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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 그림 음악카페

Rosen Og Gresset - Karoline Kruger

         Rosen Og Gresset(장미와 잔디) / Karoline Kruger               

북유럽, 노르웨이 태생,  프랑스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         

" 케롤라인 크루거( Karoline Kruger )      

한없이 이쁘기만 했던  소피 마르소, 젊은 청춘들의 영원한 첫사랑이였던 영화

'You call it love'의 주제가를  불렀던 사람...!

 

       이사람의 또다른 멋진 음악을       

추적 추적하게 비 내리는 꿀꿀한 날에 맑은 음성으로 기분전환 해봅니다.

 

 

   

 



"우리는 이제 완전히 자유야!"
하지만 정원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너무도 냉정하게 지나쳐 버렸을뿐
그 나쁜 잔디들이 너무도 무성하게 자라서
장미가 꽃필수 없었기 때문이었어요
그리고 잔디들은 제대로 자랄수 없었고
정원은 소리없이 잿빛으로 변해 갔어요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이제 들어보아요
내가 당신에게 짧은 우화를말할게요
이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너무 탓하지 말아요
그건 과거에 일어났던 일일뿐이니까요
아마도 지난해 아니면 지금파란 하늘 아래의
도시에 아주 아름다운 정원이 있었어요
정원에는 아주 촘촘히 자란 잔디가 있었고
그리고 가운데 장미가 한송이 피어 있었어요

그리고 그 장미는 비록 한송이였어도
너무나 화사하게 빛이 났어요
너무도 아름다운 색깔을 지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정원 근처에서 걸음을
멈추고 이렇게 말하지요
"저 장미 좀 보세요 저렇게 아름다울수가"
라라라~그 때 잔디들 사이에서는
불만스러운 속삭임이 터져 나오고있었어요

"사람들은 장미에만 관심을 기울이지,
우릴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어"
질투심이 일어나고 수많은 나쁜 잔디들은
"우리는 더 이상 하찮은 존재로 있고 싶지 않아,
우리도 더 이상 짓밟히고만 있을수 없어" 라고 주장했어요
"지금은 우리가 함께 뭉쳐 뿌리를 서로 맞대고
아주 크고 강하게 자라야 해 지금은 함께 자라서 싸워야 해"

잔디들이 아주 촘촘히, 크고, 빠르게 자라버려
장미는 그속에 묻혀 버렸어요
그리고는 곧 완전히 시들어 없어져 버렸어요 라라라....
"이제는 사람들이 우리를 바라 보겠지" 하며 잔디들은 기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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