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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희망을/니가 꽃이라고..?

9월의 봉산골 야생화

             9월의 지리산 봉산골 야생화

              

              지난주말에 다녀왔던 지리산 봉산골과 반야봉 주변에서 보았던

              지리산 야생화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사진작업 하는데만도 꼬박 일주일이 걸리고 있으니..ㅎㅎ

              갈수록 게을러지는것인지...!

 

               쑥부쟁이 구절초 같은 익히 알수 있는꽃들과..

               또 , 바위떡풀 ,수리취 , 송이풀꽃 같은 쉽게 보기힘든 꽃들도 보이네요..!

 

               추석이 가까워지는 가을하늘에는 구절초 쑥부쟁이들이 지천으로 널부러져 있을 지리산...!

               엇그제 다녀와서 무릎도 신통치 못하면서 다시한번 가보고 싶어지는 마음은 ....

               이번에는 주능으로..ㅎㅎ

            

 

 

 

 

             ▲ 백작약 씨악(산작약)

 

 

 

 

        ▲ 용담 : 용담과(龍膽科 Gentian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30~50㎝로 줄기에 가는 줄이 있으며, 굵은 뿌리를 가진다.

         잎은 마주나지만 잎자루가 없고 2개의 잎 기부가 만나 서로 줄기를 감싸고 있으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종(鐘)처럼 생긴 꽃은 8~10월 무렵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몇 송이씩 모여 푸른빛이 도는 자색으로 핀다.

        통꽃이지만 꽃부리는 5갈래로 조금 갈라지고 갈라진 사이에 조그만 돌기가 있다.

수술은 5개로 꽃통에 붙어 있다.

        암술은 1개이며 열매는 삭과(蒴果)로 익는다.

        뿌리를 가을철 그늘에 말린 용담은 한방에서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에 사용하며,  

건위제·이뇨제로 쓰기도 한다.

        용(龍)의 쓸개처럼 맛이 쓰다고 하여 용담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송이풀 Pedicularis resupinata                

                  깊거나 높은 산의 인적이 드문 곳에 자라며, 키는 60㎝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고,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는 규칙적인 겹톱니[複鋸齒]가 있다.

                  8~9월에 홍자색의 꽃이 원줄기 끝에 달리며,

꽃부리[花冠]는 길이가 2㎝ 정도로 끝이 새부리처럼 꼬부라지며,

                  꽃받침은 앞쪽이 깊게 갈라지며 짧은 털이 있다.

식물체 모양의 차이에 의해 몇 가지의 변종들이 알려져 있으며,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전세계적으로 500여 종(種)이 북반구의 고산지대,

특히 중앙 아시아와 동아시아의 높은 산에 분포하며,

한국에는 10여 종이 모두 중북부 고산지대에서 자라고 있다.

 

 

 

                                                                         ▲  금마타리 씨앗

 

              ▲ 미역취 [Solidago virgaurea var. asiatica]

              키는 50㎝ 정도 자란다. 잎은 어긋나는데 줄기 밑에 달리는 잎은 꽃이 필 때쯤 말라 없어진다.

              줄기 위에 달리는 잎은 난형이며, 잎자루가 있으나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져 없어진다.

              잎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들이 있다. 노란색의 꽃이 7~8월에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두상꽃차례는 1송이의 꽃처럼 보이는데, 이러한 꽃차례들이 다시 이삭꽃차례처럼 모여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익으며 갓털[冠毛]이 달려 있다.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고 어린순을 캐서 나물로 먹기도 하며,

              한방에서 식물 전체를 말려 건위제·강장제·이뇨제로 쓴다.

              미역취와 비슷한 식물로

울릉도에만 자라는 울릉미역취(S. virgaurea var. gigantea)와 미국미역취(S. serotina)가 있다.

             울릉미역취는 두상꽃차례가 빽빽하게 모여 있으며,

미국미역취는 키가 1m가 넘고 줄기에서 꽃이 달리는 가지가 많이 나온다.

 

 

 

 

 

 

                       ▲ 참바위취

 

 

 

          ▲ 수리취 :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산에서 자라며 키는 1m에 달한다. 줄기에는 세로로 줄이 있으며 흰털이 밀생한다.

           잎은 뿌리에서부터 줄기로 어긋나면서 올라가는데,

표면에 꼬불꼬불한 털이 있고 뒷면에는 부드러운 흰털이 촘촘히 나 있으며

           잎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9~10월에 지름 5㎝ 정도의 자색 꽃이 원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서 밑을 향해 달린다.

           연한 잎은 떡에 섞어 먹기도 하며, 성숙한 잎은 말려서 부싯깃을 만들기도 한다.

           6종(種)이 동아시아에 분포하는데,

한국에는 3종이 있으며 수리취는 큰수리취(S. excelsus)와 매우 비슷하다.

 

 

                      

▲ 투구꽃▼

 

 

 

                      

▲ 둥근이질풀꽃

 

 

 

                                                                          

  ▲  쑥부쟁이

 

 

                      ▲  쑥부쟁이

 

 

             ▲ 바위떡풀

 

 

 

                  ▲  구절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