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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

초록 언덕을 걸어가는 대관령 삼양목장

    초록언덕을 걸어가는 대관령 삼양목장

 

둘째날  첫번째로 들렀던 곳은 대관령의 삼양목장입니다.

아침에 많이 서둘렀던 덕택으로 그 엄청났던 여행객들의 긴 행열에서 자유로울수 있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오후 시간에 이곳을 들렀던 사람들

아마도 망막한 기다림에 지쳐서 많이들 힘들었지 않았을까 싶네요

대관령 삼양목장에서부터 늘어지는 긴 자동차 행렬이 대관령면사무소까지 길게 이어졌으니..ㅎㅎ

적어도 서너시간 정도는 기본적으로 막힌 도로에서 망막한 기다림을 가지지 않았을까..?

 

 

 

 

이용요금

대인: 8,000원 대인단체: 6,000원 적용: 대학생이상 (만19세이상)

소인: 6,000원 소인단체: 4,000원 적용: 36개월 이상, 초/중/고등학생

우대: 4,000원 적용: 경로우대(만65세이상), 장애인 4~6급

무료: 36개월 미만, 장애 1~3급(보호자 1명 포함), 생활보호대상자인 학생

개장시간 : 오전 8시 30분

기타 볼거리

- 청연정 : 주목과 송백이 조화롭고 야생화 군락이 형성됨

- 목장전망대

- 목장마트

 

대관령 목장의 트레킹은 동해전망대에서 보통 시작을 합니다.

관광버스로 이곳 전망대까지 올랐다가 자기가 원하는 코스에서부터 하산을 하는 것이지요

내려서는 길이라서 크게 힘든구간은 없어 보입니다만

그나마도 쉽지 않으신 분들은 4구간과 5구간만을 걸어도 좋다고 하십니다.

그 구간에서 양떼몰이와 양떼들 먹이주는 체험구간이 있어서 그런가 싶습니다.

 

이곳 동해전망대까지는 관광버스가 논스톱으로 올라옵니다.

올라올때는 중간 정류장에서 내릴수가 없는 것이지요

내려갈때는 정류장 어느곳에서건 승하차를 할수 있습니다.

날씨가 맑고 시야가 좋은 날들에는 멀리 동해바다까지 한눈으로 보일수 있겠지만

오늘은 시야 거리가 너무 짧아서 전망대라고 이름하기는 좀 어색할 수준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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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목장 트레킹의 첫구간이 바람의 언덕이군요..ㅎㅎ

양들과 젖소는 다들 집으로 가고 없지만 푸른 고지대 초원을 걷는다는 것도 나름의 신선한 흥분입니다.

 

 

 

 

 

 

 

 

 

 

 

2구간 , 숲속의 여유...!

 

 

 

 

 

 

 

 

 

 

 

 

 

 

 

 

양떼몰이를 한다는 곳인 모양입니다.

목장이라 함은 젖소도 많을테고 방목되어 있는 양들도 많을줄 알았는데...

오늘 보았던 양들의 전부가 여기에 모여 있습니다.

젖소는 멀리서 서너마리 보였던듯 싶기도 하구요..!

 

어찌보면 목장 본연의 사업보다는 관광사업으로 그 업무가 용도변경이 된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사람들 손떼를 타고 전염되는 병원균이 염려되어 따로 격리되어 사육이 될것이라고 생각도 들면서도

목장에 소와 양, 염소같은 것들이 눈을씻고 봐도 찾아 볼수가 없다는 것은 대단한 아이러니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래 위의 노란 꽃들은 민들레입니다.

그것도 우리 토종 민들레...

한없이 넓은 초원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입니다.

애써 씨를 뿌린것인지...민들레 홀씨가 날아가서 그리 된것인지..?

 

 

 

 

 

 

 

 

 

 

 

 

마지막 양들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끝으로 이곳 대관령 삼양목장도 작별을 고합니다.

대관령에서 유명하다는 오삼불고기 , 그리고 황태정식...!

그리고 전국어디에서나 가장 실패할 확률이 적고,  무난한 맛을 가지고 있다는 중국집과 김밥집..!

 

 뜨네게 여행객들을 상대로 장사를 한다는 것이 다 그러려니 싶습니다.

 

이제 식구들은 정동진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