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린 여수의 아침 출근길 풍경..!
여수에는 눈이 없기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수년에 걸쳐서 눈다운 눈이 내려본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지요
그 눈 없는 여수에 오늘 아침 엄청난 눈이 내렸습니다.
이곳 시민들
당연...눈길에 대처하는 안전요령들이 전무할것은 당연 할테구요..!
아침의 출근길들...가히 상상이 가고도 남습니다.
집앞에서 보이는 아침 첫 출근길에서부터 제어되지 않는 미끄럼 충돌사고..!
또 도로 한복판에 망연자실 멈춰버린 차들...!
아침 출근길이 대 혼란이였을 상황들이 눈에 훤히 보입니다.
다른 도심에서의 이정도 눈은 별것도 아닐지 모를 일이지만
이곳 여수에서는 대단한 날씨에, 대단한 혼란의 출근길이였기에
출근길 풍경을 몇장의 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그나마 출근길이 시작되는 아침에는 비가 되어 내려서 많이 녹아 내리고 있습니다.
녹아 내린 눈들이 더욱 미끄러운지도 모를 일입니다만..ㅎㅎ
조그만 언덕길에서도 헛바퀴도는 자동차들 연신 과부하만 걸리고 있습니다.ㅎㅎ
이런 상황에서도 기어이 차를 가지고 나서는 사람들 보면..
교통이 마비되는것과는 상관없이 등교하는 아이들은 어쨌든 신나는 일임에 틀림없겠지요
여수에서 이런 일은 쉽게 만나는 일이 아닐테니..ㅎㅎ
언제 만들었는지 벌써 눈사람 하나를 거뜬히 만들어 놓았네요
출근하는 지는 속없는 아이처럼 늘상 걸음하는 무선산 둘레길을 걸음합니다.
수북하게 내려앉은 폭설을 여유롭게 즐기기라도 하는것처럼..ㅎㅎ
물론 이때부터는 등산화에 아이젠을 착용합니다.
길트임이 선명하지 않은 눈길에서는 아무래도 안전책은 마련해야 하는 것이겠지요
무선산 둘레길에서 보이는 여천 시내의 눈쌓인 겨울풍경입니다.
분명
이정도의 겨울풍경도 여수에서는 진귀한 풍경임에 틀림없읍니다.ㅎㅎ
기록에 남을만한 풍경이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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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산 둘레길을 돌아서 혼란과도 같은 미끄러운 도로로 다시 내려섰습니다.
언덕의 정점에 와 있는 차량들 더이상 내리막길을 내려서지 못하고
되돌아 갑니다.ㅎㅎ
현명한 선택이겠지요
자동차를 가지고 나온것 마저도 대단한 용기였음에 틀림없을텐데..ㅎㅎ
눈이 녹아내리기 전의 아침출근시간에
대단한 혼란을 주었다는 언덕 오름길 주요 도로입니다.
지금은 거짓말처럼 녹아 내렸지만 새벽녁에는
이곳을 오름하는 차들이 볼만했다고도 하더군요..ㅎㅎ
참고로 여수에서 이정도의 눈이 내리면 택시든 시내버스든 모두가 올 스톱 한다는 사실...!
이제 사무실에 올라 앉아서 주변 풍경들을 몇장 담아 봅니다.
결코 이런 날들이 흔치 않다는 이유로..ㅎㅎ
주말에는 겨울 눈속 캠핑을 가기로 했습니다.
남도에 대설주의보까지 내리는 폭설이라는데...강행을 해야 되는 것인지...?
분명 이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고 제미있기는 할텐데...!
이것을 어떡하지..? ㅎㅎ
같이 가기로 했던 친구네 가족은 벌써부터 마음 한켠이 오그라지는 느낌이던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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