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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진 지리산 이야기/알아보자,지리골짝

지리골짝 알아보기...빗점골

   지리골짝 알아보기...빗점골

   핏물같은 꽃이 피여난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곳... 빗점골..!

   우리 근현대사의 아픈역사를 가직하고 있으면서 숨죽이며 감춰져 있는 곳.. 빗점골

   

   빨치산 남부군 총수였던 이현상의 핏빛 아픔을 간직한 빗점골을

   참꽃이 피여나는 5월 첫날에 찾아갑니다.

 

   코스 : 삼정마을 -흐른바위 -  빗점골(왼골)- 토끼봉 - 명선봉 - 명선남릉- 삼정마을

   예상 산행시간 : 8시간 정도

   도상거리 : 17-18km 이쪽 저쪽

  

      빗점골...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한 숨은 계곡

     http://blog.daum.net/dolpak0415/1176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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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지도 및 길 찾기  산행 일지
 

 

 

   07 : 30  여수 집 출발

  09 : 00  삼정마을

  09 : 30  이현상 최후격전지(흐른바위)

  10 : 25  왼골 들머리

              잠깐 휴식 및 아침, 막걸리

  11 : 30  물줄기 끝지점(계곡 최 상류)

  12 : 20  토끼봉

  13 : 05  총각샘

  13 : 30  명선봉

  14 : 20  명선남릉 하산시작

  15 : 05  바위 전망대 위 소나무

  15 : 30  이현상 아지트

  15 : 38  이현상 최후격전지 (흐른바위)

  16 : 00  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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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길찾기 (지도는 클릭하면 원본으로 볼수 있음)

 - 빗점골은 절골, 산태골, 왼골의 물줄기가 모여서

    빗점골을 이룸

 - 삼정마을에서 흐른바위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됨

 - 흐른바위에서 너덜지대로 이어지는 능선 오름길은

    명선남릉 오름길의 들머리임

 - 흐른바위 바로옆(명선남릉 들머리부분)이 절골임

 - 이현상 격전지(흐른바위)에서 명선남릉 들머리

    지나서 산태골가는 거리는 아주 짧음( 5분거리쯤)

 - 산태골은 주능에 위치한 총각샘으로 올라설수 있음

 - 산태골에서 왼골 들머리(오름길)은 1시간정도

    계곡치기(혹은 희미한길도 보임)를 해야 됨

 - 왼골은 흐른바위에서  토끼봉까지 3시간정도 예상

 - 왼골 산행길은 물줄기를 대부분 따르고 시그널

    흔적 따르면 큰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음

 - 의신에서 삼정까지는 자동차로 진입 가능

 - 덕평남릉은 하산은 2시간 정도 예상

 삼정 - 흐른바위 - 왼골 - 토끼봉 - 명선봉 - 명선남릉 - 흐른바위- 삼정마을  산행 예상시간 : 7 - 8시간   도상거리 : 17-18km쯤 될까

 

빗점골은 주능선상의 명선봉(1.582.6m) 과 삼각고지 사이에서  흐르는 "절터골" 과 명선봉에서 바로 남쪽 아래로 흐르는

운데 골짜기인  "산태골" 그리고 토끼봉 아래에서 남동쪽으로 흐르는"왼골"이 모여서 만들어진 곳이다.

이 빗점골은  다시 대성골 과 합수 되면서 화개천이 이루고  마지막에는 섬진강으로 합수를 하게 된다.

화개골의 총 연장은 28km이며  지계곡은 빗점골, 오리정골, 덕평골.대성골(큰새개골, 작은새개골,수곡골, 새양골 )

.연동골.범왕골.단천골.내원골.고사골(선유동골)등이 있다.

 

절터골을 따라 오르면 연하천산장 또는 삼각봉으로 연결되는데 그 거리는 대략 8km에 이른다고 한다.

산태골은 명선봉 또는 총각샘으로 연결되며 나머지 하나인 왼골은 토끼봉으로 연결된다.

빗점골중 왼골은 이현상 최후 격전지인 합수내 흐른바위에서 절골을 바로 건너고,

명선남릉 들머리를 왼쪽으로 꺽어돌면 산태골과 왼골로 오를수 있는 희미한 흔적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수 있다.

산태골은 절골에서 바로 근접해 있고, 왼골은 계곡을 따라서 한참을 더 올라야 만날수 있다.

왼골의 도상거리는 절터골의 도상거리와 얼추 비슷한 거리다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