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세량지(세량제)
아름다운 봄날의 반영으로 유명한 화순 세량지입니다.
4월중순이면 전국의 진사님들 누구나 할것 없이 한번은 다녀가고픈 곳
올해도 어김없이 발디딜틈없이 몰려드는 진사님들 틈에 좁은 삼각대를
펼쳐 보았습니다.
적당하게 물안개도 피여 올라왔으면 더 좋았을 것을...
또..
아침 빛이라도 있었으면 더더욱 좋았으련만....!
강진 주작산 산행에 앞서 잠시 들러본 세량지..!
그 서툰 인증샷을 남겨 봅니다.
4월 23일날의 아침..!
일출시간 30분전에 도착
평일에 월요일인데...설마하니 삼각대 펼칠공간은 충분하지 않을까...?
ㅎㅎ
오늘은 도저히 삼각대뿐 아니라...조그마한 카메라 하나 드리댈 공간도 없이
몰려드는 진사님들로 가득 합니다.
이봐요...거기 앞에 계신분들...!
일어서지 마셔요...!
앵글을 좀 낮춰주세요..!
조금이라도 좋은 구도를 선점할려면...진즉부터 기다려야 했던 모양입니다.
저쪽 외진 구석지에서 쪼그려 앉아서 담아본 세량 저수지 모습...!
처음이라서 좋은 경험 한것이겠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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