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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희망을

쇠별꽃..무심히 지나치는 풀꽃들에게도 사랑을

           쇠별꽃..무심히 지나치는 들꽃들에게도 사랑을

 

 

 

1. 꽃 이름 : 쇠별꽃       학명 :  Stellaria aquatica (L.) Scop.       꽃 말 : 밀회 , 추억
2.  속 명 : 콩버무리 , 계아장,  번루 , Stellaria
3.  과 명 : 석죽과(石竹科 Caryophyllaceae) 2년생 또는 다년생 초본이다.
4.  계절 및 개화기 :  5-6월
5.  꽃 색 :   백색
6.  서식지 및 촬영장소 : 여수시 소호동 , 2013년 5월 ,  오후 17:30분 전후
7.  용 도 :  어린 식물을 나물로서 먹는다.
                 全草(전초)를 鵝腸草(아장초)라 하며 약용한다
 8.  설 명 : 
         잎은 대생하며 밑부분의 것은 긴 엽병이 있으나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지고 심장저의 잎이 줄기를 둘러싸며 
        길이 1~6cm, 폭 0.8~3cm로서 예두이고 털이 없으며 표면의 엽맥이 쑥 들어간다. 
         
        줄기, 높이 20-50cm이며 밑부분이 옆으로 자라고 윗부분이 어느정도 곧추서며 줄기에 1개의 실같은 관속이 있고

        윗부분에는 선모가 약간 있다.                                
       
꽃은  5~6월에 잎이 달려 있는 가지 끝의 취산화서에 백색 꽃이 달리고 엽액에는 1개씩 달리며
       소화경은 길이 5-15mm로서
꽃받침과 더불어 선모(腺毛)가 있고 꽃이 핀 다음 밑으로 굽는다.

      꽃받침잎은 5개이며 좁은 난형이고 둔두이다.
      꽃잎은 5개이나 기부까지 깊게 갈라지므로 10개인 것같이 보이고 꽃받침과 길이가 거의 비슷하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며 난상 원형이고 자방 끝에 5개의 암술대가 있으며 자방은 난원형이다. 
     열매는 .과실은 삭과로서 난형이며 꽃받침보다 길고 5개로 갈라진 끝이 다시 2개씩 갈라진다.                   
    종자는 타원형이고 길이 0.8mm정도로서 약간 편평하며 겉에 유두상의 돌기가 있다. 
        
    뿌리는
 
 수염모양이다. 
 9. 특이사항         
    생육환경 :  밭, 들의 다소 습하고 그늘진곳에서 잘 자란다.             
                      별꽃에 비해 전체가 대형이고, 암술대가 5개이다. 

      자료출처 : http://floma.kr  (웹도감)

 

쇠별꽃이것들을 꽃이라고 해야하는 것인지, 잡풀이라고 해야 하는 것인지..ㅎㅎ

당연 아무런 쓸모없는 귀찮은 잡풀들이 더 맞을듯 하면서도

이것들을 가만 들여다보면 앙증맞은 꽃모양새가 참 멋스럽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하얀색의 꽃술은 10개처럼 보이지만 실은 5개란다.

너무 깊숙이에서부터 갈라져 나온것이라서 10개처럼 보인다나..ㅎㅎ

리고 아직 꽃을 피우지 않고 머물고 있는 모양새는 콩깍지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다른 말로 콩버무리 라는 말이 여기서 기인했는가도 모를 일이다.

 

 

 

 

 

 

 

이녀석들 대부분은 습하고 그늘진곳을 좋아한다고 한다.

게다가 햇빛마저도 썩 좋아하지 않았던지 이 꽃을 찾아볼려고 치면 양지바른 건조한곳 보다는

그늘이거나 반그늘 습지에서 흔하게 볼수 있다.

덕분에 퇴근시간, 해 떨어지기전의 촉박한 시간에 쫒기지 않아서 좋긴하지만 

저녁시간의 반그늘에서의 셔속이 충분치를 못했다.

게다가  700 바디가 무겁다는 핑계로  D80을 가지고 다니는데  

니콘 D80은 이런 셔속과 고감도 노이즈에서  현격한 한계를 들어내 주었다. 

이 D80 이라는 녀석산에서는 좁디좁은 화각으로 애를 먹이더니만이런

접사사진에서는 셔속확보와 노이즈에서 또한번 크나큰 문제적 한계를 들어내고 말았다.

 

그늘속이라서 ISO 는 400까지 올려서 셔속을 최대한 확보를 할려고 했는데도

담아내는 자세의 불안정성으로 선예하게 잡아내기는 힘들었던 모양이다.

아무리 숨을 죽이고 흔들리지 않을려고 해도 쪼그려앉은 불안한 자세에서는

미세한 흔들림을 견뎌낼수 없지 않았을까..

조그마한 삼각대라도 가지고 다니던지...

것도 아니면 철퍼덕하니 엎드려서 안정적인 자세를 만들어 주었어야 하는데

지나는 사람이 많은 출퇴근길에다가 풀섶의 까칠함이 걱정되었던지

못내 불안안 자세만으로 이것들을 담을려는 욕심을 부렸던 모양이다.

 

 

 

이것들을 가만 들여다보면 한줄기에서 한두송이의 꽃들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무더기로 피워내는 모습을 볼수 있을까 싶어서 다른 꽃줄기들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다 같은 모습이다.

꽃을 피우는 시기가 빠른 것인지..아님 본시부터 한줄기에 한 두송이씩만의 꽃을 피우는 것인지...?

그리고는 털복숭이 콩주머니로  그 다음 꽃을 머금고 있을 뿐이다.털복숭이 콩주머니..ㅎㅎ

 

 

 

 

 

 

 

 

 

이  조그마한 꽃에게도 꿀과 향기가 있는 모양이다.

누구한번 눈길주지 않을 천덕꾸러기 잡초에 불과할텐데..그래도 꽃이라고 찾는이가 있으니...

이 콩버무리한테는 그나마 조그마한 행복이 아니겠는지..ㅎㅎ