉 막힌 가슴들을 시원하게 뚫어줄수 있을듯 합니다.

            가끔은 도로가에 차를 세우고 바다 내음도 맡으며 추억의 스냅사진들을 한두장씩 남겨둘   멋진 장소들이

            군데 군데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절경의 드라이브 길에서는

            앞에 가는 차.

            아무리 천천히 가더라도 미워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멋대가리 없는 사람이라 흉 볼지도 모를 일이니....ㅎㅎ

 

             ▲   향일암 :

                   향일암은 백제 의자왕 4년에 신라의 원효 대사가 창건한 암자로 전국의 4대 관음기도처중의 한곳으로 불경의 세계를

                  옮겨놓은 듯한 모습으로 아열대식물과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수평선으로 떠오르는 일출이 일품입니다.

                  매년 마지막날과 첫날에 향일암 일출제가 열림니다.

 

          대율리에서 성두까지...

             성두로 가기위해서는  임포 향일암까지 달렸던 차를 다시 율림삼거리까지 되돌아 나와야 합니다.

             향일암까지 들어가는 도로가 운전연습 구간 처럼,  해도 해도  굽이 굽이 오그라져 있읍니다만...

             이곳 성두까지 가는길은  그 산등성이의 오그라진 골 깊이가 향일암 가는 길보다는 훨씬  더 강력합니다.

 

             겨울을 이겨내고 봄이 올라올적에는  봄의 전령사인 노루귀와 바람꽃을 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이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운전들 조심해야 할 구간입니다.

      

             헛눈 팔지 말고 운전들 하셔요...ㅎㅎ

 

             이곳, 꼬그라진 길의  정상부 주차장 한켠에는 단촐한 주막같은 휴게소가  있습니다.

             가벼운 음료수를 한잔 하시면서  아스라이 보이는 남해 앞바다를 조망하면서 잠시 쉬어가도 좋을듯 싶습니다.

 

 

 

          돌산읍 군내를 거쳐 금천, 평사리까지 이어지는  서부해안도로...

             이곳 구간은 시원하게 펼쳐지는 푸른 바다 풍경도 좋지만 무엇보다 낙조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굴 양식장과 점점이 떠 있는 자그마한 섬들, 그리고 멀리 고흥반도의 여덟 봉우리가  낙조와 어우러져  아주 색다른

             감동을 만들어 냅니다.

             또한, 이곳 해안도로에서  가장 흔하게 볼수 있는 풍경이 바로 굴 양식장과 굴 껍질더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금천, 평사리는 돌산도에서도 굴양식과 굴구이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굴구이 철이면  잠시 달리던 자동차를 멈추고 줄지어 자리잡고 있는  굴구이집, 

             그 어떤 집에라도  들어 가서  알 꽉찬 굴구이를 먹어볼수 있을텐데...!

            단지... 이  여름이  아쉬울 뿐입니다.

 

            자동차는 군내리에서 17번 국도를 다시 달리다가  송시삼거리에서 좌회전, 그리고 금천, 평사리를 지납니다.

            평사리를 지난 자동차는 도실 삼거리에서 다시 17번 국도를 만나고 , 무술목  돌산대교까지 달려서

            오늘의 이 멋진 드라이브를 마칠수 있습니다.

 

          

          때묻지 않은 자연과 곳곳에 숨겨놓은 아기자기한 섬이야기가 여행객을 설레게하는 돌산도.

          여수가 품고 있는 아름다운 섬,  돌산도..!

          이,  여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돌산도의 눈부신 해안절경길을 달려 보시는것은 어떠하신지요...?

           숙박정보 :  돌산도 해안도로변에 다양한 펜션과 모텔,  민박집  아주 많음

                                여름철에는 무술목해수욕장과 방죽포해수욕장의 텐트촌에 야영을 하셔도 좋을듯 함

 

          가볼만한 맛집 : 돌산대교 아래의 회타운,

                                      계동마을, 임포 등등에서 다양한 먹거리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직접 식당에서 먹어보지를 못해서 가볼만한 맛집을 추천해 드리기가 힘들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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