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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사진 잘 찍는 방법들

      

         야경 사진 잘 찍는 방법들

          

          미항 여수가 낮보다는 밤이 더 아름다운 이유는...? 

        환상적인 밤의 야경을 보여주는 돌산 대교가 있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 환상적인 돌산대교 밤 풍경을

        멋스럽고  선예하게 잘 찍은 사진이 아닌,  한참을 모자란 사진들로

        지금보다는 더 좋은 사진이라는 것을 찍어 볼수 있도록

        나름의 촬영 방법들을 알아봅니다.

여수 돌산대교는...

여수시 봉산동과 돌산읍 우두리 사이에 놓여진 연륙교로 길이 450m의 사장교이다.

 미국 트랜스 아시아사(社)와 한국 종합개발공사가 설계하고,

 대림산업과 삼성중공업이 시공을 맡아 1980년 12월에 착공하여  1984년 12월에 완공되었다.

이 다리로 연결된 여수 앞바다는 조류속도가 초속 3m(조류속도)나 되고,

여수국가산업단지와 여수항에 출입하는 대형선박의 주요항로이기 때문에

양쪽 해안에 높이 62m의 강철교탑(鋼鐵橋塔) 1개씩을 세우고,

56∼87mm 강철 케이블 28개로 다리를 묶어 지탱하는 사장교 형식을 취해, 수면 위 높이가 20 m나 된다.

 

               ▲ 맑은날의 돌산대교와 오른쪽 작은 섬 장군도

 

 

          환상적인 밤의 야경을 보여주는 돌산 대교 ..!

          그 마법과도 같은 사진을 위한  준비물들

             카메라 : 아무래도 일반 카메라 보다는 DSLR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준비가 되어야 하겠지요..?

                렌    즈 : 담고자 하는 주제에 따라서 광각에서 망원까지 다양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돌산대교는 아무래도 광각에서 표준렌즈 계열이 더 유리할듯 합니다.

                삼각대  : 부실해서 미끌려 내려오거나 너무 가벼워서 바람에 흔들려서는 안될 견고한 삼각대

                릴리즈  : 대부분 우습게 생각합니다만..무조건적 필수품이겠지요

                기타 수평계 및 여러가지 필터들도 있으면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을듯 합니다만 작품전에 나갈것도 아닌 우리들..!

                              처음에는 조금 검소하게 시작을 하시지요.ㅎㅎ

 

  ▲ 매직아워 시간과 술시가 잘 맞아 떨어지는 시간의 돌산대교

 

 ▲  매직아워시간이면서 주탑 불빛이 없는 돌산대교

 

       적절한 촬영시간과 계절..!

           촬영시각 : 야경촬영시각은 밤에 찍는 사진이라고 시간을 쉽게 생각할수 있는데 한밤중의 시간보다는

                          매직아워에 맞추어지는 시간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가능하지만 하늘의 파란 빛이나 여명빛이 남아 있을때가 컴컴한 어둠일때보다

                          훨씬 눈 부시고 야경의 본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당연,

                          하늘이 포함되지 않은 다리 야경만 담을 경우 매직아워의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도 가능합니다.

          촬영하기 좋은 계절 : 야경을 담기에 가장 적절한 계절은 당연 추워지는 늦가을에서 겨울입니다

                         여름이나 봄날같은 계절에는 대기열과  습도가 높아서 원경까지 선명하게 보이기가 힘들어집니다.

                         추위에 얼어붙어서 대기열과  습도가 올라오지 않은 청명한 날을 선택해서 담아야 하는 것이지요

                         겨울 시간중에서도  추운날들, 비온 다음날들에서  더 선명한 날들이 많아 질 가능성이 많이지는것은

                         당연한 것일듯 합니다.                   

           기타 팁 :  돌산대교 밑에 있는 회타운  술시가 빨리 시작해서 파하는 시간과 매직아워시간이 맞아 떨어지면 

                         자동차의 긴 원형궤적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 매직아워란...?  일출시 해가 떠오르기  30분에서 1시간 전의 시간과  

                                      일몰시간  해가 지고 난후의  30분에서 1시간 사이의 여명 빛을 말합니다.

 


          그 세번째는 카메라 세팅

            조리개: 사진에서는 절대적인 원칙이라고 하는것은 없습니다만

                        보통은 조리개(F) 11에서 16까지 심도를 깊게 조이고 촬영을 하는게 좋습니다.

                        조리개를 너무 많이 개방( F 값이낮은 조리개수치)을 하게 되면 심도가 낮아서 원거리까지 선명하지가 않고

                        또 조리개를 너무 많이 조여서 F16 이상까지 조이게 되면은 빛의 회전현상으로 결과물이 뿌옇게 나온다고 합니다.

            셔 터 : 현장의 광량에 따라 장타임이나 BULB 모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감도(ISO): ISO는 100 이나 200을 기본으로 하되 광량이 약할경우에는 어쩔수 없이 올려야 하겠지요

                         아주 큰 대형 브로마이드를 프린트 할것이 아니라면 감도 800 이상까지 올려도 그 흔적을 찾을수가 없다고 합니다.

                         아무리 후보정을 잘한다고 하더라도 흔들림에는 보정이 불가능합니다.

                      

             ※ 장타임, BULB 모드는 무엇인지..?

                 보통은 흔들림없이 셔속 1/100 정도로 촬영을 합니다만 야경사진에서는 1에서 10초 ,20초 이상의 긴 시간을

                 조리개 개방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긴 시간을 열어두는 것을 장타임이라고 하고. 장타임중에서도 30초 이상을 열게되면은 카메라들은

                 BULB 모드( B셔터라고도 함)로 자동 전환이 되게 됩니다.

                 참고로 BULB모드로 촬영을 할경우 자동으로 조리개가 닫히지 않기때문에 촬영자 본인이 닫아야 합니다.

              ※ 회절현상이라 함은...?

                  조리개를 완전히 조였을 경우 강한 광선들이 좁은 조리개 구멍을 통과하면서 조리개 날의 가장자리쪽을

                  통과하면서 바깥쪽으로 휘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광선의 빛이 강할수록 이 현상은 강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미항 여수가 낮보다는 밤이 더 아름다운 이유는...? 

                                      환상적인 밤의 야경을 보여주는 돌산 대교가 있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 네번째는...화면 구성등을 만들때 주의 할점들..!

          화각 : 화각이라 함은 무엇을 넣고  무엇을뺄것인가 하는 주제의 선택 문제입니다.

                   원없이 넓은 광각으로 이것 저것 다 넣어서 찍으면 좋을것 같아도 결과물을 보면은 산만하고 주제가 결여됩니다.

                   또한 눈으로 보였던 만큼의 작은 불빛들은 실제적으로 화면에 담겨져 있질 않습니다.

           빛의 패턴 : 대교의 패턴들 즉 가로등 불빛의 패턴이라든가 색감이 바뀌는 시간, 자동차불빛의 흐름등등

                   가장 주제가 부각될수 있는 빛의 패턴들을 찾아야  합니다.

           하일라이트 : 야간 조명들에는 밝은 빛과 약한 불빛이 공존하게되는데 이 두가지를 모두 적정노출로 담을수가 없습니다.

                   빛이 적은  상황에서 장노출로 빛을 계속해서 받아들일 경우, 밝은 빛이 있는 부분은 빛이 너무 강해서 하이라이트라고

                   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 야경사진에는 불빛의 밝음 정도의 편차가 크지 않는 약한 조명들을 지속적으로 받아들여서 담는 야경이

                   가장 깔끔하다고 합니다.

            자동차 불빛 궤적 : 자동차의 흐름이 없거나 정차해 있는 야경을 담게되면은 너무 정적이고 보기 흉합니다.

                   자동차가 움직이는 긴 궤적을 담아야 하는데  정면 불빛보다는 뒷모습의 불빛이 적당합니다.

                   앞모습은 빛이 강해서 장타임으로 촬영을 할경우 대부분 하이라이트로 날아가게 됩니다.

                   대교 불빛이 바뀌는 시간이 보통10-12초 정도 되니까...자동차의 흐름들과  그 타이밍을 잘 맞추어서 담아야 하겠지요

 

           ※ 하이라이트는 무엇이냐구요...?

                 가장 적절한 빛을 조율해서 카메라가 자동으로 적정노출값을 만들어 줍니다만

                 장타임 촬영에서는 적정노출보다 빛이 많이 들어와서 너무 밝은 노출오버가 되는것을 말합니다.        

                 

                  ▲ 일부러 핀을 가까운곳에 맞추어 보았습니다.

                     어떤식의 불빛과 보케라는것이 만들어지는가를 볼려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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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사진 멋지게 찍는방법..ㅎㅎ

서툰 돌팍이 분명 사진을 잘 찍어서가 아니고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기본 상식일듯 싶어서

애써 이곳 저곳 자료 조사를 통해서 지 혼자만을 위한 야경 촬영법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