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못다한 산 이야기/알면좋을 산행상식

겨울 산행 준비물

        겨울산행 준비물 ..!

        완벽하게 준비한 당신...떠나보자 겨울산으로...!

         겨울...!

         한없이 움츠려드는 때이면서,  또한 거짓말같은 멋진 눈꽃세상이 

           그리워 지는  때이기도 합니다.

           

           겨울 산..!

           산 그림 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일때가 겨울 눈 쌓인 풍경이라고 합니다.

           중독처럼 떠나고 싶은 눈꽃산행

           준비없이 섣부른 산행은 늘상 위험 천만할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안전한 겨울 산행을 위한 준비물들을 몇가지 챙겨보았습니다.

 

           철저한 준비...즐겁고 안전한 산행의 지름길입니다.

 

                       광양 백운산

                                 1. 등산화                                      
    -  등산화는 방수처리가 잘 된 고어텍스제품으로 중등산화 이상의 신발을 갖추는게 좋다.
       겨울의 눈길산행에서는 무엇보다도 방수가 최우선으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 겨울등산화 손질:
      가죽등산화는 산행 2~3일 전에 왁스칠이나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두면 당일산행시에는

 충분히 효과를 볼수있다.

2. 베낭
  - 타 계절과 달리 겨울산행에는 배낭에 넣을것이 많아서  최소 50리터 이상의

배낭을 준비하는것이 좋다
 - 겨울과 상관없이 안전을 목적으로 목 뒤까지 올라오는 배낭을 선택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끄러져 뒤로 넘어질  경우 최소한의 안전 장치가 되어 주기도 한다.
3. 방한복 
   겨울 추위를 막을수 있는 윈드 자켓을 준비하고 산행중에는 입지 않고

능선안부에 올라서거나 휴식시에 체온유지를 위해서 입는다
  - 바람은 물론, 비나 눈에 젖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 상의 :  긴팔집티(춘추용)를 속에 입고  폴라텍소재의 상의 (동계)를 겹쳐서 입으면 효과적이다. 
               가장 보온에 효과적인것은 여러겹의 옷들을 겹처 입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 입고 벗고의 수고로움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 하의 :  파워스트레치바지,윈드스토퍼바지,윈드블럭바지 등 방풍처리가 잘 된 바지를 준비한다.  
  - 속옷은, 모나 폴리에스터가 섞인 것이 좋다( 쿨맥스 팬티, 쿨맥스 런닝티,등등)
 ※ 면직류는 땀을 많이 흘릴경우 습기를 머금으면 식으면서  체온이  

급격이 떨어지게 만드는 주 원인이 된다.
 - 모자·장갑·양말도 울  제품이 무난하고 양말과 장갑 등  꼭 여벌을 준비한다.

 

                            광양 백운산

 

 5. 아이젠
  겨울산행 에서는 혹한,폭설보다도  미끄러운 눈과 얼음에넘어지는 사고가 가장 많다 ,
  따라서 이 아이젠은 겨울산행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준비물이 된다.
- 아이젠은 우선적으로 신고 벗기가 편리한 것이 좋다.  

겨울산행에서는 수시로 신고 벗어야 하는  경우들이  많이 생긴다.
- 경험상으로 4발보다는 6발 이상이 좋다.
  4발보다는 6발 접점이 있는것이 발에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이다.
- 요즘은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은 체인형 아이젠을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한번쯤 고려 해 볼만하다.
- 겨울철의 눈길 산행에서는 아이젠은 기본적으로 하나 더  준비하는 습관을 들이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눈길 산행에서는 언제고 아이젠의 손상이나 분실되는 경우를 염두 해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잘 다져진 빙판길에서의 아이젠의 위력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위력적이다.
6. 스패츠 :
   등산화 및 신발내부에 눈이나 바람이 들어가는것 방지 하는 장비로 겨울산행시

꼭 가지고 다니는 장비중 하나인데......
   실 산행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지 않는경우가 많다.
- 눈길 산행일 경우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길트임이 잘되어  있고 대부분 빙판처럼 반들 반들한 경우가 많다.
  등산바지가 신발 밑단까지 내려와서 얼어붙는데....이게 결국은 스패츠 역할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
- 꼭 착용할 경우 : 눈쌓인 등로의 개척산행(러셀산행)일 경우 와 눈이 녹아서 흙이 질퍽이는

등로를 산행할 때 신발이나   등산바지 보호를 목적 사용해도 좋다.   
7. 렌턴 :
-  겨울에는 낮 길이가 짧기 때문에 구급약과 함께 언제고 비상용으로 휴대하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8. 스틱
    등. 하산시에 힘의 분산에 큰 역할을 하며 특히나 하산길에 무릎관절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다.

            스틱은 하나보다는 두개가 더욱 효과적이나 거친산이나 험준한 산일 경우

한손은 지형 지물을  붙잡을수 있도록 하나의 틱만 사용해도 좋을 경우가 생긴다.

              

 

 

9. 고글, 썬글라스
 -  썬글라스는 폼으로 쓰는게 아니다 특히  눈이와서 날씨가 맑으면 눈에 피로도가 상당하다.
    또한 산에서는 자외선이 평지보다 훨씬강하므로 눈 보호 차원에서도 썬글러스를  꼭 갖추는게 일반적이다 
10. 바라클라바 
   안면 보호 마스크를 말하는 것으로 가벼운 산일경우 일반마스크로도 충분하지만

고산이나 추운날씨의 산행일  경우 좀더 적극적인 제품으로 준비하여야 한다.
11. 보온도시락 및 보온병
12. 버너, 코펠
     국립공원 및  모든 산에서의 취사는 금지되어 있으나

 겨울철일 경우 사용가능지역에서의 취사를 할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어서

준비하는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13.기타 

            렌턴. 라이타 , 구급약. 비상식, 등은 기본적으로  무조건 준비를 원칙으로 한다.

 

        이상은 겨울 산행할때 필요한 준비물들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주관적인 생각들이 많이 포함된 내용의 글이기  때문에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준비를 하셔야 할듯 합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중요한 준비물은

         겨울산행에서는 절대 자기체력에 넘처나는 무리한 산행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과

         산행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산행을 추천합니다.

         수시로 변하는 겨울 눈길에서의 혼자만의 산행은 위험 천만한 상황에서 대처할 방법이 없습니다.

 

         올 겨울을 기다렸던 산님들...!

         늘 건강하시고 안전한 산행 하시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